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전포고...
- 아침가리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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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전, MB정부 출범 직후 환율이 널뛰기 시작할 무렵
'스포티지 꽁꽁 묶어...'라고 올렸던 글이 오늘 보니까, 조회수가 7천을 넘었는데... 이게 어찌된일인지...
황송하게도, 어느 다른 게시판에도 옮겨져 링크가 되었나 싶습니다.
여튼, 어설픈 글이 현실로 나타나는데 불과 3개월도 걸리지 않았다는걸 생각하니
제 '입방정' 도 그렇지만, 초딩 정부의 아마추어리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암튼, 그건 그렇고... 오늘 아침에 조중동 버금가라면 서운해 할 매일경제를
뒤적이다 보니까 석달전에 올렸던 내용과 비슷한 칼럼이 올랐는데, 그 동안 MB 핥아주기에
정신 없던 녀석들이, 드디어 지지율이 10% 중반까지 급락하고, 광화문이 촛불로 활활
타오르고,화물차들이 서고 나니까, 그제서야 쥐새끼 같이 얼굴색 확 바꾸는 듯 해서 쓴웃음만 납니다.
뭐, 그렇더라도... 한번 읽어들 보시죠.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500007&cm=칼럼&year=2008&no=370537&selFlag=sc&relatedcode=&wonNo=&sID=305
이래저래, 세계적 추세와 무관하게 역주행으로 일관하던 고환율 정책은,
물가폭등에 경상적자 확대에, 엄청난 규모의 기업들 환손실에, 환투기 외화자금으로 인한
단기채무 급증등... 최단기간내 경제를 나락까지 떨어뜨려, YS를 흐뭇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만,
장관들, 모가지가 간당간당한 걸 느꼈는지 지난주부터 외환보유고 축내가면서 환율 좀 진정
시키려나 싶었는데, 결국, 미국의 작전에 꼼짝없이 당하게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래, 기사처럼 만약 미국이 강달러 정책으로 완전 선회를 하게 된다면... 한국은행 창고에 있는
달러 다 내다 팔아도 환율 인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http://stock.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61108574324868&type=1&HEV1
부디 이번엔 '입방정'으로 끝나길 바랍니다만...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환율 인하에 실패한다면, 물가 폭등은 잡을 길 없을것이고
그 동안, 기획재경부의 성장율 정책에 따라 금리인상을 주저하던 한국은행도 결국엔 정책금리를
올리는 긴축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을 듯...
(오늘 금통위에서는 또 동결을 결정하려나보군요, 인플레가 아직은 만만하다는건가요?
금통위원중에 MB 따라지들이 몇 명 들어가더니만...)
여튼, 부채를 정리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식이라면, 금리가 오를 것이 뻔한데...비싼 대출 이자 갚으면서,
인플레 감안하면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인데 은행에
예금 하는 짓 은 바보라 아니할 수 없겠죠.
부동산은 어찌 될까요?
원래 인플레가 높으면, 현금 보유 보다는 자산 보유가 장땡 이겠습니다만...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 이하, 특히 강남은 30~40% 수준 밖에 안되는 심각한 버블
상태에서, 금리 치솟기 시작하면 주택담보대출 이자 감당이 어려운 사람들의 매물이 쏟아지는
일은 생기지 않을까요? IMF 직후, 금리가 18% 까지 치솟을 무렵, 아파트 참 쌌더랬는데...
주식은 어떨까요?
인플레는 소비욕구를 떨어뜨리고, 그것은 기업실적에 치명적이므로 통상 인플레는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터인데... 유동성(M2)증가가 장난 아니고, 그 돈이 부동산에 바로
뛰어들지 못하는 경우, 어느 정도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금리 인상기라면 채권쪽으로 갈 확률이 높아서 말짱 꽝이 될 수 도 있겠지만서도...ㅎ
그럼, 채권이 답인가?...^^
여튼, 정부 믿고 가기는 글러 먹었고... 알아서 살 길 찾아야 할 때가 된 듯 합니다.
단, 물가 따위 개무시하고 환율도 세계 추세와 무관하게 꿋꿋히 역주행 하는 정부이니,
역시 물가 따위 개무시하고 금리도 세계 추세와 무관하게 역주행 할 가능성도 없다하지 아니할수
없겠습니다. 지난달까지도 금리 내리라고 한국은행 압박하던...
당최 예측이 안되는 아마추어들이다 보니까...에혀~
(물가 치솟는데, 유가보조금으로 수조원 푼다는 뉴스 엊그제 보고서 손 들었습니다.)
요즘, 조선일보는 현 경제를 뭐라고 짖나요 ?
고 놈들 얘기하는거 반대로만 하면 되는데... 조선일보를 통~ 안 봐서리....
IMF 영접 한달전까지도 한국경제 끄떡 없다는 놈들이었고,
참여정부 초, 외국인들이 주식판을 절반 이상 싹쓸이 매집하여 몇 년뒤 엄청난 돈
벌어가는 동안, 경제 파탄 났다고 지랄하면서 지들은 짭짤히 투자했던 애들이라서...
