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서비스 센터 근무할때 웃긴 일이 생각나서요..







본론입니다



서비스센터... 고객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많이 고치러 오는데요..



요즘 고객들 장난아니죠...크레임/// 안 그러신분들도 많지만...







얼마전에 여 접수 도우미가 입사 했습니다(약간 엽기적..)



남자분 한분이 (얼굴이 약간 이국적으로 생기신) 휴대폰을 고치러 오셨는데



예전 몇번이나 휴대폰을 고쳤는데 이놈의 휴대폰이 자꾸 말썽을 부려 또 오신 모양이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센터에 큰 소리 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주시를 하고 있었죠



(휴대폰 집어던지고,욕하고 가는 고객들이 요즘 많습니다 ㅡ.ㅡ)



이 고객은 한 3번째 방문을 하신걸로 저도 기억이 나더군요



고객께서 기분이 아주 언짢은 상태에서 접수하는곳,, 조용히 앉았습니다



신입접수 도우미가 물었습니다



싸한 분위기 모른체...평소대로..



도우미: "안녕하십니까~^^ 어세오세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고객: .....................................................................................



그 고객은 너무 열이 받아서 그런지 아무 대꾸를 안하고 열 받아 가만 앉아계셨죠..

(너무 열받으면 화가나서 말도 하기 싫은...)



도우미: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성함을 여쭙는 것은 종전 수리내역을 보기위함)



고객: .......................................



도우미: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



고객: ..........................



고객이 아무 대꾸가 없자 도우미는 몇 초동안 골똘히 생각을 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우미 : 홧 추얼 네임? ^^( what's your name?)






홧추얼네임 홧추얼네임 홧추얼네임 홧추얼네임





고객: (폭발)!!!!!!!!!!!! 나 한국 사람이야..이 씨* !!!!!! 장난해?!!!!!!



네..그렇습니다 고객이 이국적으로 생기다 보니 한국말을 못 알아 듣는줄 알고



홧 추얼 네임 을 한것이죠....



저는 그 상황을 지켜 보다 '홧 추얼네임' 에서 입안에 있던 커피 "푸 하"~!!!



뒤에서 팀장님 오셔서 사과하고 다시 수리 해드리고 ... 굽신굽신 난리난리..



달래서 보냈더랬죠...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웃긴 여직원..



일부러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재미있었는지요..ㅋㅋㅋ



세상살기 힘들지만 밝게 웃으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