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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한게 있습니다. 노무현과 이명박..

요즘에 인터넷에 하나같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악플이니 뭐니 온통 나쁜 기삿거리만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노무현이 아주 천사였던것 마냥 비춰지고 있구요...

제가 궁금한건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1.노무현이도 처음 대통령 되고나서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처럼 네티즌이며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았는지요??

2. 저의 어설픈 지식으로는 노무현씨는 대통령 직위후 국민들에겐 이명박대통령만큼이나 질타나 비난을
    받진 않았으나...  야당의원이며 심지어 여당의원과 정부 집행위원(??) 들에게까지  엄청나게
     비난받은걸로 알고있는데...그에 반해 이명박대통령은 네티즌이나 국민들에게나 욕을 먹고있을뿐이지.
     그 외에 여당의원 또는 정부집행위원(??) 들에게는 그다지 욕을 먹는다는 느낌은 없는것 같은데요...
     제가 느끼고 있는것들이 맞는지요??

솔직히 저야 뭐 정치에는 무관심하다보니까 나라를 말아먹든지 독도를 팔아먹든지 일본 국왕을 천왕으로 받아
들이든지 말든지  내 앞길 보살피기에도 바쁘다보니..... 상관은 없는데...  인터넷만 켰다하면...
그리고 여기 스포넷에도 온통 이명박대통령  욕하는글만 보이길래 과연... 노무현 아저씨도 이명박만큼이나
욕을 많이 먹었었나......  처음 대통령된사람으로써 관례적으로 얻어맞는 순리인지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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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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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ㅇrㄹrㅁr루 2008.05.05. 20:31
일단 저는 노빠는 아니었구요

1. 노통은 인터넷의 힘으로 당선됐다고 봐야죠..
다만 그렇게 된데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었던 것이구요..
"바보 노무현"이라고 불리던 신드롬이 만들어진게 괜한것은 아니겠죠..
지금의 명바기처럼 자국민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삽질은 하지 않았었기에..

2. 딴나라당과 조중동은 하루라도 노통을 안까는 날이 없었죠.
대학도 안나온 고졸 출신이 대통령이 된것에 대해서 인정하지도 않았었고..
많은 부분을 바꾸려고 하다보니 충돌이 당연히 많았었죠..
게다가 당시 여당인 열우당 이 병진들도 지네들 밥그릇 싸움하기 바빴죠..
때문에 노통이 하는 일에 반대하는것도 많았었죠..
그 결과 지금의 초라한 의석수만 남아있는 상태고..
민노당 역시 당시 10석이라는 예상치 못한 의석을 얻었으나..
4년간 반대만 외치더니 급기야 내부분열 일어나고 이번에 찬밥신세 됐죠..

위는 럭셔리 스포님에 대한 답변이었구요..
저의 개인적인 느낌을 적자면..

정치에 무관심했던 20대의 젊은 청춘들이 현재의 상황에 일조를 했다고 생각지는 않으시나요??
이번 선거때 20대들의 투표율은 10%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투표당일도 산으로 들로 해외로 여행가기 바빴죠..

지금의 명바기가 인터넷상으로..또는 사람들에게 그리 욕먹는게..
처음 대통령 된사람으로써의 관례적으로 얻어맞는 순리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참 답답하네요..
[서경]깡시기 2008.05.05. 20:42
첨부터 이렇게 욕먹는 대통령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앞날이 깜깜합니다
돈없는 사람죽이고 이제 병걸려 죽으면 어쩌 말세다
[서경]정장입은 푸우 2008.05.05. 21:01
그래도 전 '놈현'이 젤루..

30년동안 집한채 갖고 그집에서 살아 오신 울 부모님.. 퇴직금갖고 생활하시는데...

종부세가 '년 500만원..' 대출받아 세금을 내시니..

