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최홍만 '초대형 빅매치', 올해 안에 성사될까?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일본 격투기로 돌아온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이 올해 최홍만과 맞붙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성은 높다.

크로캅은 13일 지난 1년간 활약했던 UFC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K-1 히어로즈와 구 프라이드FC가 힘을 합쳐 창설한 새 격투기 단체 'DREAM'에서 활약하기로 공식발표했다. 오는 3월 15일 예정된 첫 대회에도 출전하기로 했다.

크로캅이 K-1의 계약 안으로 들어오면서 최홍만과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즉 언제라도 크로캅과 최홍만이 맞붙을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크로캅과 최홍만이 타이틀 등을 놓고 직접적인 경쟁을 벌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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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크로캅 vs 최홍만 경기 흐름>>

크로캅은 로우킥으로 1라운드 공략하고 홍만이는 하이킥때문에 감히 다가서지도 못하고 로우킥만
계속 허용하면서 1라운드 종료된다...

2라운드 누적된 로우킥의 충격으로 다리 쩔룩이기 시작하지만 홍만이 특유의 끈질김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2라운드 버텨낸다.

3라운드 중반 끝내... 누적된 로우킥의 고통으로 경기를 버텨내지 못한 홍만이... 결국 기권을 한다.
결국 하이킥 한방 나오지 않고 홍만이는 하이킥만 견제하다가 로우킥에 당해 패배하고 만다.

게임 이후... 홍만이의 인터뷰 내용....

"크로캅의 하이킥 견제로 인해 제대로 로우킥의 공략에 당한거 같습니다. 로우킥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라는 인터뷰가 대략 예상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