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자동차 응급조치(김서림 방지 및 퀴퀴한냄새 방지 등등.)
- [충]럭셔리스포
- 1991
- 14
1. 도로가 물에 잠겼다
폭우가 내릴 때는 하수구 역류 등으로 물이 고인 곳이나 침수 지역을 지날 때 통과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 승용차는 바퀴의 3분의 1, 화물차는 바퀴의 절반 이하가 물에 잠겼을 때는 지나가도 된다.
앞에 승용차가 있다면 소음기가 물에 잠기지 않는 지 확인하면 된다. 단, 2단 기어를 용해 시속 20~30km로 가급적 정지하지 않고 지나가야 한다. 에어컨 스위치도 꺼야 한다. 자동차 앞 부분에서 회전하는 냉각 팬이 물의 저항을 받아 팬 모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사이드미러가 보이지 않는다
현재 운행되는 차 10대 중 8대는 사이드미러에 열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차들을 운전하다 폭우가 쏟아지면 빗방울이 맺혀 좌우 상황을 파악하기가 곤란하다. 차선변경을 할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비가 오기 전에 유리용 코팅제를 사이드미러에 발라두면 빗방울이 맺히지 않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유리용 코팅제가 없다면 임시방편으로 담배꽁초를 사용하면 된다. 담배꽁초에 들어있는 니코틴 성분이 표면장력을 만들어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방지해줘서다.
식용류를 화장지나 마른 수건에 묻혀 닦아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윈도 브러시가 고장났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3. 김 서림으로 시야가 흐리다
비가 내릴 때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앞 유리에 김이 자주 서린다. 이럴 때는 에어컨 송풍구를 전방 유리쪽으로 올리면 된다.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거나 샴푸와 소금물을 수건에 적신 뒤 실내 차창 쪽을 닦아내도 김서림을 줄일 수 있다.
4. 퀴퀴한 냄새가 난다
창문을 닫고 운행하는 장마철에는 습기 등의 영향으로 차 안에서 퀴퀴한 냄새가 자주 난다. 이 냄새는 겨자로 해결할 수 있다.겨자를 물에 혼합해 가속 페달 옆 공기흡입구와 송퐁구에 천천히 뿌려주면서 송풍기를 3~4단으로 틀면 된다.
맑은 날에 자동차 바닥 매트를 걷어내고 차문과 트렁크를 활짝 열어 '일광욕'을 시키는 것도 좋다. 매트 밑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5. 담배냄새가 역겹다
흡연 운전자들에게 장마철은 곤혹스럽다. 장마철에는 곰팡이 악취도 문제지만 차 내부에 찌든 담배냄새도 상쾌한 운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담배냄새를 없애려면 사과 반쪽을 차 안에 놔두면 된다. 저녁에 먹다 남은 사과를 차 안에 넣어 두면 다음날 아침 담배 냄새가 대부분 사라진다.
담배를 핀 뒤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방향제를 놓거나 뿌리는 것은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담배냄새와 뒤엉켜 새로운 악취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담배냄새를 빨리 제거하고 싶을 때는 소취제를 쓰는 게 낫다.
댓글 14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ㅡ^
그러고보니 매트한번 털 때도 된거같군요... ㅎㄷㄷ
좋은정보 감사요~ ^^*
좋은 정보 네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알루미늄 매트를 쓰니 쾌쾌한 냄새가 안나서 좋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온도가 높다하더라도 습기 감지 에어콘이 작동된다면 나을텐데 ..아직 안되나요?
스크랩 합니다..
트렁크 박스에 이물질이 있는지부터 살피심이.....필터교환은 기본.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