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생활 짜증 확 나네요... 며칠 전 경헙입니다.
- [서경]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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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전역 후 사정상 일년을 보내고,
올해부터 복학을 하였습니다. 03학번이나 군대로 인해 어찌하다보니 지금에야 3학년이네요.
일단 저의 전화통화 예절에 대한 생각은 본인보다 윗사람에게는 문자는 예(禮)가 아니라 생각되어
전화를 하고, 아랫사람에게도 문자도 하지만 주로 전화통화를 합니다. 문자가 무미건조 하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그 사건은 그녀?가 학교 게시판에 공모전을 하려고 하는데 같이 할 팀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평소관심이 있었던 저는 기회다! 하고 곧바로 전화를 하여 정중히 참가의향을 밝혔고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금요일에 통화를 했었고 일요일에 문자를 보내주더군요.
"그녀 + 다른 사람+ 저" 이렇게 확정되었고, 월요일날 잠깐 보자고 하더군요.
원래 4명이 참가 해야 하는데 3명만 모이자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되긴 했습니다.
월요일이 되어 3명이 만나서 이야기하고 통성명을 하였습니다. 그 여자는 저와같은 학과(경제학)
편입생이더군요.
같은학년이고, 호텔학과에 다니다가 편입했다고 하더군요. 아 그런가 다 하고 서로 얘기하고 금요일에
대학로에서 만나서 다시 논하기로 했습니다. 논의도중 팀원의 나머지 한명에 대해서 누굴넣을지 얘기했는데
쟁쟁하더군요. 다른한명이었던 사람의 친구는 어학연수를 갔다오고, 그여자얘 한테 전화온 사람은 해당기업
인턴이었다더군요. 아..열정을 뺀 조건은 내가 제일 딸리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금요일날 대학로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3시 거시경제학 수업들어갔는데 갑자기 뚜껑열리는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사람을 잘못 본것같습니다. XXX씨를 제가 만나기 전에 알았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 문자가 오더군요. 그녀한테 ㅎㅎㅎㅎ; 열이 확 받더군요. 개념은 어디에?
"뭣이!!!!!!!!!!!!!!!!!!!!!!!!!!!!!!!!!!!!!!!!!!!!!!!!!!!!!!!!!!! 님아 어쩌자는거???????????????????????????????"
"니가 뭔데 나를 평가해. 니가 면접관이니? 외모보고 평가했나; 만나기 전에 뭘 알았어야 했는데?"
"그래 내가 솔직히 조건이 딸린다."
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저도 도전골든벨 30번까지가고 장학퀴즈 출연자였습니다. 상식은 쪼금;ㅎ
뚜껑은 확 열렸지만
"함께 하지못해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하죠. 헌데 이런경우에는 전화로 알려주시는게
예의에 맞는듯 한데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이렇게 문자보내줬습니다. 답장도 안오더군요.; 이제 안 볼 사람이라 이건가?
사람사 돌고돌아 부딪치고 얽히고 섥혀 어디서 만날지 모르는 세상.......
이런일은 전화통화가 사람사이에 순리 아닌가요? 문자 하나 딸랑 보내면 어쩌자는 겁니까?
이런일에 나이를 떠나서 다음에는 안볼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처신했을까요.
같은학과라서 자주 마주칠텐데 ㅎㅎ 알고보니 같이 듣는 전공강의가 5개중에 4개 입니다. ㅋㅋ
그 여자애가 상황에 따라 전화와 문자를 골라 쓸수 있는 센스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생활 부디 잘하길.......
오늘 양평산수유축제 갔다왔습니다. 스포횐님중에 갔다오신분 계신가요. 거의 먹자판이더군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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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똑같으시네요~..03학번에...이제 3학년...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다니기가 점점 시러지네요 ;; ㅋㅋㅋ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다니기가 점점 시러지네요 ;; ㅋㅋㅋ
저두 나이 27에 이제 3학년인데요..
늦게 들어간 만큼 사고 안치고 다닐려고 별말 안하고 다니는데 솔직히 애들 보면 한심할 따름 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참는 방법밖에 없고 그냥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왜 같은 사람인데 대학교 친구들을 깊이 있는 사이가 되는 경우가 참 힘든지 참..아리송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틀리기는 하지만 은근히 저를 의식하는 경우가 쫌 있네요..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성적이 다른 애들보다 쫌 좋거든요..친구끼리 동생끼리 도와주고 공유하고 싶어도 하는 짓 보면 참 과관입니다..)
암튼 제가 느낀건 앞으로도 더 심할거지만 실력..오로지 실력밖에 해결 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우리모두 열심해 해요..^^*
늦게 들어간 만큼 사고 안치고 다닐려고 별말 안하고 다니는데 솔직히 애들 보면 한심할 따름 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참는 방법밖에 없고 그냥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왜 같은 사람인데 대학교 친구들을 깊이 있는 사이가 되는 경우가 참 힘든지 참..아리송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틀리기는 하지만 은근히 저를 의식하는 경우가 쫌 있네요..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성적이 다른 애들보다 쫌 좋거든요..친구끼리 동생끼리 도와주고 공유하고 싶어도 하는 짓 보면 참 과관입니다..)
암튼 제가 느낀건 앞으로도 더 심할거지만 실력..오로지 실력밖에 해결 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우리모두 열심해 해요..^^*
진짜 어려질수록 저희가 생각하기에 네가지가 없어지죠....
그런데 우리가 그 조금 어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왔기에 아무렇지 않은거고
저희는 그렇게 살아왔지 않기에
그 사람들이 네가지가 없어보이는거겠죠
결국 얘기해봤자 안통하는거죠 -ㅅ-;;
하지만 글을 보고 충분히 공감가고 제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욱했던 ㅋㅋㅋㅋ
저는 그런애들 있으면 그럽니다...
남자한테 식하게 맞아본적없지? 그럽니다...
여자때린다고 몰상식하다는거 이해못하는 사람중하나 ㅋㅋ -ㅅ-;
그런거 믿고 까부는 여자들 더 많거든요
여자한테 맞는 남자들 많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그 조금 어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왔기에 아무렇지 않은거고
저희는 그렇게 살아왔지 않기에
그 사람들이 네가지가 없어보이는거겠죠
결국 얘기해봤자 안통하는거죠 -ㅅ-;;
하지만 글을 보고 충분히 공감가고 제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욱했던 ㅋㅋㅋㅋ
저는 그런애들 있으면 그럽니다...
남자한테 식하게 맞아본적없지? 그럽니다...
여자때린다고 몰상식하다는거 이해못하는 사람중하나 ㅋㅋ -ㅅ-;
그런거 믿고 까부는 여자들 더 많거든요
여자한테 맞는 남자들 많거든요
저는 03학번에 4학년 ;;
자- 홈런님의 저력을 보여주세요-
그녀의 콧대를 확 꺾어버릴 멋진 모습 보여주시고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들어버리세요-
내 가치를 높일 좋은 껀수 하나 생긴거네요 ^^;;
그녀의 콧대를 확 꺾어버릴 멋진 모습 보여주시고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들어버리세요-
내 가치를 높일 좋은 껀수 하나 생긴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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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님이 그 여자한테 세상이 좁다는 걸 한 번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