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상무지구라 하면 현재 광주에서의 가장큰 상권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두 해서

님말씀대로 금액이 좀 비싸긴하나 메리트가 떨어진다는거에는 약간은...ㅋ

신중하게 잘 결정하셔서 대박나시길 바라겠습니다^^ㅋ

닭발 위주의 식당도 있나요? ^^;; 광주에서는 정말 별로 못본듯 싶습니다.

용봉지구를 기준으로 북구 쪽에서는 유흥번화가이긴 합니다만,
전남대학교 부근 쪽이 10대후반부터 20~30대 취향이고
용봉지구는 40대 전후나 그이상의 분들을 타겟으로 해야 합니다. 주 연령대가 이미 나뉘어 있구요.

상무지구나 첨단지구는 회식 1차나 술자리 1차 자리보다는 2차. 3차 분위기가 많습니다.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간 가게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재미를 못보고 있구요. 업주도 자주 바뀌데요-
접근이동성은 유리한 편이고 꾸준한 유동인구 때문에 첨단이나 용봉지구보다는 상무지구가 나은편이죠.

광주는 전통적으로 양동시장 근처에 닭집이 많습니다. 20-30년 동안 워낙 자리 잡아서
동네 배달이 아닌 이상. 튀긴 닭이나 양념통닭은 한정되게 소비되고
(춘천)닭갈비 집이나 한때 유행했던 불닭 같은류도 그다지 재미 없는 장사가 될겁니다.

소비도시라서 아이템 좋고 위치 좋고 맛있다고 소문만 나면 되는 집은 됩니다만,
광주에서 맛으로 사로잡기엔 상당한 어렵지 않을까요~

저희 부모님도 전남분인데........
친척분들도 그렇고 저의 지인들도 그렇고
입맛 엄청 까다롭더군요.
매운닭발 아이템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던데.......
그쪽 어른들은 매운닭 엄청 싫어하시더라고요.........
나이대는 30대 중반~50대 후반........

광주에서는 정말 뛰어난 맛이 아니면 맛으로 승부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도 30대 중반이지만 닭발이라.... 좀 고개가 갸웃 해지는데요.
술한잔 하기에는 요즘 꼬치집이나 횟집으로 많이 가는 분위기 인데요...
저만 그런가? 닭발을 그냥 사다가 먹기에는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술안주로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그럴까?
그러고 보니 광주에는 왜 닭발집이 안보이지?
상무지구는 거품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워낙 상권 규모가 거대해 져 버려서요.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지 몰라두요. 저희집 근처(상무지구랑 가까워요)에는
김밥집들이 장사가 잘되던데요.
제가 단골로 가는 김밥집도 10평도 안되는데 직원만 7명 이에요.
거기 사장님이 김밥집 해서 큰 식당을 2개나 샀더라구요. 놀라워라....

제가 나름 알아본 결과와 비슷하네요..^^
상무지구쪽 메리트에 관한 제 의견은~ 금액대비 유동인구에 맞춰보면 그쪽에선 틈새시장은 안통한다는
결론이 낫기에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생각으로 ㅋ ... 거대체인아닌이상은 그쪽은 ㅋ

용봉지구쪽에 전대학생들과 그 이상으로 연령대가 온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쪽을 생각중에 있고요..
서,경쪽은 닭발집은 대체적으로 잘되는 편입니다... 유명세도 많이들 타고요..
그래서 저도 그게 좀 걱정되더군요.. 전라도쪽에 특히 광주는 아예 닭발집찾기가.... >.< 두리번...

매운닭을 많이 싫어하시는군요..어르신들이.. 20~30대 중반까지만 소비층이 잡아줘도 될듯하긴한데..
조금더 조사가 필요할듯 싶네요.^^ 역시 횐님들한테 물어보길 잘했다는..ㅋ

저 토깽이 이미지는 귀차니즘의 최고봉인듯...

마눌님이 광주분이라니.......광주맛은 잘 아실 듯............
서울서는 ......전주집,전라도집, 이란 말이 들어가면 대부분 다 맛있더라구요.....
.......맛과 정성만 있으면....하지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죠......

잘 생각하셔서 성공하시길 빕니다......

저도 광주사람인데 지금은 결혼해서 경기도에 살고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닭발은 자주 안먹은듯하네여 아니 거의 안먹은듯하네여 31살 나이먹을동안..
아무튼 광주에서 음식하나가지고 장사하기는 영 아닌듯싶구여 하실거라면 종목을 여러가지로해서하시는게..나을듯함니다
그냥 짧은 제 소견입니다

대박내시길....

횐님들의 소중하고 감사한 의견 하나씩 들을떄마다
막혔던 곳이 뚫렸다가 다시 막히곤 하네요..ㅋㅋㅋ.. 서ㅡ경기권에 닭발집생각하시면 되고요
메뉴는 닭발을 메인으로... 4~5가지메뉴에... + 1~2개정도 예정이네요.(말그대로 예정)

그런데, 지금 컨셉으로 잡혀있는 메뉴자체가 대부분 강한맛(매운맛)인데,
지금 이 컨셉이 어떻게 될려나 확답이 안서네요.. 고시생님 말씀대로
어르신들 입맛이 그러하신대, 젊은층은 또 어떻게 바꼈을지도...아직 조사가 모자르고..음냐...

ㅋㅋ 0ㄴ0
v

적어도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닭발에 쐬주 한 잔 하러 광주공원 가자 ㅡㅡ;;;
그리 크지 않은 도시라 어떤 음식이 땡기면 가서 먹을 수 있는 거리에 있기에..
문흥골 갈비탕이나 첨단쪽 무슨 대학 뒤쪽에 냉면을 전수받으심이...ㅡㅡ;;;;

설유님 말씀이 제게 살짝쿵 힘이 되시네요...^^ 음...

일단 전 여러 횐님들 의견을 종합해본결과, 광주쪽은 닭발집이 거의 없고
매운닭발에 대해서 대부분 부정적이라는 어느정도의 결론을 두었었는데...
닭발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많은 참고가 되네요..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