'봉화마을'.. 두고보자!!~~ ^^

[서경]블랙포지 2008.05.05. 21:01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솔직히 저는 노무현이 더 나쁘다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로는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고..저또한 그 한가운데에서 있었고.. 지난한해 많은 시간들은 길거리에서,점거농성장에서 보냈었습니다..
전 아직도 노무현씨의 선거운동 당시의 선거포스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경들 방패앞에 앞에서 노동자들을 지켜주는 사진을 선건운동 포스터로 사용했었죠.. 그리고 노동자, 서민,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그렇게 떠들고 다녔습니다.
역설적일지는 모르지만 노무현씨와 그의 386부대들은 당선되자 곧바로 노동자,서민,비정규직의 피눈물을 빨아 먹으며 정치를 했습니다. 비정규직 보호법이 그러했고 한미FTA추진이 그러했죠..혹자는 비정규직법과 FTA는 더이상 미룰수 없는 대세였다고들 하죠..
비정규직 보호법..어떠했죠.. 많은 국민들은 잘 모르십니다. 작년 한해 무슨일이 있었는지를요.. 그리고 현제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에게 닦칠 고용형태에 대해서도..
자기는 공부잘하고 능력있고 좋은 회사들어가면 비정규직 문제는 남의 일이지 하시겠지만.. 기업가들은 이윤창출이 최대의 목적이기때무에 정규직의 60~80만주고 노예처럼 부려먹을수 있는 비정규직을 더욱더 많이 고용하게 될것입니다..비정규직보호법은 비정규직의 확산 방지와 비정규직의 고용보장을 위한 법이라고 하지만 기업가들이 피해나갈수 있는 모든 길을 열어 놨습니다.. 이 법이 만들어지는데 노무현씨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단 한마디도 안했습니다..그토록 눈물을 닦아 주겠다고 떠들었지만 자기 정권 연장에 걸림돌이 되니까 가차없이 차벼렀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최소한 거부권정도는 행사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그럼 농민들은요.. 자기 목숨을 끊어 가면서 FTA추진을 반대했지만 결국에 이제는 미친 소고기까지 수입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던 말던 OIE(??)에서 뭔가가 발효되기 전까지는 미친 소고기를 계속 국내에 수입해야만 합니다. 또 얼마의 농민들이 목숨을 버려야 할까요??
노사모 회원이 이 글을 보시면 아마 화를 마니 내시겠지만.. 거리에서.. 점거농성장에서 동료들이 개끌려나오듯이 전경들에게 끌려나오는 모습을 보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던 저로서는 노무현을 도저히 용서할수 없습니다.
[서경]떠벙이 2008.05.05. 21:32
전 노통도 뽑지 않았고 맹박이 쉑히도 뽑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거 뭐 날이 갈수록 험한 소리만 나오고 저도 이런 뉴스에 치달리는게 너무 싫네요..
재대로 된 정치를 바라지도 않지만 민심을 흐트러트리는 것에대해서는 용서를 할수가 없서유
[서경]블루아이 2008.05.05. 21:46
봉화마을이 아니라 봉하마을 입니다. 그리고 종부세는 지금의 현정부도 유지하고있는 정책입니다,.
[전]엔젤딕 2008.05.05. 21:57
이제 개끌려 나오는건 양반이 될겁니다.
또다른 선택이 최악을 결과를 만들었다는 생각은 안하는지. 원~~에휴....
암튼 우리나라는 슈퍼맨이 대통령을 해도 욕먹을 겁니다.
부연하자면
경제 경제 하면선 이명박 뽑았다면 당연히 이런 결과는 예상해야지 않을까요
경제적인 논리에서 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FTA, 비정규직. 대운하, 공기업민영화방안, 공기업지방이전 반대,수도이전반대, 사회보호보장법의 퇴보, 공무원 감축... 등등 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신자유주의적 발상으로 돈 되는 일만 한다.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사게...하자는 정책이죠.

이번에 명박이 뽑은 사람들.. 경제보다는 내집값하고 부동산 올라갈거라고 생각하고 찍은거 아닌가요?
바람소리 2008.05.05. 21:59
인터넷으로 최저가 찾는 정성의 반의 반만이라도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전에 후보들 이름 갖고 네이버 뉴스 검색 한번이라도 해봤다면....이런사태까지는 오지 않았겠죠.

4.19 정신을 길바닥에 내다 버리는 대학생과
일제 식민지 시대의 한을 동해바다에 던져버리는 대통령이 있는 나라.

다 우리가 자초한겁니다...

노무현을 욕하기 이전에, 이명박을 욕하기 이전에....스스로 반성부터 해야겠죠.