'스포티지 꽁꽁 묶어...'라고 올렸던 글이 오늘 보니까, 조회수가 7천을 넘었는데... 이게 어찌된일인지...
황송하게도, 어느 다른 게시판에도 옮겨져 링크가 되었나 싶습니다.
여튼, 어설픈 글이 현실로 나타나는데 불과 3개월도 걸리지 않았다는걸 생각하니
제 '입방정' 도 그렇지만, 초딩 정부의 아마추어리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암튼, 그건 그렇고... 오늘 아침에 조중동 버금가라면 서운해 할 매일경제를
뒤적이다 보니까 석달전에 올렸던 내용과 비슷한 칼럼이 올랐는데, 그 동안 MB 핥아주기에
정신 없던 녀석들이, 드디어 지지율이 10% 중반까지 급락하고, 광화문이 촛불로 활활
타오르고,화물차들이 서고 나니까, 그제서야 쥐새끼 같이 얼굴색 확 바꾸는 듯 해서 쓴웃음만 납니다.
뭐, 그렇더라도... 한번 읽어들 보시죠.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500007&cm=칼럼&year=2008&no=370537&selFlag=sc&relatedcode=&wonNo=&sID=305
이래저래, 세계적 추세와 무관하게 역주행으로 일관하던 고환율 정책은,
물가폭등에 경상적자 확대에, 엄청난 규모의 기업들 환손실에, 환투기 외화자금으로 인한
단기채무 급증등... 최단기간내 경제를 나락까지 떨어뜨려, YS를 흐뭇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만,
장관들, 모가지가 간당간당한 걸 느꼈는지 지난주부터 외환보유고 축내가면서 환율 좀 진정
시키려나 싶었는데, 결국, 미국의 작전에 꼼짝없이 당하게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래, 기사처럼 만약 미국이 강달러 정책으로 완전 선회를 하게 된다면... 한국은행 창고에 있는
달러 다 내다 팔아도 환율 인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http://stock.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61108574324868&type=1&HEV1
부디 이번엔 '입방정'으로 끝나길 바랍니다만...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환율 인하에 실패한다면, 물가 폭등은 잡을 길 없을것이고
그 동안, 기획재경부의 성장율 정책에 따라 금리인상을 주저하던 한국은행도 결국엔 정책금리를
올리는 긴축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을 듯...
(오늘 금통위에서는 또 동결을 결정하려나보군요, 인플레가 아직은 만만하다는건가요?
금통위원중에 MB 따라지들이 몇 명 들어가더니만...)
여튼, 부채를 정리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식이라면, 금리가 오를 것이 뻔한데...비싼 대출 이자 갚으면서,
인플레 감안하면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인데 은행에
예금 하는 짓 은 바보라 아니할 수 없겠죠.
부동산은 어찌 될까요?
원래 인플레가 높으면, 현금 보유 보다는 자산 보유가 장땡 이겠습니다만...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 이하, 특히 강남은 30~40% 수준 밖에 안되는 심각한 버블
상태에서, 금리 치솟기 시작하면 주택담보대출 이자 감당이 어려운 사람들의 매물이 쏟아지는
일은 생기지 않을까요? IMF 직후, 금리가 18% 까지 치솟을 무렵, 아파트 참 쌌더랬는데...
주식은 어떨까요?
인플레는 소비욕구를 떨어뜨리고, 그것은 기업실적에 치명적이므로 통상 인플레는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터인데... 유동성(M2)증가가 장난 아니고, 그 돈이 부동산에 바로
뛰어들지 못하는 경우, 어느 정도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금리 인상기라면 채권쪽으로 갈 확률이 높아서 말짱 꽝이 될 수 도 있겠지만서도...ㅎ
그럼, 채권이 답인가?...^^
여튼, 정부 믿고 가기는 글러 먹었고... 알아서 살 길 찾아야 할 때가 된 듯 합니다.
단, 물가 따위 개무시하고 환율도 세계 추세와 무관하게 꿋꿋히 역주행 하는 정부이니,
역시 물가 따위 개무시하고 금리도 세계 추세와 무관하게 역주행 할 가능성도 없다하지 아니할수
없겠습니다. 지난달까지도 금리 내리라고 한국은행 압박하던...
당최 예측이 안되는 아마추어들이다 보니까...에혀~
(물가 치솟는데, 유가보조금으로 수조원 푼다는 뉴스 엊그제 보고서 손 들었습니다.)
요즘, 조선일보는 현 경제를 뭐라고 짖나요 ?
고 놈들 얘기하는거 반대로만 하면 되는데... 조선일보를 통~ 안 봐서리....
IMF 영접 한달전까지도 한국경제 끄떡 없다는 놈들이었고,
참여정부 초, 외국인들이 주식판을 절반 이상 싹쓸이 매집하여 몇 년뒤 엄청난 돈
벌어가는 동안, 경제 파탄 났다고 지랄하면서 지들은 짭짤히 투자했던 애들이라서...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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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값이 문제네요. 이미 집이 있는 사람들 때문에 내려도 문제, 저같이 집없는 서민들은 올라도 문제...정말 풀기도, 풀리기도 어려운 문제네요. 요즘 무리해서 빌라라도 하나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도대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슴다. 내후년이면 우리 딸내미도 초등학교에 드가는데...쩝...
