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04년 말에
기존 사이드미러 커버에 톱질과 드릴+사포질로 가공하여
LED 부분만 수작업으로 심었더랬습니다.

공임포함 약 13~14만원 정도 했지요. (아마 아지님이 하셨던듯..)
원시적인 방법이기도 하지만, 깔끔한 마무리가 안됩니다.

그뒤 아예 사이드미러 커버에 LED 키트를 장착하여 교체형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가격대는 여러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여러가지 검토하면서 느낀 점은
사이드리피터의 경우 어느 제품이나 약5% 전후의 불량율은 존재한다는 겁니다.

물론 이정도의 불량율 보다 더 낮게 억제할 수 있겠지만, 사용자의 장착환경이나
운행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0%로 낮추는건 어렵지요.  

완성도를 높히기 위한 비용투자도 걸림돌이자, 원가상승의 요인이 될 것이구요.


이번 공동구매 제품의 경우 업체 12개월 A/S 를 14개월로 2개월 더 연장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 LED 장착시 기존 휀다등과 역할이 겹치면 안된다는 현행법규상
휀다앰블럼은 필수인데.   휀다앰블럼을 포함하여 가격적인 메리트를 더욱 높혔습니다.

실 구매가는 6만원대로 낮아지게 되는 것이죠.  

소비행동의 즐거움은 가격 대비 만족도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왼쪽. 오른쪽. 두개 1세트이니 한쪽에 3만원대 투자가 되는 것이죠.

내차에 대한 투자로 과하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과거 수작업으로 톱질과 사포질로 13만원 주고 원시적 작업했던 아지님에 비하면 더욱 그렇죠.-_-)


마침 시기상 전국정모 라는 손재주 좋은 분들의 코치를 받을 기회가 생겼고
각 광역별로 다이번개 추진이 가능 할 것입니다.

스포넷에는 여타 업체 인스톨러 못지 않게 탁월한 실력을 지닌 분들이 많아서
다이매뉴얼을 통한 권장 장착방법도 조만간 올라오게 될 것이구요.


사이드미러 리피터를 자체 제작하고 싶어서 2년간 준비 했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고 바람을 모르는 것도 아니구요.

오래 준비했었고 아쉬움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초기비용이나 업체를 통해 유통할 것이 아니라면
단가 상승의 원인으로 밖에 작용할 수 없고.  결국 회원들 부담으로 올라가게 된다고 보여집니다.
(직접 만들경우 10만원 훌쩍 날라갑니다.)

현실적인 선택으로 기존 유통제품중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하고
최종 결정한뒤 조건을 최대한 맞춰서 공동구매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주문 받아 발송하는 것만이 아닌

가격과 제품선택의 고민은 기본이요.  도색과 장착문제등 공통적이고 고민거리에 대한
최적의 답안을 찾아낸 이후에 지낸 되는 점을 감안하셔서
이번 공구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