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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끔들려서 글을 읽고 있는곳에 좋은글이 있어 올립니다.

*제가 쓴글은 아니구요...나이가 지긋한 분이 올린글입니다. 연재입니다. 오늘은 1탄입니다. ...


나라 안팎이 모두 광우병파동에 유가폭등을 비롯한 우후죽순처럼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나타나는 문제점들로 너무나도 혼란스럽군요.

‘그냥 내 길을 간다’..하면서도 혼란스러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그래도 기대고 찾고 싶은 욕망을 더 갈구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냥 아무말없이 내길만 가기에는 좀 송구스러운 감이 있어서 이렇게 다시 글을 씁니다. 한 두달정도 글을 안 쓴 것 같군요. 잠시 쉬는 동안에도 너무나도 바쁜 일상의 생활 속에 한달이 일주일처럼 느껴지는 것이 못내 지금과 같은 육체의 여유로움도 점점 짧아져 얼마 안 남았으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잠시 쉬는 동안에도 개인적으로 메일 남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누구 때문도 아니고 무엇 때문도 아닌 개인적인 일 때문에 잠시 글쓰기를 멈추려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어떤 도피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 개인적인 메일로 너무나도 많은 질문을 보내시고 계시니 차라리 아무리 시간이 없다 하여도 시간을 내어서 다시 써야겠다고 고민 고민하다가 책상 앞에 앉았네요.

오늘 지방미분양 대책의 일환으로 일시적 ‘2주택자 면제 및 취/등록세감면’ 등의 조치가 나왔더군요. 그리고 세금환급을 비롯한 민생경제에 대한 대책들……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는 아니죠!”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이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서 된장 못 담는다.” 라는 표현이 바로 이것인 것 같군요.
어찌이리 절묘하게도, ‘쇠고기 파동’과 ‘유가폭등’ 그리고 여기저기서 보이는 ‘경제의 적신호’로 나빠질 때로 나빠진 민심 속에서 그리 내밀 카드가 별로 없었던 게지요.

지방에 살아보고 느껴봐야 지방미분양의 심각성을 알 텐데, 모든 공무원들이 서울/수도권에서 거주하고 바로 책상 앞에서만 대책을 만들다 보니 바로 卓上空論이 나오는 것입니다.

주변의 신문지상에서 보여지는 것에 대하여 할말은 많은데 무엇부터 이야기 해야 될 지도 모르겠고, 그냥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조금씩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하지만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이,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학문을 연구하는 교수도 아닙니다. 그저 아이들 키우고 남들처럼 결혼시키고 그냥 손주가 있는 평범한 할머니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 글을 맹신하거나 절대믿음 같은 것을 가지고 읽으시면 안됩니다.
그저 평범한 여염집 아낙의 생각을 글로 표현한 것뿐이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마음에 담아두시지 마시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오늘부터 몇 번에 걸쳐서 잠시 ‘미래’ 주제를 가지고 현재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3년 혹은 5년 후가 아닌, 최소 10년에서 2~30년 후의 모습과 시장의 변화, 삶의 변화에 대하여 어느 정도 예측하고 준비를 해야만 바로 현재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매듭을 찾을 수 있겠죠. 이는 숲을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바로 적재적소에 나무가 어떻게 배치되어야만 주변의 모든 것들과 어울릴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단 현재 내가 살아가는 모습이기보다는 우리들의 자녀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부모로써의 최소한의 방향성에 대한 제시를 할수 있는 기본이 될 수 있겠죠.

말이 길었네요.

