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미드쉽 슈퍼카 M1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차다. M1은 BMW M의 탄생을 알리는 모델이고 M의 고성능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모델이다. BMW는 M1 탄생의 30주년을 기념해 M1 오마주를 공개했다.

M1 오마주는 오리지널 M1과 프로포션이 비슷하다. 원작의 이미지를 최대한 계승하는 레트로 모델이다. 미드쉽 특유의 낮은 프론트 후드와 마치 웨건형처럼 루프 라인이 차 후미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도 닮았다. 뒤 창문에 아가미 같이 꾸며진 부분이나 양쪽에 하나씩 BMW 마크를 두개 장착한 모습도 M1의 개성을 그대로 따른 디자인이다. 심지어 휠 디자인까지 원작에서 영감을 얻었다. M1 오마주와 오리지널 M1 사진을 놓고 양쪽을 비교하면서 닮은 부분을 찾아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줄 것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이 M1 오마주는 단지 M1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차라고 BMW는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의 SLR, 아우디 R8이 있었듯, BMW가 언젠가 M1 오마주를 기본으로 하는 슈퍼카를 만들어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출처 http://auto.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