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아침을 이용하여 범퍼를 떼어내고 작업시작..
정작 범퍼 작업은 무쟈게 단순하더군요..
1. 그릴 위에 있는 나사를 푼다..
2. 전조등을 분리한다.
3. 눈에 보이는 나사를 모조리 푼다.
4. 휀더쪽 나사 1개와 밑에 있는 프라스틱 2개를 푼다
5. 하부판넬을 분리한다.
6. 프라스틱 나사를 푼다..
7. 당긴다..ㅡㅡ;;
8. 안개등 연결선을 분리한다..
그리고 난 다음에 그릴과 아래쪽에 있는 그릴(?)을 옮기시면 됩니다. 안개등도..
분해는 조립의 역순..

버트..오늘 작업은 단순히 범퍼교환이 아니었습니다.
밋션오일 쿨러 장착..이게 사람을 죽이더군요..ㅡㅡ;;

근데 마무리 짓고 나니 드는 생각은 밧데리 분리하지 않아도 되고 밑으로만 손넣으면 바로 될꺼라는 겁니다.

작업난이도를 구분해보자면 범퍼는 오히려 중급
밋션오일은 상급..ㅡㅡ;;

범퍼는 1시간이면 될듯..미션오일쿨러는..ㅡㅡ;; 그때그때 달라요..

작업하고 있는데 아파트 주민들이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묻네여..ㅡㅡ;;
어떤 아저씨는 자기차 잠깐만 봐달라고..가서보니 벨트를 굴리는 녀석에게서 소리나길래 WD40좀 뿌려줬더니 잠잠..
아저씨는 대단하다며 다음에 부탁한다고 하시고..

오늘 무슨 일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암튼..미션오일만 사다가 보충하면 모든 일은 끝~~~ 해볼만한 일들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요..ㅡㅡ;;
처음에 찍다가 나중에는 귀찮고 해서리..걍 넘겼습니다...ㅠㅠ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