[전]엔젤딕 2008.05.05. 21:59
그리고 종부세.......허허 쓴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경]최강스포 2008.05.05. 22:38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기조는 아주 다릅니다 노무현은 서민을 위한 분배의 정치에 중점을 둔 반면
현재 이명박 정부는 신자유주의에 기초한 엘리트집단 즉 사회 기득권과 부유층을 위한 정책을 씁니다
노무현정부가 욕들 많이 먹었다는것은 그만큼 기득권층과 충돌이 많아 이루어진것과 일부언론 조선 동아 중앙
등 3대메이저가 노무현정부의 정책을 왜곡하여 국민들에게 오해를 산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는 한마디로 뭐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하루 지나면 정책이 바끼고 또 하루지나면 바끼고
한마디로 미친정부 같습니다 5년동안 얼마나 짜증과 피곤한 상황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서경]블루리미티지 2008.05.05. 23:13
욕 얻어먹는 이유만 얘기하지요~
1. 노무현(존칭생략)은 정치에 철학을 담았다는게 잘못 된거지요~!
사실은 전 이게 제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나 흉내낼수도, 흉내 낼 수준의 차원이 있는 자들이 사실 우리나라 정치판에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이건 제 생각뿐만 아니라, 노통 정부초기 한나당 최고위층의 실제 성토내용이기도 합니다.
이런 노통을 가만두는것이 더 이상하지요~!
정치가 정치(우리가 보아온 그 흔한 시장통 유사의) 그 자체가 아니라, 철학과 미래가 담겨있는데, 당장 왕창 가시적으로 결과가 안나타나는게 당연하고요~! 까부시기 좋잖아요~!
사실 엄청난 국가적 발전 도약의 발판 마련과 성과가 있는데도, 다 묻혀버리는 거지요~!
2. 노무현은 언론을 잘못건드렸지요~! 특히 조,중,동 이넘들!
사실 언론을 건드렸다는것? 정말 잘한 일입니다.
반대로 표현하자면, 언론에게 대통령도 마구 씹을수있는 날개를 달아준 것이지요~!
이것이 진정한 언론의 자유이지요~! 사실 당시 초기에 언론 길들이기다 뭐다 별소리가 다 나왔었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알듯이 그게 아니라 언론에 무한의 자유를 준것입니다.
이런 노무현을 조,중,동은 마구마구 씹어 재낍니다. 그냥 씹는게 아니라 왜곡을 하죠~!
자기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현자에게~ 배운망덕 그 자체죠!

그렇다면 왜 지금의 이명박에게는 이다지도 너무하다싶다 못해, 조,중,동을 폭파하고 싶을 정도로 관대하냐??
역시 조금만 생각해보면 다 답이 나옵니다.

위에 [바람소리] 님의 얘기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이 재미없는 정치판이지만~, 우리의 생명과 아이의 미래가 달린일이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고, 위정자들을 판단하고 선거시 취사선택한다면 이보다는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을 갖고 재미있는 정치, 우리곁에 함께 하는 생활속의 정치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강원,서울]블랙세인트 2008.05.06. 00:02
어느 대통령이든 공과 실은 있겠지요.
어느분 말씀처럼 요즘 우리같은 젊은 것들은 입으로만 정치를 하고 몸은 따로 놀지요.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촛불집회에 60%가 중고등학생이라는데.......

거두 절미하구요 어찌 보면 그 중고생들도 이 편한 세상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통때든 이통때든 결국 언론이 문제다 싶습니다. 어차피 우린 밖에나가 실상은 보려하지 않고 이렇게 컴터앞에 앉아 글만 읽고 손가락만 까딱하니깐요.

조중동이 없어질 그날만을 기대하며.......
[서경]앤서니 2008.05.06. 00:28
참여정부 시절도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죠...
비정규직 문제, 신자유주의 정책들(대표적으로 졸속으로 추진한 한미FTA...),환경문제(새만금,골프장 난립등)
기타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완벽한 정부를 기대할 순 없다해도 참여정부출범때 기대했던 많은 이들을 실망시킨건 사실이죠...
그래서 공과를 따지기전에 잘못한것 보다 더 엄청난 욕을 먹었었구요...
물론 조중동과 딴나라당의 원칙없는 반대를 위한 반대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그런 참여정부의 비정규직이나 신자유주의 정책들이 싫었으면
그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았어야죠...
전 제일 답답한게 그런 불만을 토로하면서 한나라당을 선택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정책이나 행적을 살피지 않고 주워들은 풍월로 막연하게 더 낫겠지 기대하는 안일한 자세...
결국 그런 결과가 지금의 상황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집안에 좀도둑을 쫓으려고 연쇄살인범을 불러들였다고나 할까요...
그것도 시퍼렇게 간 칼을 품고있는...쩝
(안성)이지수 2008.05.06. 00:46
노통이 아무리 못했다한들,,,지금 3달한 쥐새끼보다 못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이 참 암울합니다....
아침가리 2008.05.06. 02:21
종부세 때문에 지난 정부가 싫다는 분들...
우리나라 1100만 가구 중, 종부세 내는 가구는 1.5% 에 불과 합니다.
종부세 내려면, 공시가 6억이상...실 거래가는 최소 9억이상 부동산 소유자입니다.
종부세는 그냥 매기는게 아니고, 보유 부동산의 거래가가 상승했기에 내는겁니다.
최근 부동산 조정 와중에 얼마전 발표한 공시가에서 강남쪽도 종부세 대상에서
면제된 아파트들 신문에 나왔더군요...

