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소 반대한 총학생회장이 탄핵되다. (아고라 펌)
- 아침가리
- 1165
- 3
정말 어이없군요.
국책대학이란곳, 무섭습니다...ㅎㅎ
시절은 바야흐로... 30년을 거슬러가는군요...불과 3개월만에, 아주 쏜살같이~
------------------------------------------
저는 경기지역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지역내의 한 대학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보고 너무 황당하고 고민스러워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화성에는 한국농업대학이 있습니다. 농진청 산하의 국책대학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농업을 이끌어갈 농업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져 전액 국비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이 들 농업을 포기하는 마당에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겠다고 나선 젊은 청년들은 그야말로 보배와 같은 존재들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각설하고 사건의 발단과 전개과정은 이렇습니다.
학 생회에서는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문제에 농업대 학생으로서 입장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학생회 차원에서 토론을 한 결과 지난 5월 14일 촛불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때 참가하기로 한 학생이 150여명 (전체 학생수 400여명)이었는데 학교측에서 갑자기 없던 수업과 시험을 잡고 교수들을 동원해 학생들을 회유, 협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집회에 참여하려면 자퇴서를 써라, 징계하겠다, 국책대학인 한국농업대학이 정부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학교에 피해가 온다등등의 협박과 회유를 한것은 물론 그래도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학생들을 교수와 직원들이 교문을 잠그고 못나가게 한 것입니다. (이날 농진청 차장이 학교에 와있었다더군요. 과연 오비이락이었을까요?)
이전에 학교앞 전광판에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합니다'라고 광고했다가 학생들의 항의를 받고 삭제한 일도 있었다니 대충 분위기가 어떤지는 알만하지 않습니까?
이 런 상황에서 학생회에서는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고 사태에 대한 항의와 더불어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자 했으나 학생들이 조금더 학교측의 반응을 기다려 보자는 의견이 있었고 학교측에서도 공개사과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여 기자회견을 취소하였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넘도록 학교측은 사과를 미루다가 급기야는 공개사과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학생회장은 27일 기자회견을 강행하였으며 14일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학교당국이 공개사과하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것입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학생회장및 학생들의 증언에 바탕한 것입니다.
저는 27일 기자회견을 하는 장소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제가 목격한 것은 그야말로 기가막힌 것이었습니다.
약속된 12시가 되어도 기자회견이 시작되지 않고 있어 얘기를 들어보니 회의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과대표등 대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지 말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회의가 끝난후 회장의 모습은 초췌했습니다.
회장은 대의원들의 반대가 있지만 이번일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학생회장직과 학생자격을 걸고 학교측의 태도변화를 요구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근데 이 상황에서 저는 왜 과대표, 대의원들이 반대를 할까하는 것이 궁금했습니다.
그 의문은 금방 해소될수 있었습니다.
기자들이 서있는 데도 교수인지 직원인지 하는 사람이 노골적으로 몇몇 학생들에게 ‘학생들을 동원해 기자회견을 막으라’고 지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또 어떤 교수는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술에 벌겋게 취해있었고 어떤 학생을 붙잡고 얘기를 하는데 아마 그 학생이 회장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는가 들어 보았는데 (굳이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들렸습니다.)
교수는 ‘우리나라 소도 똑같은데 뭘 반대하냐’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얘기에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 서있던 기자들도 기가차서 헛웃음을 치니 민망했던지 외면하더군요...
기자회견을 하는중에는 교수로 보이는 다른 사람이 나타나서 기자회견을 방해하다가 기자의 항의를 받고 물러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학생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한무리의 학생들이 몰려와 교문앞을 막고 앉는 것이었습니다. 시간대로 보아 수업시간중이었을 것 같은데.....
왜그런가 물었더니 기자들이 보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지 않으면 학교밖을 못나간다는 것입니다. 잠시의 실랑이가 있은 후 학생들은 자리를 비키긴 했지만 정말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몇몇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기자회견을 반대하는지....
간부로 보이는 학생은 내부문제가 있어서 기자회견을 반대하는 거다라고 하였고 그 내부 문제가 뭐냐고 물으니 내부문제이기 떼문에 대답해 줄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다른 학생에게 물으니 학생회장이 독재를 하였기에 반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뭐가 독재냐고 물으니 기자회견을 학생들의 동의없이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기자회견은 학생동의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자 더 이상 말하지 않더군요
또다른 학생은 이 사실이 학교 밖에 알려지면 자기 학교가 피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국비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정부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문제가 커지면 학교에 대한 불이익이 있을 거란 것입니다.
또다른 학생은 좀더 솔직한 얘기를 하더군요 교수님들의 압박이 심하다구요...
안타까웠습니다. 어린학생들을 압박하여 자신들의 안위를 지키고자 하는 모습에 다름아니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교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할 거냐구요...
학교직원의 대답이 가관이었는데... 자신들은 잘 모르겠고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더군요...
갑자기 아까 봤던 ‘학생들 모아서 기자회견 막으라’고 지시하던 교수인지, 직원인지 하는 사람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학생들을 압박해 분란을 조성하고 자신들은 뒤에 빠져 느긋이 즐기겠다는 발상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광경이었습니다.
