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계좌주라는 사람한테서 인터넷사기금액 7만원을 입금받았습니다.

돈이야 돌려받았으니까 그냥그냥 분이 풀릴듯 하지만 형사의 안일한 수사형태는 정말 화가 나네요.

오늘 아침에 형사한테 전화가 왔죠.

그러면서 계좌입금내역 보니깐 계좌번호와 계좌주이름이 현재 경찰서에 소환된사람과 일치한데도

범인이 아닌걸로 단정지었더군요 ㅎㅎㅎ

그러면서 일단 이 사람이 돈을 돌려주기로 했으니까 그사람과 통화하라네요^^;;

왜냐하면!!! 자신들은 그러한 돈을 찾아주기까지만 하면 되는것이고 그걸 돌려받는거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니까 그사람과 통화를 해서 입금계좌 불러주고 돈 찾아가라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럼 진짜 범인은 안찾느냐고 하니까..

제가 그때 당시 전화를 주고받았던 전화번호와 계좌주가 일치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찾느냐는겁니다 ㅎㅎㅎ

그래서 하도 어이가없어서 그럼 그 계좌주는 자기 통장에 돈이 입금됐고 이름도 일치하고 그러면 그사람이

범인일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하니깐..

인터넷뱅킹도 할줄도 모르고 지금 현재도 계속 사용하고 있는 통장인데 왜 자꾸 그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가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하하하하하하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ㅡㅡ^

아니 그러면 돈이 입금됐으면 출금도 됐을텐데 어떻게 빠져나갔으며, 빠져나간 계좌번호 추적해보면

진범을 찾을 수 있지 않겠냐고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돈이 입금됐고 그냥 자동출금이 됐는데 어떻게 확인을 하냐고 하네요... 완전 횡설수설하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으로는 통장내역에 보면 인터넷뱅킹으로 빠져나갔는지, 은행에서 출금신청을

해서 빠져나갔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통장내역에도 찍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 확실치가 않아서

형사에게 어필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형사란 인간은 돈이 입금됐고 자동이체로 빠져나간거라서 경로를 찾을 수도 없고...

지금 그 계좌주라는 사람도 이 계좌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사기를 치겠냐면서 그 계좌주와

통화해서 돈이나 돌려받으라네요 ㅋㅋㅋㅋ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오히려 그 계좌주라는 사람은 저에게 역정을 내면서..

당신이 어떻게 일처리를 그렇게 해가지고 죄없는 사람 경찰서로 소환시키고 사람 짜증나게 하느냐고

돈 돌려줄테니깐 계좌번호나 알려달라고 하네요 ㅡㅡ;

그 순간 어쩐지 형사랑 이사람이랑 혹시 한패가 아니야??? 라는 의아심이 들정도로 제가 마치 죄인이

된듯한 느낌마저 드는군요..

엄한사람 잡아다가 돈이나 뱉어내게 했다라는 식으로요....

정말 짜증나기도 하고 , 더이상 그 형사에게 진범을 찾아달라고 해봐야 아무 소용도 없을듯하여

계좌번호불러주고 돈 돌려받았네요...

정말이지 어이가 없네요..

여기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1. 그 계좌주가 현재도 계속 사용하는 계좌라면서 그럼 왜 7만원이라는 돈이 입금됐을까라는 거에대해서

      전혀 몰랐다는것이 말이 안되구요. 설사 알고있었다했다면 그냥 쌩돈 벌었다 하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경찰에서 연락오고 어쩌고 하니 무서워서 돈을 돌려준다고 하거나, 전혀 몰랐다고 쌩떼뜨는거겠죠?

   2. 그리고 계좌내역상으로 돈이 입금되고 다시 빠져나간걸로 나온다는데.... 돈이 들어왔다가 다시 빠져
      
       나갔다면, 인터넷뱅킹이라면 해당 빠져나간쪽으로 계좌조회가 가능할것이며, 아니면 직접 돈을
  
       출금해나갔다면, 출금한 은행이 추적 가능하지 않을까요??

   3. 그리고 계좌주라는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면... 솔직히 멀쩡히 입금된 7만원이 다시 쌩돈 날아가듯이
  
       사라지는건데 그리고 또한 자신의 계좌에서 자신도 모르는 돈이 들어갔다가 다시 나간사건인데도

        어찌보면 심각한 개인정보의 유출사건일 수 도 있는건데도 아무런 불쾌감없이 무조건적으로
  
        본인(럭셔리스포)에게 오히려 화를 내면서 일처리를 어떻게 했길래 바쁜사람 오라가라 하게 만드냐면서

        무조건적으로 돈을 다시 돌려줬을까요???  자신도 뭔가 찔리는데가 있으니까 자신의 개인정보유출건에

        대해서 아무런 제재 및 조치 없이 얼른 돈만 돌려주고 사건을 덮어버려야겠다는 게 아닐까요??

이상 이상한 점입니다..

형사란 인간도 돈 몇푼 되지도 않는걸로 고소하고 그러는것보다는 서로 합의하에 돈 돌려받고 그러면

되는거라고 하고, 오히려 계좌주라는 사람도 저에게 역정을 내다보니,  그냥그냥 어쩔 수 없이 돈 돌려받는걸로

사건이 종결되어질 것 같은 예감인데요...

그리고 또한 이러한 일로 또 홈페이지니 사이버수사대에 들쑤셔댔다가 정말로 그 계좌주라는 사람이 진범이

아니라면 정말 그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정말 분하지만..... 일단 돈은 돌려받았으니 그냥 넘어가려고는 하는데요..

정말 정말 분하고 억울하네요..

멍청한 형사놈의 어이없는 수사방식.....

자신도 모르는 돈이 입금되었고 또 다시 빠져나가는 경우를 당했는데도 오히려 바쁜 사람 오라가라 한다면서

오히려 저에게 역정을 내는 그 계좌주....

정말이지..... 개한민국 형사....  어찌보면 자신의 심각한 개인정보유출에 대해서도 무지한 수상쩍은 계좌주.....

참눼.... 그냥 니들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ㅡㅡ;;  

흠... 여러횐님들이 보는 게시판에 이러한 욕설이 담긴 글을 올리면 안되는걸 알지만서도 하도 어이가 없어서

푸념한번 해보렵니다..

횐님들아... 부디 비난의 댓글보다는 위로의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소액의 사건은 항상 이런식으로 결론이 지어진다라면.... 이세상의 좀 도둑, 소액사기범들은 더욱더

활개를 칠 수 있는 날개를 펼쳐주는 꼴이 되는 격이네요...

이글을 보시는 소액사기범님들!!!!

10만원 밑의 사기사건에 대해서는 돈만 다시 돌려준다면 어떠한 형사처벌도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분발하시어 소액사기에 매진하시어  부자 되십시오!!!

까짓거 걸리면 돈 돌려주면 되니깐요^^ 소액사기범님들 부자되실겁니다.

세금이 나갈일이 있습니까... 형사처벌을 받겠습니까^^

우리들의 멀쩡한 서민들의 혈세들은 형사님들에게 주면서 정작 소액사기범님들은

세금한푼 없이 돈 벌어가시니 정말이지 부자 금방되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