집값은 여기서 더 떨어지면 그것은 더 큰 문제죠...
다만, 과연 이 정부가 현 상태를 유지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게 문젭니다.
다만, 과연 이 정부가 현 상태를 유지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게 문젭니다.
혜안을 갖고 경제를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저도 요즘엔 하루에도 몇번씩 유가와 환율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유로화와 엔화를 조금 사둬서가 아니라 앞으로 경제가 어찌될지 너무나도 궁금하기 때문인데요. 걱정이 앞섭니다. 결국엔 세계적 인플레상황에서 금리인상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달부터 차 할부 24개월 들어가는데 이자율 높아지는건 아닌지....
저도 요즘엔 하루에도 몇번씩 유가와 환율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유로화와 엔화를 조금 사둬서가 아니라 앞으로 경제가 어찌될지 너무나도 궁금하기 때문인데요. 걱정이 앞섭니다. 결국엔 세계적 인플레상황에서 금리인상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달부터 차 할부 24개월 들어가는데 이자율 높아지는건 아닌지....
전 집값도 장기적 하락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만 경제적 충격이 좀 덜하게, 연착륙 방향을 모색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쓰고보니, 너무 비관적인가요 ?
경제는 절대 우려하는 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미국이 강달러로 선회하면,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들은 떨어지긴 하겠네요.
어쩌면, 널뛰던 만큼 급락으로 처 박을지도...
경제는 절대 우려하는 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미국이 강달러로 선회하면,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들은 떨어지긴 하겠네요.
어쩌면, 널뛰던 만큼 급락으로 처 박을지도...
기획재정부장관 이번 개각때 제발 짤리기를 기원합니다.
만수가 알아서 할텐데...반대 방향성으로 시그널를 잡고 가시면 될듯 하네요.
LOHAS님, 고 놈의 만수가 튀는 방향을 모르겠단게 문제랍니다...^^
지난주에, 지인이 대출을 받겠다고 하면서 이자를 확정금리냐 변동금리냐로 고민을 하더군요.
만수가 하던 꼴로 봐선, 물가야 상관없이 금리 인하 못해서 안달이니, 변동금리가 낫겠고
물가 오르는 꼴을 보면, 금리 인상을 피할 수 없을것 같으니 확정금리가 답인듯 싶은데...
저는, 1% 더 주더라도 확정금리가 속 편하지 않겠냐고 하긴 했습니다만...
지금 외환,채권,금리 시장의 딜러들이 맨날 손절매에 급급하고, 걸핏하면 경제신문 1면이
딜링룸 패닉 어쩌고 하는게 다 이처럼, 방향 예측이 불가한 정부 덕인거죠...
지난주에, 지인이 대출을 받겠다고 하면서 이자를 확정금리냐 변동금리냐로 고민을 하더군요.
만수가 하던 꼴로 봐선, 물가야 상관없이 금리 인하 못해서 안달이니, 변동금리가 낫겠고
물가 오르는 꼴을 보면, 금리 인상을 피할 수 없을것 같으니 확정금리가 답인듯 싶은데...
저는, 1% 더 주더라도 확정금리가 속 편하지 않겠냐고 하긴 했습니다만...
지금 외환,채권,금리 시장의 딜러들이 맨날 손절매에 급급하고, 걸핏하면 경제신문 1면이
딜링룸 패닉 어쩌고 하는게 다 이처럼, 방향 예측이 불가한 정부 덕인거죠...
음~
ㅠㅠ
이렇게 엄청난 스피드로 갱제를 말아먹는중이라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ㅡㅡ;
아무래도 확정금리가 낫지 않을까요?? 현상태로서는 금리인하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이고,
변동금리로 간다면, 체크하고 확인할 때마다..심장이 덜컹덜컹 내려앉는것처럼 느껴질 듯합니다.
마치 아무 계획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든 것 처럼요.
확정 금리로 가면..아무래도, 물가상승률이나 현 통화흐름세로 볼때..
그리고, 금리가 정해졌으니, 신경써야할바가 줄어든 바.
그 시간에 다른 경제활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사려됩니다.
덧붙여..김서방님의견에..200% 찬성합니다. 이렇게 빨리 말아먹기도 힘들텐데 말이예요.
변동금리로 간다면, 체크하고 확인할 때마다..심장이 덜컹덜컹 내려앉는것처럼 느껴질 듯합니다.
마치 아무 계획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든 것 처럼요.
확정 금리로 가면..아무래도, 물가상승률이나 현 통화흐름세로 볼때..
그리고, 금리가 정해졌으니, 신경써야할바가 줄어든 바.
그 시간에 다른 경제활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사려됩니다.
덧붙여..김서방님의견에..200% 찬성합니다. 이렇게 빨리 말아먹기도 힘들텐데 말이예요.
전 포물선이 직선성분과 다른다는 것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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