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 보이시다가............

모처럼 여성방에 들르신 모 회원님께서..
팬케이크님은 ‘여전히 방가이 자리하고 계시고’............
라는 말을 듣고 곰곰 생각해 봤답니다....



●아주 예전에 고향에 가서...갑자기 옛생각에 젖어
모교인 초등학교를 둘러 본 적이 있었답니다......
정든 운동장, 운동장가의 나무들, 정든 교실 등이
다아 그대로더군요................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람되고
행복한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갑자기 등업 신청하세요...하는 아지님의 글을
읽고 보니..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분이 바로 아지님이란 생각이 나더라구요.....


●2004년 9월에 제가 처음 가입을 했었을 때에
첨 보는 닉네임이어서 그런지, 글을 올려도 리플도 썰렁하고
반응도 없고 할 서러울 때에, 가장 반갑게 맞아 주시던 분이
아지님이셨거든요.....너무나 강한 인상이......

그 때는 지금 모습과 달리 아주 날렵하시고 예술가적인
미남이셨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후 처음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제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분이.......바로 아지님이신 듯 합니다..............




●바쁜 현장일을 하시면서도 단속 반장하시랴,
등업 담당하시랴! 정말 고생이 넘 많으셔요....아울러
여성방 등업 신청하신 것 처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막상 서울에 계시건, 대구에 계시건...........
바빠서 못 뵙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갑자기 멀리 대구로 내려가시니 한편으로
무쟈게 섭섭한 마음 금할 길이 없네요.............




●아무쪼록 대구에서 2년 간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오시길 부탁드리구요.......



●갑자기 한가해진 저녁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초지일관....처음과 다름없이 한결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더욱더 다짐과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제자리에 라는 말을
마음에 함 새겨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답니다.....

명절 준비는 다들 잘 하셨는지요..괜히 덩달아 마음이
바빠지네요....즐겁고 보람된 명절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