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이 뭔지 아세요?
- [서경]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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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사시거나 사셨던 분들은
아마 톳을 잘 아실 거에요......데쳐서
초고추장에 나물로도 무쳐 먹기도 하고,된장 찌개에 넣기도하고
두부와 같이 무치기도 하고, 전을 부치기도 하지만
사실 맛은 별루였던 기억이........미역,김,다시마에 비하면..............
인기가 덜한 편이었는데, 요즈음 각광을 받나봐요....
이마트에 갔더니 밥에 넣어 먹는
말린 톳이 나오더라구요.. 50g에 1900원이네요.
호기심에 하나 사다가...15곡에 고구마도 같이 해서
밥을 지어봤더니 너무나 맛이 괜찮네요.....
●근데 좀 비싼 듯한 감이 있어서 가락시장에
가서 말린 톳을 좀 사봐야겠어요........
해산물이란 게 먹을수록 좋은 거잖아요...
●게다가 요즈음 무안 햇양파가 나오는데
연하고 바삭거려서 생으로 먹기에 아주 좋던데요.
쌈장에 찍어서...몸에 좋다니 기를 쓰고
먹어 본답니다..........
●각 해조류가 지닌 영양가
◎다시마
수분 함유량이 많아 짧은 시간 안에 장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 많이 이용된다. 다시마를
꾸준히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높게 함유된 칼슘은 모두
혈액으로 흡수되어 피를 맑게 해준다.
◎미역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알칼리 성분과
요오드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미네랄 섭취를 위해 꼭 필요한 식품이다.
우리 몸을 항상 최상의 컨디션인 약알칼리성 상태로 유지해주는 갑상선의
기능을 활발하게 도와준다.
◎김
붉은빛과 녹색의 독특한 색감을 가진 김은 탄수화물인 한천이 가장 많이
들어 있으며 지방은 거의 없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나트륨, 칼슘, 칼륨 외에도 카로틴이 풍부해 비타민 A의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글리신과 알라닌 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있어 달콤하면서도
기름진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톳
뿌리가 나뭇가지 모양으로 되어 있는 톳은 해조류 중에서 요오드 함유량이
가장 많다. 끓는 물에 간장을 부어 삶은 다음 나물을 무치거나 된장국 등에
넣어서 섭취하면 된다. 쉽게 피로해지거나 몸이 붓는 사람에게 좋으며
소아 발육과 여성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파래
대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을 돕고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하는 비타민 성분도 있어 흡연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날것으로 무쳐 먹고 파래김으로 만들어진 것은 김처럼 먹으면 된다.
●상큼한 바다향이 가득한 해조류 많이 드세요....
톳뿐만이 아니라, 다시마나 미역을 잘게 썰어 넣어
밥을 해도 좋답니다............
[서경]팬케..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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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배고파져요.ㅜㅜ
뭉치님! 목표시면 톳을 잘 아실 듯...톳을 넣어 밥을 함 해보세요...밥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제가 사온 톳이 완도산이라고 되어 있어요...........
제가 사온 톳이 완도산이라고 되어 있어요...........
정답은 4번입니다. 집이 섬이라서 어려서 질리도록 먹고 자랐죠... 저거 시큼하게 초고추장에 묻쳐서 먹으면 거의 반 죽음입니다....^^ 오돌토돌한게 진짜 맛나요... 밥비벼먹으면 밥도둑..ㅋ
변비에 좋을것 같군여....?
톳 맛있죠.... 근데 톳 얘기하는데 왜 제주도갔을때 먹었던 몸국이 생각나는지.... ^^
앗~~ 톳!! 오늘 저녁에 멋었는데... :)
근데 이놈이 정말 나뭇가지처럼 생겼더라구요~ ^^
근데 이놈이 정말 나뭇가지처럼 생겼더라구요~ ^^
예전에 어릴 때 먹을 때는 맛을 몰랐는데요...
요즈음 다시 맛을 알게 되네요.찐빵님 말씀처럼 초고추장에 무쳐서 밥 비벼 봐야 겠어요.
요즈음 다시 맛을 알게 되네요.찐빵님 말씀처럼 초고추장에 무쳐서 밥 비벼 봐야 겠어요.
제눈엔 다 똑같아 보인다는...ㅋㅋ
제주에서 파는 몸국은 모자반으로 끓인것입니다. 톳과 모자반은 약간 다릅니다
①멸치와 같이 맛국물 우려내는데 좋다.
②살짝 익혀 된장에 버무린다.
③김밥용이나 00과 같이 걍~ 먹는다.
