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가가 있는 중화동에 다녀 오던길에...

사고가 났네여...

앞차가 갑자기 서길레....  뭐.  3~40km였지만....  암튼 서면서 룸밀러로 뒤를 보니...  아반테는 섰는데...

그 뒤에 있던 스타렉스 아저씨가 옆에 아주머니와 대화를 하다가 미처 앞을 못보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으셨지만...

아반테를 받고..  아반테가 제 차를 받았네여...

쿵 하면서 살짝 놀랐는데..  성현이가 좀 놀란듯 합니다...

애기 엄마가 같이 못가서 제가 혼자 데리고 가는지라..  카시트에 안번벨트 체우고 다녔는데...

그래서인지...  마니 놀라진 않은듯 합니다..  엄마를 찾으며 좀 울다가 잠이 들었네여...

일단 차들이 마니 막히는 관계로 서로 명함을 주고 받은 후 헤어 졌습니다...

제 보험사에 일단 이런일이 있었다는 것은 알려 놨는데...

명절에 사고 나기는 첨이네여...  물론 사고라는 것 자체가 나서는 안되지만...

이상하게 아반테는 뒷범퍼와 브레이크등이 다 깨졌지만 스포에겐 경미한 사고인데도 사고가 났다는 생각때문인지..

뒷목도 뻐근한것 같고.. ㅋㅋㅋ

암튼 그나마 성현이가 카시트에 앉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보면 그냥 앞자리나... 선루프에 몸을 내밀고 다니거나...   뒤에서 놀도록 놔 두고 운전 하시는 분들 많은데...

언제 어느때 사고의 위험이 있을지 모르지 항상 안전 운전 하시길 바라며...

즐거운 명절 되시구여...  안운 하셔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