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요즘 너무 암센터 전산실이 바빠서요 -_-;;

25일날 가족들과 같이 대구에 결혼식이 있어 전날(토요일)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경로로 경부고속도로를 택했는데 오히려 중앙/중부 타는것보다 훨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출발 도착 내내 110Km(계기판속도계)를 유지했습니다...3시간 30분만에 북수원을 끊었습니다...

음... 15시30분경(?)인지 16시10분경인지... 백색스포 한대가 광기(?)스런 추월을 하며 막~~ 가고 있더군요...

프리미엄 스티커 붙인체로...

물론 저야 이제 눈팅 두달가량 한 사람이라 그것의 존재 및 이유는 잘 모르지만요..

"뭐 사정이 있겠지..."

도중... 은색 투스카니가 또 그런 광란(?)의 추월을 하며 가고 있더군요... 카메라가 있는데도 막 가더군요.. 그전 백색스포처럼...

"음.. 운전 스킬이 좋은가?? 집에 돈이 많나??"

그렇게 보냈지요 ...ㅎ

한참 가던도증... 헐... 천안삼거리 가기전에 정말정말 짜증이 나도록 막히네요... 차가 많긴 만쿠나... 했는 찰나 앞차가 쌍깜빡이를 켜더니 거의 40도의 가깝게 옆차로로 빠지더군요...

"아차... 일이 났구나..."

고속도로에서 못해도 앞차 간격을 70m정도 놓고 다니는데... 그래도 그때는 눈에 불이 번쩍이데요...

한 20대 가까운 차량이 앞뒤로 들이받고  이 중 선두 10대정도는 갓길로 빠졌는데.. 투카는 앞뒤로 많이 망가졌더군요...

투카에서 내린 시퍼렇게 젊은넘은 머가 잘났다고 떠들어대고 있고...

고 바로뒤에 아까 그 스포 있더이다...

사고야 원래 안나야 되겠지만서도... 사고를 유발하는 거에 대해서는 조심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때 대전부근에서 95~100km로 정속주행을 하시며 랜드로버를 끌고 오시는 외국인 부부(?)가 그자리를 지나가더이다.. 참... 어이없다는 표정을 보이시며...

솔직히 자게에 자랑, 농담, 재미 삼아 150~160km로 달렸는데 연비 어쩌니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스포 타본결과 120놓고 달리면 기름 떨어지는거 눈으로 보입니다...

90~100놓고 타야 향상된 연비를 느낄수 있지요...

고유가 시대다 뭐다 하는데... 차값도 넉넉하신 스포회원님들이 계신지 한번쯤 반성해보아야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런지요??...

두서 없는 글이 된것 같습니다만... 우리먼저 바른 운전매너와 살기 힘든 고유가 시대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스포 회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