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무라서 오랜만에 여친님이랑 인천 월미도를 갔씁니다.ㅋㅋ
월미도에서 곧장 영정도로 가는 배를 탔죠 .. 차를 배에다 싫고..ㅎㅎ
영정도에 도착을 해서 국제공항을 끼고 쭊쭊쭊 달렸습니다...
도로가 꽤 좋터군요 신호도 없고 구불거리지도 않고 왕복 4차 ㄷㄷㄷㄷㄷ
차량도 없더군요 .... 거의 7~8km되는듯 하던데...
처음 선녀바위를 갔습니다... 바람 무지하게 세게 불데요...ㅎㅎㅎ
다음은 선녀바위 바로 밑쪽으로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고 모래 사장 앞까지 차량이 들어 갈수 있도록 되있더군요..
주차를 하면서 생각이 나더군요... 한국 타이어 선전.... 아실껍니다..
주진모가 모래 사장 위를 거침없이 달리던.......ㅡㅡ;;
그래서 따라 해봤습니다....ㅋ
그러나.. 조금 달리다가 앞으로 가지는 않고 헛바퀴만 굴더니 결국 빠져 나오지 못하고..ㅜㅜ
별짓거리를 다해봐도 점점 차는 밑으로 꺼지기시작 ........
난감한 순간...ㅡㅡ;; 여친님께 멋있는 척하려다 쪽팔리게..ㅋㅋㅋㅋㅋ
마침 앞에 테라칸에 타고 있던 아져씨께서 계속 저를 보구 계시더군요..ㅎㅎ
테라칸 아져씨헌테 가고 있는데 아져씨께서 웃으시면서 나오시더군요.
학생 4륜 아녀??? 거 한번 빠지면 못나와......
그러시면서 밧줄가져와 빼줄테니......
그러시면서 제차량과 아져씨차량에 밧줄을 매고선 후진기어 넣구 살살 밟아봐 끌어줄테니까능...
그러시더니 한번에 쑥 빼주시드라구요...ㅋㅋ
어찌나 여친님헌테 쪽팔리던지....
아져씨께 고맙다고 인사하고 바로 빠져나왔습니다.ㅋ
역시 테라칸 4륜차량에 힘이 좋으니 금방 빼더군요.....
우리 횐님든 저처럼 멍청한 짓은 하지마세요,...ㅋㅋㅋㅋ
아무리 suv라도 빠지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교훈을 얻었씁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