홀로 단식을 하며 상황을 이겨나가야 할 학생회장의 모습이 애처로왔지만 그 모습을 뒤로 하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은 소식은 더 기가 막힌 것이었습니다.
학생회장이 탄핵되었다는 것입니다.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학생들의 민주적 권리를 짓밟은 학교측의 사과와 책임을 물었던 것이 결국 탄핵으로 몰린 것입니다.
저는 학생회장을 탄핵하겠다는 학생들보다 학생들을 뒤에서 압박했을 학교당국이 아니 학교당국을 압박했을 농진청이 아니 그위에서 보이지 않는 압력을 행사했을 농림부와 정부당국 아니 이명박이 지금 사태의 주범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국 비로 학교를 다니는 것을 빌미로 학생들을 위협하고 나아가 학교에 피해가 온다(실제는 교수와 직원 자신들에 대한 압박과 피해겠죠)며 어린 학생들을 그야말로 배후에서 선동하고 압박해 학생회장을 탄핵으로 내몬것입니다. (마치 2004년의 탄핵정국이 떠오르더군요)
참 기가 막히고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학생회장이 걱정되어 전화를 해 보았는데 다행히 씩씩한 목소리더군요
학생들과 더 많이 만나지 못해 이런일이 생겼다며 학생들을 더 많이 만나서 꼭 설득하겠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학생회장직을 걸고 퇴학도 각오한 것이니 괜찮다구요...
학생회장이 건강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지금의 사태를 잘 이겨냈으면 하구요
농업대 학생들도 지금의 이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교수와 직원, 학교당국 그리고 농진청 은 더 이상의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고
상식과 양심에 따라 학생들이 겪고있는 혼란과 고통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모쪼록 앞으로 우리 농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농업대 학생들이 지금의 상황에서 더 상처받지 않고 잘 이겨낼수 있도록 모두가 지켜보고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본 이야기는 학생회장과 여러 학생들의 대화에 따른 것이고 제가 직접 목격한 것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제 주관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최대한 객관적인 정황을 옮기려 했음을 알립니다.
이글이 농업대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질은 학교당국과 농진청, 정부, 이명박에게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책대학이란곳, 무섭습니다...ㅎㅎ
시절은 바야흐로... 30년을 거슬러가는군요...불과 3개월만에, 아주 쏜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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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기지역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지역내의 한 대학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보고 너무 황당하고 고민스러워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화성에는 한국농업대학이 있습니다. 농진청 산하의 국책대학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농업을 이끌어갈 농업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져 전액 국비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이 들 농업을 포기하는 마당에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겠다고 나선 젊은 청년들은 그야말로 보배와 같은 존재들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각설하고 사건의 발단과 전개과정은 이렇습니다.
학 생회에서는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문제에 농업대 학생으로서 입장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학생회 차원에서 토론을 한 결과 지난 5월 14일 촛불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때 참가하기로 한 학생이 150여명 (전체 학생수 400여명)이었는데 학교측에서 갑자기 없던 수업과 시험을 잡고 교수들을 동원해 학생들을 회유, 협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집회에 참여하려면 자퇴서를 써라, 징계하겠다, 국책대학인 한국농업대학이 정부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학교에 피해가 온다등등의 협박과 회유를 한것은 물론 그래도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학생들을 교수와 직원들이 교문을 잠그고 못나가게 한 것입니다. (이날 농진청 차장이 학교에 와있었다더군요. 과연 오비이락이었을까요?)
이전에 학교앞 전광판에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합니다'라고 광고했다가 학생들의 항의를 받고 삭제한 일도 있었다니 대충 분위기가 어떤지는 알만하지 않습니까?
이 런 상황에서 학생회에서는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고 사태에 대한 항의와 더불어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자 했으나 학생들이 조금더 학교측의 반응을 기다려 보자는 의견이 있었고 학교측에서도 공개사과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여 기자회견을 취소하였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넘도록 학교측은 사과를 미루다가 급기야는 공개사과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학생회장은 27일 기자회견을 강행하였으며 14일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학교당국이 공개사과하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것입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학생회장및 학생들의 증언에 바탕한 것입니다.
저는 27일 기자회견을 하는 장소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제가 목격한 것은 그야말로 기가막힌 것이었습니다.
약속된 12시가 되어도 기자회견이 시작되지 않고 있어 얘기를 들어보니 회의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과대표등 대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지 말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회의가 끝난후 회장의 모습은 초췌했습니다.
회장은 대의원들의 반대가 있지만 이번일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학생회장직과 학생자격을 걸고 학교측의 태도변화를 요구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근데 이 상황에서 저는 왜 과대표, 대의원들이 반대를 할까하는 것이 궁금했습니다.
그 의문은 금방 해소될수 있었습니다.
기자들이 서있는 데도 교수인지 직원인지 하는 사람이 노골적으로 몇몇 학생들에게 ‘학생들을 동원해 기자회견을 막으라’고 지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또 어떤 교수는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술에 벌겋게 취해있었고 어떤 학생을 붙잡고 얘기를 하는데 아마 그 학생이 회장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는가 들어 보았는데 (굳이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들렸습니다.)
