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골목길 사거리에서 멈추고 주차할곳을 찾느라 두리번 거리다
우회전을 할려고 하니 주차된차때문에 안될거 같아 조금 후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뒷쪽에서 빵빵 소리가 들려 급브레이크를 잡았고
비상깜빡이를 켜서 미안하다는 표시를 하고 우회전을 하였는데
뒷차가 빵빵 거리며 쫓아 오는겁니다
그래서 바로 정차를 하고 내리니 차를 박고 그냥 가면 어떻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혀 추돌한 느낌도 못받아서 우회전을을 한거다 라고 하고
상대방이 추돌하였다고 하시니 어느부분에 추돌을 하였냐고 물었습니다
상대방차를 보니 베르나 흰색인데 이미 긁힌 부분이 많았습니다
상대방은 한참을 두리번 거리더니 조수석 라이트 바로 옆휀다 부분이
자세히 들여다 봐야지만 보일정도로 자두크기만하게 살짝 들어가있는부분을 가리키며
이부분인것? 같네요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는 전혀 충격이나 사고 느낌을 못받았지만 차주분께서
추돌하였다고 하시니 처리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니 자신이 차주가 아니라
차주와 얘기해보고 전화줄테니 그부분을 사진 찍어 놓으라고 해서 사진까지 찍어놓았습니다
그런데 30분정도 지나서 다른분이 전화를 하시더니 다짜고짜 공장에 차넣을까요?
이러더군요 -_-;; 제생각으론 사고흔적도 많고 피해정도도 경미하고 해서 몇만원정도주고 해결될거라 생각했는데
저말을 들으니 좋게 끝내지는 않을거 같더군요
더 황당한것은 사고 당사자와는 달리 아래쪽 범버까지 제추돌로 인해 긁혔다는 말을 하더군요
알고 보니 전화한사람은 사고당시 운전자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서점의 직원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고당사자도 아닌분이 어떻게 그리 잘아시냐고 하니
서점에서 쓰는 차라 자신이 많이 타고 다녀서 못보던 긁힌자국이라고 주장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무슨말을 하느냐 사고당시 운전자와 휀다부분에 대해서 추돌부위라고 서로 확인까지 다하고
끝난부분인데 왜 말을 바꾸냐고 하며 그부분은 인정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래저래 말다툼을 하다보니 제나이와 이름을 묻길래 대답해 줬더니
알고 보니 고등학교 동창 친구더군요 -_-;;( 친한건 아니고 그냥 얼굴만 아는정도..)
동창은 아니고 같은 고등학교 다니다 사고쳐서 졸업을 못한 친구죠..
결국 합의를 보지 못해 다음날 사고차량을 직접 가지고 현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전화는 끊었습니다
사고당시 바로옆에 아주머니 4-5분이 바로 옆에서 보셨다고 하시어
가서 당시 상황에 대해 여쭤보았더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아주머니분들이 박은것도 아니다 살짝 대였다고 하더군요..-_-;;
그래서 저는 그 동네 아주머니들을 증인으로 확보해놓고 다음날 그자리서 만났습니다
예상대로 아주머니분들이 증언까지 해주시는데도 끝까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긁혔다는 범버를 보시더니 저 자국이 어떻게 하루이틀사이에 긁힌거냐
떄가타서 시커멓구만 몇달은 넘었구만 사기 칠려고 한다고 그러더군요
도저히 말이 통하지가 않아 제가 직접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물론 보험사 직원도 왔구요
결론은 경찰도 사고접수를 해서 경찰서로 넘기면 잘잘못을 가려주지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피해자측에서 민사로 소송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구요
보험사 보상팀 직원또한 사고차량들을 살펴보더니 양측다 뭐라 말을 못하더군요 ㅎㅎ
본인들이 합의하지 않으면 자기들도 어떻게 할수 없다고 그러더군요 -_-;
결국 파출소까지 가서 사고경위서 작성을 하고 정식으로 사고 접수를 하고
다시 상대방 운전자와 대화를 하던중 증인이 4-5분이나 바로 옆에서 보셨는데
말이된다고 생각하냐고 하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아 그럼 나는 쌔게 박았으니 입원한다고 소리를 치더군요 -_-
그래서 저도 그랬습니다 증인까지 다 있는데 그렇게 말도 안되는 피해사실을 주장하면
나는 사기죄로 신고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크게 말다툼을 한후 서로 양측 보상팀 직원가 얘기를 하던중
갑자기 상대방 운전자가 파출소로 들어오더니 사고접수는 하지말아 달라고 하더군요 -_-
그냥 보험사통해서 처음 얘기했던 휀다 부분만 보상 받고 끝낼수 있게 해보겠다구요 -_-;;;
황당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저도 보상팀 직원과 얘기좀 해보고 추후에 다시 얘기 하자구요
그렇게 헤어지고 저는 다시 사고 장소로 갔습니다
갔더니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저를 부르시더군요
하시는말씀이 그놈들 완전 사기꾼 같다고 살짝 대였을 뿐인데 왜그러냐고 ㅎㅎ
아주머니들께서 전부 증인서줄테니 사고접수하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저도 가만 생가해보니 뭔가 이상한겁니다
결국 휀다 부분만 수리해주고 말걸 왜 범버까지 긁혔다고 말을 바꿔서 경찰부르고
3일동안 이고생을 했는가 싶더라구요 -_-
다음날 동창 친구녀석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하는말이
자기가 말잘해볼테니 휀다 부분만 수리하는걸로 좋게 해결보자 그러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이제는 내가 싫다 증인분들이 전부 그렇게 긁히고 휀다가 들어갈만큼 박은것도 아니고
너거쪽에서 주장하는 추돌했다는 부위도 말도 안된다
차라리 사기죄로 신고를 할테니 제데로 한번 해보자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운전한 당사자의 어머니 되시는분이 전화를 하시더니
같은 김천 사람들끼리 동네 소문도 나빠지고 어떻게든 보게 될사람들인데
좋게 해결하지 왜그러느냐고 하더군요 -_-;;;
자기랑 얘기를 해보자며 저더러 서점으로 와보라고 하더군요
그냥 알겟습니다 라고 하고 끊었는데 주위분들이 거길 왜가냐고 하더군요
증인분들도 다있고 누가 봐도 억지주장 하는거니까 그냥 가만히 나둬보라고 어찌 하는지...
상대방 반응만 지켜보라더군요
이일이 어제까지 있었던 일인데 오늘은 사기죄로 신고한다고 했더니 전화한통도 안하고 이상하더군요 ㅎㅎ
더 괴씸한것은 사고운전자도 정확히 어디에 추돌해서 어디가 피해를 입었는지도 모르는데
동창 친구란 녀석이 자기가 그차를 자주 몬다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범버와 휀다 부분이 사고 피해부분이라고 주장하는게 화가 나더라구요
아마도 동창 녀석이 전과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꼬리를 내리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상대방이 저렇게 허위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경우
사기죄로 처벌이 가능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