어떻하시겠습니까?
종부세 내더라도 아파트 값은 계속 오르거나, 현 수준이라도
유지하는게 좋겠습니까 ?
또는,
종부세 아까우니, 올해는 아파트값 폭락하길 바라시겠습니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그 간 오른 것 챙겨서 팔고, 종부세 안내는 동네로
이사한 후, 남은 수익으로 펀드에 묻고 수익 더 보시겠습니까?

혹...평생 산 동네사람들과 친분이 두터우니, 이사는 죽어도 못 가겠고...
종부세도 안 내고, 아파트값도 쭉 올랐으면 싶습니까?
그러면, 없이 사는 98.5% 국민들이 화 납니다...
도둑놈 심보라고 그럴거예요...
왜?
평생 아파트 한 채 끼고 산 죄 밖에 없다구요?
ㅎ...아닙니다.
아파트 값이 그냥 오릅니까?
아파트 주위에 반듯한 도로 깔고, 인터체인지 가깝게 설치하고, 대형 운동장 들어서고
관공서 들어서고...등등 기간시설 및 인프라 투자가 다른 지역보다 잘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거... 98.5% 국민들의 세금으로 그리 된 겁니다.
그 덕에, 평생 그냥 살았을 뿐이 사람들이 난데없이 본인들 의사와 무관(?)하게
큰 이익 보게 된 겁니다.
그럼, 세금 당연히 더 내는거 맞습니다.
그 세금으로 98.5% 국민들이 사는 지역에도 도시구획도 다시 하고
좋은 기업, 기반시설 꾸미는겁니다. 그래야 형평에 맞는거 아닙니까?

솔직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입을 다무세요.
아침가리 2008.05.06. 02:46
댓글을 쓰고 보니, 마지막 한 문장이 맘에 걸리는데,
삭제나 수정할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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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8.05.06. 08:36
그럼 한 마디만 할게요...
아침가리님! 직접 종부세 맞아 보심 생각이 달라지실 거에요....
아파트값이 오르니 내는 게 당연하다구요?.....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과 실제
자기가 당하는 것 다릅니다. 옛말에도 남의 암이 내 고뿔만 못하다는 말 있답니다.......
왜 종부세 때문에 이를 가는 지는 직접 당해 봐야 느낄 수 있답니다.
[서경]블루아이 2008.05.06. 09:21
종부세 년500이면 대략 매매가는 15억이상되겠네요,
결론은 많이 가졌으면 많이 내면 되는겁니다.
정말 종부세당하는국민은 전체에 10%도 안될듯한데요,
생각이 달라지더라도 맞아봤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서경]Run道 2008.05.06. 09:37
종부세는 극약처방이었다고 봅니다. 부동산 투기를 잡기위한...
그로 인해 희생당하는 사람도 있었겠죠.(정책의 피핼까요? 부동산 투기의 피핼까요?)
그렇다면 왜 극약처방까지 갔어야 했나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종부세에 이가 갈리는 사람들은 결국 부동산 투기 세력과 서울시 뉴타운 정책의 피해자라 봅니다.
극약처방이 약발을 받으니 이 어찌 정책탓이라 하겠습니까?

비정규직 법안!! 사실 이거 노무현 정권에서 할말이 더 많을껍니다.
노동자 탄압이라는 이슈는 사실 노무현 정권의 의도는 아닙니다.

