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알티마 세단형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고 있지만 여기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요타

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기술을 빌려 만든 차다. 하지만 닛산은 어제 인피니티 G35 하이브리드차와 닛산 큐브

전기차를 통해 독자적 하이브리드 기술을 완성했음을 알렸다.

인피니티 G35 세단에 달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하나의 전기 모터와 두 개의 클러치가 엔

진과 전기 모터 동력을 동시에 이용..

여기까진 다른 여느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다름이 없지만 닛산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니켈-메탈 배터리

가 아닌 리튬-이온 배터리를 쓴다는 특징이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더 작고 효율적인 배터리로 닛산과 NEC의 조인

트 벤쳐 회사 오토모티브 에너지 서플라이 코포레이션 에서 개발했다.

또한 이 리튬-이온 배터리는 2010년 일본 데뷔를 계획으로 개발중인 전기차에도 활용된다. 80kW의 모터와 인버터를 사

용하고 배터리는 차 바닥에 내장된다. 이번에 발표된 전기차는 닛산 큐브의 보디를 활용했지만 2010년 일본 데뷔, 2012

년 세계 시장에 데뷔할 닛산의 전기차는 완전히 새로운 보디 스타일로 다른 닛산 모델과 완전히 다른 전기차 전용 모델

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