재미있는 사실이 거의 칠십 줄을 살면서 느낀 두 가지는 바로,
모든 것은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라는 전제이었고,
다음 한가지는 변화의 속도는 내가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항상 앞질러 간다는 것이죠.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와 현재 이렇게 편하게 시원한 에어컨을 틀고 컴퓨터 앞에서 앉아서 일하는 것은 바로 과거의 ‘증기기관’과 ‘전기장치의 개발’이라는 것이 없었더라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현재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초창기 ‘증기기관’은 농업의 수확을 좀더 쉽게 하는 데에만 이로울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며, 전기 또한 밤거리를 밝힐 수 있는 ‘초’보다 나은 기술 정도로만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모든 시장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고 빠르게 그 ‘확장(擴張)성’을 가진고 발전한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 과거 1세기간의 경험으로 알 수 있었죠. 그렇다면 우리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결론은 바로,
첫 번째가 시장의 예측 가능한 방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전보다 더욱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며,
둘째로 시장이라는 자본이 가지는 힘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더 크게 확장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짧게는 10년 길게는 2~30년 후의 모습을 과거와 지금의 현재의 모습으로 예측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겠죠.

오래 전일인 것 같지도 않은데 바로 20년 전에 88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되었고, 약 40년 전에 시작된 새마을 운동이 30년 전인 1970년 말 그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시기였죠.
이처럼 2040년이나 2050년은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세상이 아닌 바로 얼마 남지 않은 미래이기에 단순히 집값이나 주식 그리고 월급이 얼마 오른 것에 너무 조바심 내는 것이 아닌 바로 내가 오늘 무엇을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하는가를 고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물론 현재도 중요하죠. 현재에 벌어지는 현상에 대하여서도 이야기를 조금씩 곁들이죠.)

현재의 세계의 모든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 그 중에 대표하는 두 가지는 바로 ‘시장’ 과 ‘민주주의’죠.
세기를 거듭하면서, 모든 인류는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개인의 자유를 최우선에 놓는 흐름을 만들어 냈지만, 우리가 알듯이 이는 일부 계층만 국한되었던 권력의 소유물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존의 권력자들보다 훨씬 더 거대하며 기동성 있는 축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들이 상인입니다.
이 상인들은 처음에는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모든 일을 진행하였지만, 그것과 맞물려서 진행된 것이 바로 ‘시장’ 과 ‘민주주의’ 의 탄생입니다. 이것은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도 기본적인 가치관을 좌지우지할수 있는 기준점이죠.

독재권력이나 봉건권력은 그들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많은 돈이 필요하였고, 그 돈을 밀어줄 수 있는 상인계급의 탄생을 부추겼습니다. 또한, 상인 계급은 시장을 형성하였으며, 시장은 사유재산의 보호와 자본을 바탕으로 한 최소한의 기본권이 요구되었기에 그로 인하여 민주주의는 태어났습니다.

역사공부를 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시장과 민주주의’ 즉, 사유재산과 기본권은 우리의 선조가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서 현재에는 완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이는 더욱더 우리가 예상하는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기본적인 이야기를 언급한 것입니다.

집값이나 주식 그리고 다른 채권이나 그 밖의 현물투자 등등…현재 우리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투자를 해야 할 대상들이 있죠. 그것들은 모두 현재에 파생되어져 앞으로 나갈 일부에 불과할 뿐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투자방향은 지속적으로 생겨나겠죠. 이제는 집과 땅을 투자 대상으로 한 펀드까지 나타났으니 이것은 펀드라 봐야할지 부동산 투자라 봐야할 지 참 난감한 상황이 온 것도 사실입니다.

미국의 기침소리에 우리나라가 현재 감기에 드는 것이 현실인가요?
현실이죠!

그렇담, 20년 후나 30년 후에 미국의 감기 정도가 아니라 암에 걸린다면 우리의 현실은 어떻게 될까요?
미국이 구 소련처럼 세계를 지배하는 권력을 내 놓는다면 그리고 그것이 기정사실화 된 것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설마 미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로 보이네요.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있는 시장과 자본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것은 제가 잘나서만 이라고 판단하기에 너무 주변에서 보여지는 것들이 그 조각을 하나씩 맞추어 가고 있는 것이 참 예측 가능하게 전개되고 있기에 사실처럼 다가오는 듯 보여지네요.