④살짝 익혀 된장에 버무려 먹는다..~꿀꺽~
⑤파래김치를 담아 새콤하게 익혀 먹는다.~꿀꺽~....ㅋㅋㅋ 저 MAN입니다..ㅋ
②살짝 익혀 된장에 버무린다.
③김밥용이나 00과 같이 걍~ 먹는다.
④살짝 익혀 된장에 버무려 먹는다..~꿀꺽~
⑤파래김치를 담아 새콤하게 익혀 먹는다.~꿀꺽~....ㅋㅋㅋ 저 MAN입니다..ㅋ
몰입형 님이 뉘신가 했더니만..........
Upup 님이셨네요......띄어 쓰기 주의해야 할 듯 합니다.
몰입형님, 몰입형 님......대단한 미식가시네요...........저는..이렇게 해볼랍니다.
①소금에 절인 다시마 물에 담갔다가 쌈으로 먹기 좋다.
②키조개 미역국이나 홍합 미역국, 혹은 미역 불기 볶음으로 먹는다.
③김 발라 구운 것도 좋지만, 그냥 불에 구워 양념장 찍어 먹는 것과, 김마끼 만들기
혹은 부스려뜨린 것 주먹밥에 굴리기로 먹으면 좋다.
④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⑤파래김으로 밖에 못 먹어 봤네요......
.............지금 제일 먹고픈 것은 역시 톳을 사다가 초고추장에 무쳐서 밥에 비벼 먹기....
Upup 님이셨네요......띄어 쓰기 주의해야 할 듯 합니다.
몰입형님, 몰입형 님......대단한 미식가시네요...........저는..이렇게 해볼랍니다.
①소금에 절인 다시마 물에 담갔다가 쌈으로 먹기 좋다.
②키조개 미역국이나 홍합 미역국, 혹은 미역 불기 볶음으로 먹는다.
③김 발라 구운 것도 좋지만, 그냥 불에 구워 양념장 찍어 먹는 것과, 김마끼 만들기
혹은 부스려뜨린 것 주먹밥에 굴리기로 먹으면 좋다.
④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⑤파래김으로 밖에 못 먹어 봤네요......
.............지금 제일 먹고픈 것은 역시 톳을 사다가 초고추장에 무쳐서 밥에 비벼 먹기....
헉! 빙고.. 띠엄띠엄 보면;;;;;; 납니다..
ㅋㅋ... 몰입하는 경향이 있거등요....;;;
ㅋㅋ... 몰입하는 경향이 있거등요....;;;
팬케이크님은 좋은거 많이 찾아 드시는거 같애요...^^
저도 해조류 좋아 허는데..ㅋ 특히 김...ㅡㅡ;;
김이면 사죽을 못씁니다..ㅎㅎ
여친님께서 김 못먹게 해서 ㅠㅠ
저도 해조류 좋아 허는데..ㅋ 특히 김...ㅡㅡ;;
김이면 사죽을 못씁니다..ㅎㅎ
여친님께서 김 못먹게 해서 ㅠㅠ
톳 초장찍어먹으면 맛있어요~ ^^
식당에서도 먹기 힘든건데.....
식당에서도 먹기 힘든건데.....
떠벙이님! 초안습..여친님이 김을 못 먹게 하다뇨.....
편식하면 안 좋답니다........김이란 1년 365일 식탁위에서 안 빠져야 하는 건데요.....
편식하면 안 좋답니다........김이란 1년 365일 식탁위에서 안 빠져야 하는 건데요.....
어이쿠....입에 침이 고이네요....ㅋ
사실 톳은 맛은 별로인데....^^;;
톳은 부모님의 강제에 의해 먹었던 기억이....
사실 톳은 맛은 별로인데....^^;;
톳은 부모님의 강제에 의해 먹었던 기억이....
저도 고향이 해남이라서 어릴적엔 톳나물을 밥보다 많이 먹고 자랐습니다.
최근에 톳이 너무 먹고 싶어서 재래시장 2곳을 다 디졌는데도 없더군요
거의 전량이 일본에 수출해서 국내에선 찾기 힘들다더군요
씹으면 오돌오돌하니 정말 먹을만합니다.
최근에 톳이 너무 먹고 싶어서 재래시장 2곳을 다 디졌는데도 없더군요
거의 전량이 일본에 수출해서 국내에선 찾기 힘들다더군요
씹으면 오돌오돌하니 정말 먹을만합니다.
이마트에서 팔던데요...
시식도 하구요......손질한 나물류 파는 곳에서요..
시식도 하구요......손질한 나물류 파는 곳에서요..
