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해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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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해 결혼 발표"
[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미모의 여의사와 결혼에 골인하는 개그맨 겸 MC 박명수(38)가 결혼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6일 오전 11시30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8살 연하의 피부과 여의사 한모씨(30)와 결혼을 앞두고 근황과 심경 등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박명수는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해서 결혼 발표를 결심하게 됐다"며 "자의든 타의든 얼굴이 밝혀지게 됐다. 기자 분들이 본인의 직업 정신 때문에 병원에 위장까지 해서 찾아오기도 했는데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되도록 3월 안에 예식을 올리고 싶었다"며 "예식장 예약 문제가 있어 변동 사항이 있을 수도 있겟지만 되도록 3월 안에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지난 2006년 경 처음 만난 한모씨와 2년여간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지속해왔다. 박명수와 한씨의 결혼 소식은 5일 오전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됐으며, 한씨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여의사로 현재 서울 마포구에서 피부과를 운영중이다.
한편, 예비신부 한씨는 이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의 동행은 없을 것이며 박명수 본인도 기자회견 이외에 따로 질의응답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 공식 발표 자리에 나타난 박명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