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쉬는날이라서 바람좀 쐴겸.. 월미도에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도권에 올라온지는 9년 정도 되었는데.. 월미도는 처임이라서.. 좀 버벅거렸죠..
네비도 길을 잘 못찾고.. 거의 다 가서 그냥 길가에 세워놓고 머리좀 식히고 있었는데...
파란색 스포티지 차가 지나가면서 빠~~앙~~ 그러더군요.. 그래서 뭐야!!!!!!!!!!
그러더니 그차가 갑자기 앞에 서더니 후진해서... 뒷창에 동호회 스티커가 붙어 있더군요... 제차도 스티커..
그냥 내리시더니 회원차랑 반가워서 그랬다네요..
충청도 서산에서 그냥 올라오셨다네요.... 제 교향도 충청도 예산.. 그래서 잠시나마 고향분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참 반가운 인연이었습니다... 잘 내려가셨는지...

날씨가 꾸물꾸물한 주말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