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합성사진이라고 우기실 분이 혹시 있을런지.

'합성'이라고 해도 깜빡 속을 뻔할 이 도마뱀의 포즈는 물론 실제상황이다.

미국 LA에 사는 파충류 전문가 헨리 리저드러버(Henry Lizardlover.53)의 집에는 온통 도마뱀 천지다. 50마리의 도마뱀들이 집안을 어슬렁거리고 다니며 미니소파, 해먹에 드러눕든가 심지어 워터스키도 탄다.

헨리의 성은 원래 쉬프버그(Schifberg)였지만 25년 동안 도마뱀(lizards)과 함께 생활한 덕분에 '도마뱀을 사랑하는 사람'(Lizardlover)으로 성을 바꿨다.

그의 차이니스 워터 드래곤(Chinese Water Dragons) 두마리는 벨벳 체어에서 빈둥빈둥 지내는 것을 좋아해 최근 6달 동안 줄곧 그렇게 지내왔다. 헨리는 "이놈들은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한번은 도마뱀에개 워터스키를 타게 했더니 뮤척 좋아하더라는 것. 그래서 이번에는 기타를 쥐어줬더니 30분 동안 갖고 노는 등 리저드러버 집에 사는 도마뱀들은 마치 사람처럼 못하는 것이 없다.

리저드러버는 1982년부터 집에서 도마뱀들과 함께 지낸 이래 항상 30내지 50마리의 도마뱀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

세불휘 ⓒ나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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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들이 지들이 사람인줄 착각하고 있나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