이것은 가정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진행되어온 사실들로 그 전개를 해 나간다면, 미국과 유럽의 앞으로 진행방향. 그리고 아시아의 진행방향 등… 갖가지 변형진행 되어온 것들을 짜맞추다 보면,
1) 내가 투자해야 하는 곳과
2) 준비해야 할 그 무엇,
3) 그리고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그 무엇이 바로 보이겠죠.

원래 시장과 자본이라는 것은 모든 국가와 조직 그리고 부족간에 오래 전부터 존재하였던 행태이지만, 단순한 시장의 기능을 넘어서 바로 범세계적인 시장. 즉,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조직화된 상단과 대형화와 체계화된 물류체계를 가진 시장의 형태는 10세기 초/중반부터 존재하였습니다.
즉, 범세계적인 시장의 형태를 가지는 “중심지”가 있었다는 것이죠.

쓸데없이 ‘중심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뭐 도움이 될까 하나, 이것에 대한 깊은 이해는 바로 앞으로의 거주형태 및 ‘강남’을 능가하는 대체지를 예견할 수 있는 기본입니다.
이제 눈이 좀 뜨이시는지 모르겠군요.^^

몇 년 전인가요?

“베네치아의 상인들” 이라는 소설이 Best Seller가 된 적이 있죠. 베네치아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14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전 세계무역과 상권의 ‘중심지’이었던 곳이죠. 그저 고립된 항구로 별볼일 없던 곳이었지만, 십자군원정으로 인하여 조선사업이 발달하였고 세계 무역의 중심이 되었었죠.

이 베네치아는 광대한 농업지와 항구를 끼고 2세기 가깝게 번성하였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부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나머지 쓸쓸한 항구로 전락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지’는 바로 앤트워프와 제노바를 거쳐서 19세기말 런던의 ‘증기기관’을 통한 산업혁명으로 그 ‘중심지’가 이동해 왔고, 그 후 20세기 초 중반을 거치면서 미국의 기계산업과 전자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자본과 시장이라는 세계의 ‘중심지’는 이동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과 미디어 그리고 오락산업등으로 성장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중심지’의 자리를 굳건히 현재도 지키고 있습니다.

잘 보면, 시장의 ‘중심지’가 초기 중동에서 지중해에 머물다가 유럽을 통하여 대서양을 건넜고 이제는 태평양에 이르렀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바로 그 ‘중심지’는 항상 서쪽으로 이동을 해왔고, 현재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시장이 바로 우리와 태평양을 마주보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있습니다.

‘중심지’ 가 미국이 되었고 그 중심지는 계속해서 서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담 미국 다음에 ‘중심지’가 될 국가나 지역은 태평양을 건너 서쪽의 나라들인 아시아 인가요?

Singapore의 Singapore
China의 Shanghai
Netherlands의 Rotterdam
China의 Ningbo
China의 Hong Kong
South Korea의 Busan
China의 Guangzhou
China의 Tianjin
United States의 South Louisiana, LA
TX United States의 Houston,
Japan의 Nagoya
Japan의 Chiba
South Korea의 Kwangyang
China의 Qingdao
South Korea의 Ulsan
Taiwan의 Kaohsiung
Belgium의 Antwerp
China의 Qinhuangdao
China의 Dalian
United States의 New York/New Jersey

이것이 보여주는 것이 무엇일까요? (네이버 검색으로 찾았죠. 세계 10대 항구를 치니 나오더군요.)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 12개중 9개가 태평양의 아시아 연안에 위치해 있더군요.
현재 세계 무역의 2/3는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아시아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미 세계 20대 컨테이너 항구들 중 13개의 항구가 아시아에 포진해 있네요.

‘앞으로 세계 시장경제에서 중심지는 ‘아시아’가 될 것이며, 권력 또한 아시아가 지배할 것이다!’

이것이 유추될 수 있는 명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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