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신호 대기를 하고 있을 때 바깥에서 오토바이의 불규칙한 소리가 나더군요...
털~털~털~ 하면서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옆에 고물 오토바이가 있나보다 그냥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차가 어디를 가나 그 소리가 나길래 가만히 들어보니 제 차에서 나는 소리더군요...
그래서 오토Q에 가서 차량 점검을 해봤습니다..
수리 기사님이 10분간 열심히 찾아보시더니...에어콘 콤프레셔가  나갔다고  합니다..

고장의 원인은 모르겠으나 콤프레셔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돌아가다보니 그런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물론 에어콘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거구요...

그래서 교환을 할려고 비용을 물어봤더니 자재비만 30만원이 넘고 공임을 합하면 40만원 든다고 하길래 어떻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보증기간 연장보험을 들어둔게 생각나더군요...

2005년 1월 출시되었고 2년 연장을 해서 내년1월까지 보증수리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남아 있다고하니.
보험회사에 문의해보더니 공짜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에어콘 가스까지 새로 주입을 해야하므로 그것까지 공짜로 해준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보험의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은데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원래 계획으로는 보증수리기간이 끝나갈 무렵에 타이밍 벨트를 교환할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와 같이 보증수리로 한번 사용을 하고 나면 다음에 타이밍 벨트를 교환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혹시 경험을 해보신 분이 계시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벌써부터 더워지네요... 모두들 에어컨 점검 잘 하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