교수는 ‘우리나라 소도 똑같은데 뭘 반대하냐’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얘기에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 서있던 기자들도 기가차서 헛웃음을 치니 민망했던지 외면하더군요...
기자회견을 하는중에는 교수로 보이는 다른 사람이 나타나서 기자회견을 방해하다가 기자의 항의를 받고 물러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학생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한무리의 학생들이 몰려와 교문앞을 막고 앉는 것이었습니다. 시간대로 보아 수업시간중이었을 것 같은데.....
왜그런가 물었더니 기자들이 보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지 않으면 학교밖을 못나간다는 것입니다. 잠시의 실랑이가 있은 후 학생들은 자리를 비키긴 했지만 정말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몇몇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기자회견을 반대하는지....
간부로 보이는 학생은 내부문제가 있어서 기자회견을 반대하는 거다라고 하였고 그 내부 문제가 뭐냐고 물으니 내부문제이기 떼문에 대답해 줄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다른 학생에게 물으니 학생회장이 독재를 하였기에 반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뭐가 독재냐고 물으니 기자회견을 학생들의 동의없이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기자회견은 학생동의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자 더 이상 말하지 않더군요
또다른 학생은 이 사실이 학교 밖에 알려지면 자기 학교가 피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국비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정부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문제가 커지면 학교에 대한 불이익이 있을 거란 것입니다.
또다른 학생은 좀더 솔직한 얘기를 하더군요 교수님들의 압박이 심하다구요...
안타까웠습니다. 어린학생들을 압박하여 자신들의 안위를 지키고자 하는 모습에 다름아니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교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할 거냐구요...
학교직원의 대답이 가관이었는데... 자신들은 잘 모르겠고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더군요...
갑자기 아까 봤던 ‘학생들 모아서 기자회견 막으라’고 지시하던 교수인지, 직원인지 하는 사람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학생들을 압박해 분란을 조성하고 자신들은 뒤에 빠져 느긋이 즐기겠다는 발상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광경이었습니다.
홀로 단식을 하며 상황을 이겨나가야 할 학생회장의 모습이 애처로왔지만 그 모습을 뒤로 하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은 소식은 더 기가 막힌 것이었습니다.
학생회장이 탄핵되었다는 것입니다.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학생들의 민주적 권리를 짓밟은 학교측의 사과와 책임을 물었던 것이 결국 탄핵으로 몰린 것입니다.
저는 학생회장을 탄핵하겠다는 학생들보다 학생들을 뒤에서 압박했을 학교당국이 아니 학교당국을 압박했을 농진청이 아니 그위에서 보이지 않는 압력을 행사했을 농림부와 정부당국 아니 이명박이 지금 사태의 주범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국 비로 학교를 다니는 것을 빌미로 학생들을 위협하고 나아가 학교에 피해가 온다(실제는 교수와 직원 자신들에 대한 압박과 피해겠죠)며 어린 학생들을 그야말로 배후에서 선동하고 압박해 학생회장을 탄핵으로 내몬것입니다. (마치 2004년의 탄핵정국이 떠오르더군요)
참 기가 막히고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학생회장이 걱정되어 전화를 해 보았는데 다행히 씩씩한 목소리더군요
학생들과 더 많이 만나지 못해 이런일이 생겼다며 학생들을 더 많이 만나서 꼭 설득하겠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학생회장직을 걸고 퇴학도 각오한 것이니 괜찮다구요...
학생회장이 건강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지금의 사태를 잘 이겨냈으면 하구요
농업대 학생들도 지금의 이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교수와 직원, 학교당국 그리고 농진청 은 더 이상의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고
상식과 양심에 따라 학생들이 겪고있는 혼란과 고통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모쪼록 앞으로 우리 농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농업대 학생들이 지금의 상황에서 더 상처받지 않고 잘 이겨낼수 있도록 모두가 지켜보고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본 이야기는 학생회장과 여러 학생들의 대화에 따른 것이고 제가 직접 목격한 것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제 주관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최대한 객관적인 정황을 옮기려 했음을 알립니다.
이글이 농업대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질은 학교당국과 농진청, 정부, 이명박에게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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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부대 화이팅입니다..
이참에 플랜카드 들고 서울서 부산까지 떼빙이라도 할까요?
MB가 대통령 되고 나라가 망합니다..
국민들은 경제를 보고 뽑았을텐데..쩝..
이참에 플랜카드 들고 서울서 부산까지 떼빙이라도 할까요?
MB가 대통령 되고 나라가 망합니다..
국민들은 경제를 보고 뽑았을텐데..쩝..
그 사람이 무슨 근거로 경제를 살린다는지
전혀 이해가 안갔던 1人
그렇지만 3개월만에.망해가는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ㅡㅡ;;
전혀 이해가 안갔던 1人
그렇지만 3개월만에.망해가는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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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발표를 하였군요.
유모차 부대가 주말을 준비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