오늘 애들 데리고 성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추돌사고를 냈네요...ㅠㅠ

고속도로 진출로가 너무 막혀서 가다서다 반복하던중 정말 얌체같은 끼어들기 김여사차량을 견제(?)하다가
브레이크가 살짝 밀리면서 앞차를 살짜기 콩~~하고 말았네요...
번호판 프레임에 토스카 뒷범퍼에 일자 세로로 1.5센티정도 까만줄이 생겼습니다...

뒤에서 제가 박았으니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뭐..

그런데 조수석에서 내린 열살이상 젊어보이는 30살정도의 남자분이 온갖 인상을 쓰면서 반말로 어떻게 할꺼냐고
다짜고자 묻더군요.

제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좋은 명절인데 인상쓰지말고 원하시는데로 좋게 해결해 드리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자기가 인상쓰는데 보태준거 있냐면서 확 병원에 누워버리겠다고 계속 반말로 지껄이더군요.
아이들이 걱정스런 눈빛으로 차에서 보고있어 성질 죽이고 보험사 전화해서 접수하고 운전자분께 명절날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하고 헤어졌습니다.

12년만에 사고아닌 사고였는데 12년전 사고도 출근정체시에 끼어들기 막다가 앞차 추돌사고였네요...ㅎㅎ

앞으로는 얌체같은 끼어들기차량 밉지만 양보하렵니다..^^

올해 7월 22일 스퐁이받고 첫사고(?)인데 앞으로 12년간 다시 무사고 안전운전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