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article/economic/200711/20071104/1453766.html

위 시스템이 장착된차량으로 실험한 뉴스가 보도된적이 있네요..

자세히 내용을 보니 차량의 연비를 개선해 주는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운전자가 악셀을 적게 밟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네비게이션 비슷한 것 같은데요..
가격이 꽤 비싸던데, 그 비용만큼 주유를 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연료분사에 관련된 장비를 붙여서 직접적인 연비개선보다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운전자에게 운전상황에 맞는 운행조건을 전달해주는듯 합니다..

급 궁금증으로 인터넷 뒤져서 가격이 나와 있는 사이트 하나 찾았습니다. 가격이 대략 남감 ㅜㅜㅜ
660,000 이렇게 적혀 있네요 ....
뉴스 기사들에 따르면 지금쯤 네비, PMP, PDA등에 연동되는 저렴한 제품이 나온다는 것 같은데 ...
그런 제품 판다는데는 없네요 ..
한 6~7년 전에 제 친구차에 이와 비슷한 장치를 본듯 한데 .... 그때도 엄청난 금액을 주고 달았다구 했는데 .. 그때 전 차가 없어서 별 관심이 없었어요 ^^

관련 정보를 찾아 봤는데, 인젝터 신호선으로부터 연료분사량을 가져 와서 소프트웨어적으로 각종 연비 관련 정보를 처리하는 장치인 것 같습니다. 만약 수지삼삼님 말씀하신 것과 같은 가격이라면 가격대 성능비로서는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연료분사량은 핸들 뭉치 밑에 위치한 OBDII 단자로부터도 얻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정보를 얻어 내기 위해서는 OBD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장비 구매에 10-2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하더라도, 혹시 PDA가 있다면 freeware를 사용해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유료 소프트웨어 구매해서 스크립트를 짜서 쓰면 아마 새로 들어가는 비용은 30만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나름대로 연비 모니터링에 관심이 있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이어서... ^^ 예전에 미국에서 나온 OBD 장비도 사고, 유명한 유료소프트웨어도 구입했었는데, 그 때는 무지하기도 했고, 미국산 OBD 장비의 한계도 있어서 기대했던만큼의 결과를 얻진 못했었습니다. 요즘들어 국산 장비를 사느냐 마느냐 고민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