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관련 사고가 아니라 저의 아버지차 사고입니다.
저의 아버지차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97년식 레간자입니다.
나름 깔끔하신 성격으로 그동안 잔고장없이 잘 운행했었는데...
어제밤 주차해논 차를 이웃주민이 뒤에서 사정없이 박치기를 했나봅니다.
음주는 아니고 운전미숙인거 같아 보이는데
문제는 상대 보험사에서 차의 현재 공시가가 120만원나오는데(120만원 받고 폐차하기도 뭐하고 수리하시기로 했는데..) 여기에 20%정도를 더해 수리를 해준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뒤쪽 수리시 부품과 차사이에 색이 맞지 않아
도색을 해야하는데 그쪽 보험사에서는 도색은 안되다고 했답니다.
뭐 그런경우가 있냐고 꼼꼼이 말씀하셔야 한다고 했는데..
아버지의 유유한 성격에 자칫 보험사에 휘둘리는건 아닌지...걱정입니다.
이런경우 최선의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저역시 보험에 문외한이라 달리 여쭤볼때가 없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환절기에 모두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오늘 아침 신당역근처 성동공고 건너편 디오트 앞에 주차하신 힌색 스포티지 횐님
교문지도중이라 그냥 봤는데..암튼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