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

저는 캠핑 매니아 입니다. 캠핑을 즐기지요... 지금까지 갈아치운 텐트만 흑..ㅠ.ㅠ..

3년만에 캠핑 준비하면서 장비를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1. 어떤 텐트를 살까?

텐트를 구매하실때 -_- 대부분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고민하는 부분..!!!!

"비싼거 사냐! 싼거 사냐! 그게 문제다!! 우아아아악!!!!!!!!!!!!!!!!!!!!!!!!!!!!!!!!!!!!!!!!!!!!!!!!!!!!!!!!!!"

냉정히 말하자면 본인이 일년에 캠핑을 1회 이상 갈 자신이 없고...
4인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하신다면...
거기에 캠핑장비에 대한 이해가 낮다~ 생각하신다면...

싼거 사세요.

제 주변에 저따라서 캠핑한답시고 지식없이 텐트를 비싼거 사셨다 말아먹는(?)분들 많이 봐 왔습니다.

텐트는 기본적으로 3가지로 나뉩니다. 돔형, 캐빈형 그리고 A텐트!!!! ^^;;

돔형은 혼자 설치가 가능하고 무게가 가볍고 날씨게 강하며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높이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캐빈형은 혼자 설치하기에는 좀 어려운면이 있고, 무겁고, 바람에(아무래도 높으니까요) 약하고, 관절형 폴대인지라 고장날 확률이 높지만 넓은 공간과 높이가 높아 편합니다.

어짜피 텐트가 싸다해도 10만원 이상 줘야합니다. 싼걸 사시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텐트를 살때 봐야하는게 내수압이라는건데요 물에 견디는 능력치(?)를 말하는겁니다.

내수압은 원단과 코팅의 기술로 차이가 나는데 국내제품은 대부분 1,500~1,800정도의 내수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대는 어짜피 텐트집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하실수 있고요. 찌져진부분은 텐트가계나 텐트 구매시 수리용천을 요구하시면 보내줍니다.

텐트를 관리하는 요령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여행갔다 왔으면 무족건 빠십시요. 빨아서 널어야 합니다.
2. 폴대도 모래나 흙을 제거하신뒤에 말리셔야 합니다.
3. 완전히 물기가 제거가된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엄청나게 -_- 구찮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한번 캠핑 갔다 오신분들이 저거에 질려 두번을 못가시는거 봤습니다. ㅋㅋㅋㅋ

정리하자면...

캠핑을 자주할께 아니라 일년에 많이아 두번 할까 말까다~ 라면

- 10~20만원대에서
- 국산 혹은 브랜드 지명도가 있는 제품으로
- 돔형이나 캐빈형이냐는 자신의 입맛대로 판단하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2. 텐트 말고 또 모사야하지?
텐트를 치는데 필요한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이게 없으면 참... ㅡㅡ; 힘든 캠핑이 될겁니다. 별건없습니다.

① 야전삽
되도록이면 크기가 작은 야전삽을 구매하세요.


개인적으로 코베아 미니야전삽을 추천하는데요. 610g정도에 크기도 적당합니다.

야전삽은 땅을 고르고 텐트를 칠때 물길을 내는등 다용도로 쓰입니다.

② 그라운드 시트 or 깔판 or 밑깔개
텐트를 치기전에 땅에 먼저 깔아야할 비닐종류가 필요합니다.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도 막아주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땅이 무르면 최대한 단단하게 밟아서 다져 놓으셔야합니다.

인터넷 쇼핑몰 뒤져보시면 구매하실수 있고 구찮으시면 은박메트나 그런걸로 대처하셔도 됩니다. 1~4천원 사이입니다.

③ 모포
기본적으로 비닐을 깔고 텐트를 올리셨다면 그뒤에는 역시 모포죠~ ㅋㅋ 최고 입니다!!!! 시장가보다는 인터넷가가 훨씬 싸더군요~ -_- 아~ 저는 제대할때 하나 들고 제대했지만요 ㅋㅋㅋㅋㅋ

④ 여유분 로프
10미터 정도 여유분 로프가 필요합니다. 쓸모는 무한대 입니다. 5천원 정도면 구매 가능합니다. ^^;; 캠핑할때 의외로 이게 없어서 고생하시는분들 많습니다.



3. 그럼 그냥 텐트만 치면 되는겨?
텐트를 치실때 다음 3가지를 꼭 지키셔야 합니다.

1) 가능한 평지보다 높은지대를 찾는다.
2) 텐트 주변에 수로를 약간 깊게 파고 물골을 잘 파줘야 한다.
3) 절대!!! 물가 주변에 텐트 치면 안되며! 계곡 근처면 무족건 20미터 이상 떨어진곳에 설치해야 한다. 안그럼.. 농담안하고 디지기 쉽상이다. 계곡물은 -_- 장난이 아니다. 날씨 좋다고 개기다가 호랑이 장가가는 날에 눈물 흘리는 사람 수두룩했다.

3번째.. ㅡ_ㅡ 농담하는게 아니라.. 아마 산에 다녀보신분들은 다 동감하실듯... 계곡물은 호랑이 장가가는 날 내리는 소나기에도 쉽게 불어납니다. 거기다 순간이고.. 물살이 엄청 쎄기 때문에 정말 위험합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코펠이다 모다 그런건 -_- 뭐 알아서 하시고용. ㅋㅋㅋㅋ

여름도 다 갔는데 왜 이런걸 적는지 소인도 모르겠습니다.

아~ 간만에 -_- 장문 썼더니 피곤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참고로 캠핑에 맛들이면 기본 장비만 100이 가볍게 넘어가오니 ^^ 욕심 부리지 마시옵소서... 어짜피 크게 차이나는건 없으니까요. (정말 미묘한 차이지만 가격차이가 엄청나거든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캐빈형으로 이왕 사는거 제대로 사고 싶다~ 하시면 국산브랜드중 오픈에어에서 나온 Handy Mansion Deluxe 나 코베아에서 나온 휴하우스(VKPT-701-78-HU)를 권하고 싶습니다.
둘다 20만원대이고.. 제가 알기론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이 좀더 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인은 이만.. ^^;;



추가) 캠핑의 기본은 사전 조사와 준비 입니다. ^^
추가2) -_- 깜빡 까먹었네요. 캠핑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싶으시면 http://cafe.daum.net/campingpeople (캠핑하는 사람들)를 참고하세요. 아마 국내 최대일듯.. ^^ 물론 스포넷보다야 한수 아래입니다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