별질된 열우당과 엘릿 한나라당이 만들어낸 기형적 법안이죠.
민노당이 지난 대선때 위 두 당을 겨냥하기 위해 표면적인 부분만 이슈화 시킨거죠.

노무현 정권은 비정규직 법안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대신
사회의 가장 힘없는 장애인과 생보 대상자들의 혜택에 손을 들어준겁니다.

왜?? 이랬을까요? 한나라당의 국회 파행에 있습니다.
사학법에서도 그랬지만 뭐 생때부리는데 말이 먹히덥니까??
당장 굶어 죽는 사람을 생각하면 무엇이 더 우선 순위인지는 다들 아실텐데요.
비정규직 법안! 힘없는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나라당이 만든겁니다.
[서경]블루아이 2008.05.06. 09:58
비정규직 법안거부권에 대해서는 말해봤자 입만아픕니다.
블랙포지님 좀더 인터넷이나 신문(조중동제외)을 찾아보셨다면 저런말 못하실텐데요
물론 노대통령이 무조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현정부보단 민생이나 최소한의 노동자의
입장에서서 정책을 결정하는건 부인할수없습니다
최근 이명박정부 근로자(비정규직포함)에 관한 정책을 보시면 답나옵니다,,,,
[전]퓨어블랙 2008.05.06. 10:24
이메가의 가장 무서운 점은 럭셔리스포님이 지적하신 그 2번 내용인것 같습니다.
실세그룹의 중진 이상은 전혀 군말하지 않고 시키는데로... 아니 머라고 운만 띄우면
'천황패하만세~!'를 외치며 절대 복종하고 있죠.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노통땐 꿈도 못 꿨던...

그래서 무섭습니다.
싫은 소리 내는건 오직 하위공무원 뿐입니다.
공무원들 조차 대한민국이라는 주식회사에 사원이 되버려서 승진하려면...
영업실적을 높이려면 약간의 사기는 치더라도 매출을 늘려하 한다는 생각이
깊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무서운건...
이메가의 주위엔 아무도 충언을 올릴만한 자가 없다는 겁니다.
떨어진거 주워먹으려는 떨거지와 팽되지 않기위해 충성하는 자만 있을 뿐...
[웹씬] 규빈넷 2008.05.06. 13:29
놈현씨, 욕많이 먹었죠. 주로...돈 있는 넘들한테...맹박이 욕많이 먹고 있죠. 주로...돈 없는 넘들한테...그런데 그 파괴력은 천지차이 일겁니다. 돈 있는 넘 1명의 힘이 돈 없는 넘 100,000,000,000명의 힘보다 셉니다. 그 분들께서 옹호하시면...맹박이 행님도 옹호되십니다. 아, 우리 회원님들 중에는 돈 있는 넘도, 없는 넘도 없습니다. 모두들 중간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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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김서방 2008.05.06. 13:52
댓글중 인터넷 최저가 비교하는 정성의 반만이라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자는 말
정말 공감가네요..
두 정부의 기조나 철학(음 이번정부는 있는지 모르겠음.) 정책방향이 분명히 다릅니다. 석달 두고 봤는데..
벌써부터 인내의 한계가 느껴지는 것이 힘드네요.

언론에 휘둘리지 않는 각성된 국민들이 많아져야 할것입니다.
[서경]정장입은 푸우 2008.05.06. 14:34
블루아이님//
'봉화마을' 철자오류는 쫌 흥분해서 실수했네요.. ㅡ.ㅡ
글구 놈현때 대못질을 깊게 해놔서, '종부세' 쉽게 낮추지 못하게 해논건 사실입니다.
인정할건 인정하면서, 현정부를 비판해야겠지요~
[서경]정장입은 푸우 2008.05.06. 14:47
아침가리님//
아파트값 안오르고, 아니 내리더라도,
종부세 안냈음 좋겠습니다..
그집에서 돌아가실때까지 사시고자 하니까요..
돌아가셔도, 그 집 재산, 울 자식들이 나눠갖을 생각 없구요..
그러니, 한 집에서 몇십년 살아서 집값이 오르고, 그로인해 종부세가 엄청 오른것에,
전혀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오죽하면, 차라리 집값이 내리길 바라겠습니까?
그렇다고 팔면 양도세가 몇십%인지 아시나요?
이래저래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주장하니, 존중해 줘야 할것 같네요..

