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십대를 꺼져가는 등불이라 했나
- [경]시나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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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십대를 꺼져가는 등불이라 했나
바람 앞에 등불처럼
때로는 위태로운 나이지만
살아온 만큼 꿈도 많았고
만난 만큼 그리움도 많은데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약해지는 가슴이지만
아직도 해지는 저녁 무렵이면
가슴에선 바람이 분다
이제는 날 무딘 칼날처럼
어느 가슴 하나 벨 수 없지만
바람소리 요란한 들판에 서면
알 수 없는 마음들이
날카로운 갈퀴를 세우고
어디론가 용감히 달려가기도 한다
세상 모든 그리움이 저 혼자이고
마주하고 살아도 외로움 많던 시간들이
때로는 별밤에 울려 퍼지는
첼로소리처럼 눈물겹지만
붙잡지 않아도 떠날 수 있고
기다리지 않아도 갈 수 있다
누가 사십대를
눈물겹게 저무는 노을이라 했나
아직도 사랑 앞에 서면
북소리처럼 둥둥 울리는 가슴인데...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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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어 났네요...인생은 60부터 라던데...
^^ 저도 모르게 몇년뒤면 40이 가까워 오겠군요...
저도 30대에서 점점 멀어진다는...ㅎㅎ
시대가 변한만큼(평균수명 80대, 제 기준으로 100세는 될듯) 사십대면 한참이지 않을까요?
제가 져물어 가는만큼 2세들이 나날이 커 가잖아요.
제가 져물어 가는만큼 2세들이 나날이 커 가잖아요.
40대가 꺼지가는 등불이라구요??? 괜스레.. 서글퍼지네.....
아놔.... 나이야 가라...
우리는 지금이 제일 안정되고 행복하다오....
가정이나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게다가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어서 만나서 수다떨고...
즉석 부킹해서 좀 놀자.... 미모가 바쳐 주니까 즉석부킹율 100%.....
그런데 스포... 끌고 나대다가... 앞차의 범퍼를 긁어 버렸네요....
우리 차도 남편 '도무지님'이 잔기스 하나 없이 타던 스포의 범퍼를 살짝 긁어 먹었다오...
도무지님이 장거리(포항)에서 전화로 피해자와 교섭해서 모두 사고 처리(보험) 해주더라고요.
우리 남편 왈 '먼저 기스 내줘서 고마워... 당신이 먼저 기스를 내야지...
베테랑이 먼저 기스낼 수는 없지 않습니까?' 막이래...
40대는 즐거워...........................
아놔.... 나이야 가라...
우리는 지금이 제일 안정되고 행복하다오....
가정이나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게다가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어서 만나서 수다떨고...
즉석 부킹해서 좀 놀자.... 미모가 바쳐 주니까 즉석부킹율 100%.....
그런데 스포... 끌고 나대다가... 앞차의 범퍼를 긁어 버렸네요....
우리 차도 남편 '도무지님'이 잔기스 하나 없이 타던 스포의 범퍼를 살짝 긁어 먹었다오...
도무지님이 장거리(포항)에서 전화로 피해자와 교섭해서 모두 사고 처리(보험) 해주더라고요.
우리 남편 왈 '먼저 기스 내줘서 고마워... 당신이 먼저 기스를 내야지...
베테랑이 먼저 기스낼 수는 없지 않습니까?' 막이래...
40대는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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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대 할머니도 이쁘게 차려 입고..노인대학 가던데요...
분홍빛 할머니 옷에서 봄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