해남분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제 고향이 진도입니다. 원래 톳나물은 이른봄 어린 나물(땅에서 자라는 식물로 이야기하면 어린순)로 데쳐 콩나물과 함께 나물로 만들어 먹고 다 자라 채취하여 말린것은 푹 고아서 나물로 무쳐 먹는 것입니다. 말린 톳은 우리나라에서 유통이 거의 되지 않고 일본으로 생산량의 99.999%가 수출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반가공을 하여 수출도 하였는데 지금은 말린것 그대로 수출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에서 반가공 또는 가공된 제품이 우리나라에 역수입되어 대형마트위주로 판매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톳은 아연-남성 정력에 관계되는 필수 요소-이 대량 함유되어 특히 남성에게 유익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밥에 넣어먹는 톳을 판매한다고 하였는데 제가 직접 확인을 못하여서 그렇지만 가루로 되어 있다면 밥에 비벼먹는용(완제품)으로 가공된 것이고 밥을 할때 같이 넣는다고 하면 반가공 제품일 것 같습니다.
가루는 아니구요.....잘게 잘라져 있더라구요.....
밥에 비벼 먹는 용이 아니고 밥에 넣어 먹는 톳이라고 되어 있어요....
......대부분 일본에 수출한다는 말을 저도 듣긴 들었는데..그러면 가락시장에 가도 없겠네요..
하지만 얼마전에는 이마트에서 나물로 팔더라구요...시식도 했거든요...그런데 대부분
안 사가던데요...대부분 잘 모르시는 듯.......함 가락시장 건어물 파는 게 가보려고 합니다.
...원래 잡곡밥인데, 일단 톳을 넣어 밥을 하니 너무 밥맛이 좋아요.....
밥에 비벼 먹는 용이 아니고 밥에 넣어 먹는 톳이라고 되어 있어요....
......대부분 일본에 수출한다는 말을 저도 듣긴 들었는데..그러면 가락시장에 가도 없겠네요..
하지만 얼마전에는 이마트에서 나물로 팔더라구요...시식도 했거든요...그런데 대부분
안 사가던데요...대부분 잘 모르시는 듯.......함 가락시장 건어물 파는 게 가보려고 합니다.
...원래 잡곡밥인데, 일단 톳을 넣어 밥을 하니 너무 밥맛이 좋아요.....
톳을 넣어먹는 밥은 4-50년전 가뭄이 들거나 홍수 또는 기타재해로 식량이 부족할 때 약간의 곡물과 다량의 톳을 넣어 밥 비스므리 해 드셨습니다. 한마디로 해안지방의 구황식품이었죠. 역설적으로 좋은걸 맣이 드시것이 되었겠죠. 그런데 우리 부모님께서 옛생각에 한번 해 드시고나서 하시는 말씀 '맛없어서 못먹겠다'였습니다. 저는 먹어보지 못하였지만 입에 맞으시면 많이 드십시요. 몸에 좋답니다. 부모님이 시골에 계신지라 말만 꺼내면 보내주실 것 같지만 글쎄요, 요놈의 입이 간사해서 좋아할런지가 문제입니다. 어째든 한번 시도는 해보고 싶군요
그리고 진짜 좋은것은 가사리(불등가사리)와 듬북입니다. 가사리야 옛날부터 알아주는 식품이었는데 최근 좋은 성분이 발견되어 가격이 4배이상 올랐구요-확실히 서민들은 드시기에 부답스럽습니다-시장에도 없을것 같구요. 문제는 듬북이라는 넘인데 예전엔 팔리지가 않아서 밭에 퇴비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같은 부피의 천원과 맞먹는 고가의 식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서 이것은 시장에 유통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서민들이 대기에는 부담스럽다는것. 같은 무게면 가사리가 훨 비싼 식품이고 대신에 가사리는 무게당 부피가 상당히 큽니다
같은 부피의 천원과 맞먹는 고가의 식품-진찌 그런것은 아니고 비싸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사리와 듬북? 첨 들어 보네요......
실물을 보면 몰라두요.......댕기동자님은 진도가 고향이시라 그런지
해산물에 대해 아주 잘 아시나봐요.......하여튼 가락시장에 가서 물어봐야 겠네요.....
실물을 보면 몰라두요.......댕기동자님은 진도가 고향이시라 그런지
해산물에 대해 아주 잘 아시나봐요.......하여튼 가락시장에 가서 물어봐야 겠네요.....
다좋아 하는거네요..
해초류를 너무 좋아라해서..^^
그냥 초장 하나만 있으면 땡..~~~
해초류를 너무 좋아라해서..^^
그냥 초장 하나만 있으면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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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약간 비싼 듯 하지만, 봄에 잠깐 나오는 것이니 많이들 드세요....
살짝 데쳐서, 소금이나 간장, 초고추장에 무치심 아주 상큼한 맛이 일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