마지막 문구가 심히 거슬렸지만, 바로 글을 다셔서 그려러니 했습니다.
아침가리 2008.05.06. 15:16
팬케이크님, 저를 꼭 집어 말씀해 주시니 어쩔수 없이 답변드립니다만,
논쟁을 하고자 함은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종부세 대상 아파트는, 참여정부 초기 시절에 비하면 작년에 부과된
종부세의 수배에서 십수배는 오른 아파트 들 입니다.
다시 말하면, 종부세를 5백만원 내야 하는 분들은 최소 5천만원 이상의
아파트 차익을 누릴 기회가 여전하다는 것이지요.
노무현 정부의 5백만원 종부세를 탓하신다면, 노무현 정부시절에 5천만원
이상 차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해 준 부분은 어찌 감사해하지 않는지요?
제 상식으론 5천만원 벌고 5백만원 손해볼래, 5백만원 손해없이 5천만원 포기할래
한다면... 당연히 전자를 택하겠습니다만...
종부세는 앞으로 꾸준히 내야 한다구요? 그렇습니다. 허나 10년안에 아파트 값이
현재 수준에서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벌어둔 차익으로 적어도 10년간은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겠군요.
애석하게도, 떨어진다면? 그렇죠...그땐 더 이상 종부세 대상 아파트가 아닐것이므로
더 이상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어찌보나 손해날 상황이 아님에도
매매 차익은 생각하지 않으시고, 당장의 세금으로 더 큰 수익기회를 준
정권을 그리 미워하신다면,지나는 이 백명을 잡아 세우고 물어 본 들
과연 몇이나 수긍해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도세 때문에 팔지 못한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양도세라는것 자체가 수익을 전제로 한다는 것에서 그것도 설득력은
떨어집니다만, 여튼, 그 때문에 이명박의 부동산 규제 완화(양도세인하 포함)를
기다리시는 분 많아 보입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규제완화 시점이 부동산 추세하락의 변곡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대장주인 강남아파트에 비하면 3등주 수준밖에 안되는
중계동 소형 아파트값까지 최근에 순환매를 돌았고, 지방으로부터 용인쯤까지
올라온 미분양과 가격 하락 현상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더우기, 양도세만 깎아주면 팔겠다는...즉, 대기매도세도 만만치 않아 보이구요.
어쩌면, 종부세에 불만 가지신 분들이 이명박을 더 미워하게 되는 날 올 지도...

저는, 종부세 보다 DTI규제가 부동산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데요...
DTI규제와 양도세라는 절묘한 장치로 부동산 연착륙을 성공적으로 끌어낸 참여정부의
정책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는 사람중 하나 입니다.
(작년, 미국 부동산 폭락에 날아간 돈이 얼마전 4000억불에서 요즘은 6천억불
얘기도 나오더군요. 부동산 경착륙은 경제를 망칩니다.)
이명박정부가 현 수준의 부동산 안정을 이어주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바랍니다만,
섣부른 규제 완화로 거품이 꺼지는 단초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곧 수천조원의
부동산 대출규모를 자랑하는 우리 금융권의 치명적 부실과 함께 다시 한번
IMF로 우리 경제를 인도하는 끔찍한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얼마전, 미국3위의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불과 우리돈 2천억원에 JP모건에
팔리고, 80년간 수익을 내 오던 시티은행이 엄청난 적자를 내고 휘청하기도 했지요)
1990년대 초, 일본 열도를 팔면 지구 7개를 산다던...그 일본도 결국 부동산 거품에
10년간 엄청난 경제의 침체를 겪고, 아직도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소수보다 다수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정치가 올바른 정치입니다.
1.5%의 종부세 대상자를 위한 정책을 과연 옳다고 해야하는지
'사회정의'라는 차원 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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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soulman 2008.05.06. 21:40
으흐~ 스포넷엔 박식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서경]잼잼 2011.04.07. 02:18
아침가리님의 현명한 설명에.. 택도 없는 " 너도 종부세 내봤냐? 안 내봤으면 말을 말아라"는 어처구니 없는 괴변을 늘어 놓으시던 아주머님께서 깨갱 하셨네요~~! 한마디도 댓글을 달지 못하셨네요~! ㅋㅋㅋ

이젠 나이 먹은 아줌니들도 제대로 신문 좀 봤으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지 가진 것만 지키는게 전부가 아닌데 말이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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