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좋은정보감사합니다.

2300원까지는 올라 간다는 것을 내부 소식통을 통하여 전해 들었습니다. 아~~ 막막 합니다T.T

항상 감사합니다.

정말 휘발유값을 앞질렀군요...-_-;;

우리만 비싼 이유의 정답은...
바로, '환율' 때문 입니다.
약달러 때문에 유가가 오르고, 대신 약달러 덕분에 다른 나라는 죄다
자국 통화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름값은 오르지만 자국 통화가
비싸게 먹히므로, 기름값 오름폭을 상당 부분 상쇄합니다.

전 세계에서, 달러대비 자국 통화가 열라리 약한 나라는 우리나라 뿐 입니다.
그것도, 3월초부터 시작된... 아주 아주 기이한 현상입니다.
원유값 오르는데다, 원화 가치도 형편 없으니... 유가 오름폭 상쇄는 커녕,
따따블 주고 사 올 수 밖에 없습니다.

환율은 왜 미친듯이 난리를 치느냐 ?
그 잘 난, 경제성장률 때문입니다. 덕분에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 솟는 중입니다.
엊그제 발표한, 원재료 물가는 56% 폭등 이었습니다.
원재료 물가가 소비자 물가에 선행 한다고 하니,
지금까지 3개월여의 물가 오르는 수준은 가벼운 워밍업 수준에 불과하니
맘 단단히 잡수셔야 할 겁니다...특히, 주부님들~

비지니스와 프렌들리 하시는 정부가 '높은 환율'을 유지해서
수출 기업들 잘 먹고 살게 해 주려고 하나 본데,
애석하게도 세계적 추세와 정 반대의 '환율' 덕에...
수출 기업들은 '환 헤지'에 실패하여 삼성전자 4천억대를 필두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천억의 환 손실을 기록중입니다... 물건 팔아 영업이익은 늘었는데
환손실로 순이익 다 까먹는 중입니다.

그 나마, 대 기업은 자체 환 관리 하는 전문 인력이라도 있지
그럴 형편이 안되는 중소기업은 은행의 환헤지 파생상품(통화옵션)에 넣었다가
일년 이익을 넘나 드는, 수십억~수백억대 손실을 내고 죽을 지경들 입니다.
중소기업의 그 손해 규모가 2조5천억이랍니다.

전 세계에 유래 없는 달러 대비 높은 환율 유지는, 세계의 환투기꾼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여, 엄청난 투기자금이 속속 들어와 '단기외화채권'이
사상 최고를 유지중입니다. 순채권국에서 조만간 순채무국의 영예를 달게 될 듯
합니다. 덕분에, IMF 이후 십여년간 꾸준히 높여 온 국가 신용등급은, 다시
꼬라박는 것 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급기야, 경제신문들에는 금융가에서 '9월 위기설' 나 돌고 있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국내 단기 채권에 투자한 엄청난 외국인 자금의 만기가 9월인데,
걔들이 그거 한 번에 털고 나가면, IMF를 또 모셔야 할 지 모른다는 얘깁니다.

그럼에도, 우리 재정부장관과 차관님은 심심하면 외환시장에 한마디씩 던져서
환율이나 금리를 널뛰게 하고 있습니다. 참, 대단한 깡다구 또는 무대뽀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지금, 그 깟 기름값 몇 푼이 문제가 아니란 얘깁니다.

이상은, 이번주 경제신문 기사 요약이며
설마 그럴까?..싶으신분들은... '다음' 같은 포털에 가셔서

'환헤지' '환손실' '통화옵션' '단기외화채권' '공포의9월' '스왑시장'
'강만수' '아마추어정부' '정책리스크' '환율급등' '환투기' '등등
넣고 뉴스 검색 한번씩 해 보시구요...^^

조중동에는 절대 저런 기사 안 나옵니당...

아..........난 이명박이 싫다...국가를 회사처럼 운영할려고 하니...ㅉㅉ

머지않아 휘발류고 경유고 3000원 댄다던데요~ ㅜㅡ

허거덕~~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