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의 사투 끝에..뻥 뚫렸네요....
- [서경]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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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막혀도 여간 단단히 막힌 게 아니었답니다....
아파트 총무님이....하수구 돌려서 뚫는 기계를
관리실서 갖고 오셔서, 걱정 되어 일찍 집에 온..애아빠와 둘이
2시간 동안 사투를 벌였답니다........
하지만 돌려서 구멍 뚫는 기계도.....
여러 차례 돌려도 안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옷걸이로 꼬챙이 만들어서
쑤시면서 긁어내기.........
●하지만 긁어 내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긴 집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수건을 이용해서 물기를 없앤 다음
청소기로 빨아낼까 하고..수건을 5-6개 버려가면서
물기를 닦았는데, 청소기 호스가 안 맞아요...
●그래서 생각한 게 철물점에서 기름 옮겨 넣는 것
손으로 눌러 빼내고 옮기는 것.. 부랴부랴 사다가.......
물을 부어가면서 흙을 빨아 냈어요...
물 부어 빼내고, 다시 물 부어 빼내고
하지만 그래도 안 되어서...........
●포기하고, 인테리어 업자를 부르자 했는데....
부르기 전에 다시 한 번 해보자......두 남자 의기투합...
5분도 안 되어 뻥 뚫리더라구요. 거의 2시간의 사투....
에효....오래 해묵은 변비가 뻥 뚫린 것 같아
기분이 므흣합니다.
●이제 제일 귀찮은 화장실 대청소만 남았네요.....
제가 느낀 점은 뭐든지 마찬가지지만, 하수구가 튼튼해야 할 듯 합니다.
우리 사람들도 잘 먹는 게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는 잘 배출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어요....
오늘도 새로운 달 5월을 맞아.........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삼위일체의 알흠다운..
생활을 영위하도록 합시다...
[서경]팬케..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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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속도 뻥 뚤린듯 합니다~~
축하함돠~~~
화장실 대청소하고 배추 절여야 하는데..귀차니즘으로 패쑤하고 있어요..
아침 나절 오이소백이 담고,총각무 5단 담았더니.....아예 퍼져 있습니다....
어두워지기 전에.....산에 가야 하는뎅.........안 되면 밤에 양재천으로 나가야죠...
아침 나절 오이소백이 담고,총각무 5단 담았더니.....아예 퍼져 있습니다....
어두워지기 전에.....산에 가야 하는뎅.........안 되면 밤에 양재천으로 나가야죠...
*^^* 저도 세면대 머리카락으로 막혀서 엄청고생한끝에 뚫은적이 있었는데
밑부분이 분리가 안돼서 꼬챙이로 계속 .....
밑부분이 분리가 안돼서 꼬챙이로 계속 .....
ㅎㅎ 시원하시겠어요..ㅋㅋ
ㅋㅋㅋ
ㅎㅎ수고하셨네요...
생각만 해도 고생하셨을 것 같네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
뚫어뻥~~ 이 좋은데..ㅋㅋ
뚫어뻥~~ 이 좋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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