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만 켜면 도저히 화가나서 보고있을수가 없네요
하루한건씩 새로운 내용이 보도되고,
한심스럽기 짝이 없는 안이한 대처수사,
신고를 해도 수사난관과 증거자료 불충분을 이유로 시도뿐인 껍데기 수사
그속에서 묻혀가는 수많은 아동대상 성폭력 , 유괴, 납치 사건들...
오늘 뉴스를 보니 이명박 대통령께서 최근의 연달은 아동대상 사고를 대상으로
직접 관할 경찰서에 출두하시어 경찰청장을 비롯한 수사에 대한 안이한 대응과
의욕없고 불성실한 수사태도, 방관자세등을 꼬잡아 신랄한 질책을 하셨다더군요
그로부터 6시간후 범인 검거.....이 무슨 황당한 일인지...
상부로 부터의 질책이 순식간에 범인을 잡아오네요...
저도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이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우리의 아이들이 밝고 바르게  커나가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할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 아닌가 합니다.
그조그안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무슨 죄가 있어서
무자비하게 죽이고 난도질하고, 엘레베이터 안에서 패고 끌고가고, 납치하고..성폭행하고...
두딸을 둔 아버지의 입장에서 정말 세상이 무서워지고 두려워집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런 지경까지 가고있는지...
이 험한세상에서 두딸들을 또 어떻게 키워야 할지 난감합니다.
한숨이 절로납니다.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화가납니다. 정말 화가나 tv를 부술뻔 했을정도니까요...
우리 어른들... 그리고 일부 청소년들...
이제 더이상은 안됩니다...
나의 자식도, 나의 동생도, 나의 누나, 엄마도 피해자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왜들 못하는건지..
언젠가 그들도 자식을 낳고 사는 날이 있겠죠.. 뭐 없을 수도 있겠지만...
반드시 그보다 더큰 상처를 받을 겁니다.
세상의 이치가 그러하니까요...

이제.....우리는 우리의 아들,딸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것을, 아름답다는것을, 여주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어른"들의 몫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