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병원원장님이 중앙일보/ 동아일보 애독자인 지라...

방사선과에 매일 아침 두 부의 신문이 놓여집니다.. 요즘과 같이 클릭한번이면..

모든 사실을 알게되는 세상에.. 아직도 극보수주의적 신문을 타의적으로 봐야한다는것이..

한편으로 쩔어버립니다..

오늘 자 중앙일보 1면 박스광고의 내용인데요..

광복회에서 사주한 광고이군요...

광복회???? --> 사실 생소한 단체인지라 네이버 지식검색을 해보니...

"자신들은 순국 선열의 후예들" 이라 칭하는 단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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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내용은 이렇습니다..

그간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지켜보면서.... 한창 공부에 열중할 어린학생들이 국론을 분열시키는

촛불 시위에 동원되는 것을 목도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어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 사태는 정부관료들의 준비와 홍보 부족으로 생긴일이며 이를 정치적 작태로 이용하려는데서

파생된 하나의 사건이다..

..... 생략..

앞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선동, 획책하는 세력은 우리 순국선열 후예로 구성된 광복회원이

앞장서서 국가장래를 위해서 누구를 막론하고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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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학시절 3년간 학보사 활동을 하여..... 이런류의 광고성 성명서가 얼마나 악의적인 작태로

행해지는지 짐작을 합니다.

정작 본 성명서야 말로 악의적 선동을 일삼는 극보수주의 단체의 일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지구촌 어느 나라건..

진보와 보수의 정치/사회적 대립은 피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러한 대립이 국론의 분열을 일으킬만큼 선동한다는 점에서..

안타깝습니다..

썩은 중알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구독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