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쪽으로 가면 안돼...
- [서경]*티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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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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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군에 있을때 이야기 입니다.
저는 통신병 소속이며 저희 아버지뻘 고참 이야기지요. 강원도 모사단소속 연대본부 입니다.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군단장이 부대방문인지 어디를 가는지는 가물가물한데 여하튼
부대로 헬기를 타고 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몇일전부터 난리가 났었습니다. 부대내에 모든 물품,시설 전부 정비하고 연병장에
"H" 자 마크하고 ,통신병중에 위에서 언급한 고참(수기를 제일 잘하는)이 헬기를 인도?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고참은 무쟈게 하기 싫어 했지요.
이 고참 정말 좋은고참입니다. 화 한번 낼지 모르고 후임병들 어찌나 챙겨 주는지.
당일날 헬기는 어김없이 정확한 시간에 부대 상공에 나타났고 고참은 연병장에서 수기로
헬기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헬기가 연병장 상공을 두바퀴 돌더니 하늘에 정지해 있는 겁니다.
모든 사병들과 장교들은 모두 숨어 있었습니다.(부대장 지시) 숨어서 눈만 껌뻑이며 숨죽이고 구경중
허나 이놈의 헬기가 도대체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5분 정도가 흘렀지요.
많이 궁금했습니다. 저 헬기 왜? 착륙 안하고 있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숨어있는곳 바로옆에 무전실이 있었습니다.
그 무전실에서 부대 선임하사가 갑자기 무전실문을 발로 차고 튀어 나오며
연병장에 갑자기 소리치는 겁니다.
"야! 이 기시키야 거기서 안비켜" ㅡ.,ㅡ
그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리고 연병장을 바라봤더니. 아 글쎄 .. 이제보니
고참이 "H"자 한가운데서 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헬기는 착륙 못하고 무전으로 재좀 치워라고 지시를 한건가 봅니다 ㅡ.,ㅡ
고참 내무반에 들어오면서 거의 울먹이더군요.. "거봐 내가 안한다 그랬찌.... "
다음날 고참 짐싸서 군기교육대 들어 갔습니다.
위에 사진보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나는군요 ㅋ....
저는 통신병 소속이며 저희 아버지뻘 고참 이야기지요. 강원도 모사단소속 연대본부 입니다.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군단장이 부대방문인지 어디를 가는지는 가물가물한데 여하튼
부대로 헬기를 타고 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몇일전부터 난리가 났었습니다. 부대내에 모든 물품,시설 전부 정비하고 연병장에
"H" 자 마크하고 ,통신병중에 위에서 언급한 고참(수기를 제일 잘하는)이 헬기를 인도?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고참은 무쟈게 하기 싫어 했지요.
이 고참 정말 좋은고참입니다. 화 한번 낼지 모르고 후임병들 어찌나 챙겨 주는지.
당일날 헬기는 어김없이 정확한 시간에 부대 상공에 나타났고 고참은 연병장에서 수기로
헬기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헬기가 연병장 상공을 두바퀴 돌더니 하늘에 정지해 있는 겁니다.
모든 사병들과 장교들은 모두 숨어 있었습니다.(부대장 지시) 숨어서 눈만 껌뻑이며 숨죽이고 구경중
허나 이놈의 헬기가 도대체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5분 정도가 흘렀지요.
많이 궁금했습니다. 저 헬기 왜? 착륙 안하고 있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숨어있는곳 바로옆에 무전실이 있었습니다.
그 무전실에서 부대 선임하사가 갑자기 무전실문을 발로 차고 튀어 나오며
연병장에 갑자기 소리치는 겁니다.
"야! 이 기시키야 거기서 안비켜" ㅡ.,ㅡ
그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리고 연병장을 바라봤더니. 아 글쎄 .. 이제보니
고참이 "H"자 한가운데서 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헬기는 착륙 못하고 무전으로 재좀 치워라고 지시를 한건가 봅니다 ㅡ.,ㅡ
고참 내무반에 들어오면서 거의 울먹이더군요.. "거봐 내가 안한다 그랬찌.... "
다음날 고참 짐싸서 군기교육대 들어 갔습니다.
위에 사진보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나는군요 ㅋ....
푸훕....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쭈구리님 덧글때매 또 웃어...
ㅎㅎㅎ
ㅎㅎㅎ
어쭈구리님 글이 더 재미있읍니다....ㅎㅎ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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