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양영훈씨 춘천 소개글에서 퍼왔답니다.

맛집 춘천은 닭갈비와 막국수의 본고장이다. 춘천시청 앞의 명동 닭갈비골목에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우미닭갈비(033-253-2428)를 비롯해 명동본가닭갈비(033-241-4400),
명물닭갈비(033-257-2961), 복천닭갈비(033-254-0891) 등 20여 곳이 성업 중이다.
춘천의 새로운 닭갈비촌으로 자리잡은 강원대 부근에는 솔터닭갈비(033-241-7734),
1.5닭갈비(033-253-8635), 우성닭갈비(033-254-0053) 등이 있다.
춘천의 또 다른 별미 막국수는 소양강댐 아래 샘밭막국수촌의 샘밭막국수(033-242-1702),
춘천시 후평동 부안막국수(033-254-0654)와 소양로2가의 실비막국수(033-254-2472) 등이
맛있기로 소문났다.

닭갈비맛은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되어 비슷할 것 같은데요.
우미 닭갈비가 원조라더군요.....맛도 느끼하지 않고.....깔끔하구요....

닭갈비 골목에 맛은 다 비슷비슷...저는 양지라는 곳이 단골로 이용한적이 있습니다,,
그곳에 아직 외상값이 있죠...^^

정말 매운 음식은 맛내기가 쉬운 듯해요...매콤한 맛 때문에...맛의 우열이 힘들어요.
닭갈비맛은 평준화지만...막국수만은 확실히 잘 하는 집으로 가야 합니다......
맛 차이가 확 납니다.

몇집 가봤는데...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ㅋㅋ 제가 살고 있는 춘천 얘기가 나왔네요...^^

이곳 춘천 사람들은 정작 닭갈빈 잘 안먹죠... 손님 접대나 할때~ 타지
서 온 지인들의 성화(춘천옴 닭갈빌 먹어야 한다구)에 못이겨 먹을까나~

하지만 춘천 토박이인 저같은 사람들이 맛하나는 정확히 알듯 싶습니다.

팬케이크님이 올려주신 글 중에 춘천서 유명하다는 일명 잘나가는 집들이
나열되 있는데요~ 춘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닭갈비 집은 명동서 장사하
다 다른곳으로 빠져나온 맛 좋은 집들을 주로 택해 갑니다(명동은 주차가).

하지만 춘천엘 오셨으면 전통이 있는 닭갈비 골목이란 곳이 매우 궁금하시
기는 하시겠죠...? 저희 집 식구들이나 주변에 사는 친지나 지인들의 입맛을
공통할수 있는 닭갈비 골목의 추천드리는 집은 "산골 닭갈비" 입니다...^^
이 집은 누굴 데려가든 다 맛있다고 그러더군요...(걘 적으론 울마눌이 젤...)
그리고... 명동에서 "우미 닭갈비" 역시 후회 없는 선택이 될수 있겠구요...
(산골은 음료수 무한 무료~ㅋㅋ)

명동서 장사하다 춘천 곳곳으로 흩어져 나온 닭갈비 집으로 유명한 곳은~
"강대 사대쪽문 짱구도로"에 있는(이렇게 물어봄 누구나 알듯) 진미 닭갈비
가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학가라 씨끌벅적 귀가 멍~하다는 야그... ㅋㅋ
그외 강대 후문에 있는 솔터 닭갈비는 맛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구요.
(학교 다닐때 이집 참 많이 갔었죠) 온의동에 "우미 닭갈비"가 괜찮구요...
(이곳은 대부분 발디딜 틈이 없음) 저희 동네(후평3동)에 있는 "1.5나 우성"
도 사람은 바글바글 하답니다(갠적으론 우성 추천... 1.5는 좀 짭니다).
그외 이곳 저곳 유명한 곳은 많지만 나열하기 끝이 없으니 그만 하겠습니다.

막국수는... "별미 막국수"란 곳은 차대기가 안좋은 골목인지라 잘 안가구요..
샘밭(신북읍)에 있는 "샘밭 막국수"가 강원 광역장인 꽁님 왈 맛있답니다(저는
안가봤습니다). 저희가 막국수 함 잘 먹으러 가는 곳이~ 윗샘밭 종점에 있는~
"명가 막국수"를 주로 애용하고 있답니다(이곳 역시 주변 지인들 입맛을 토대로).

아... 닭갈비집이 한군데 더 있네요... 윗샘밭 종점 위에 "통나무 집"이란 곳이 있
는데 이곳 역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다지요(번호표 뽑고 닭갈비 드셔보셨나요?ㅋㅋ).

이곳이 춘천서 정모를 하면 주로 예약하는 집인데요... 네티러브님을 비롯 많으신
서경분들이 다녀가신 곳 이구요... 스포넷서 유명하게 떠들석 했던 아지님의 "17인분의 신화"
를 이룬 집이기도 하답니다... "17인분의 신화" 궁금하시죠...?? ㅋㅋ 그자리서 두눈으로 보았
다는...ㅋㅋ

저도 종종 닭갈비 먹으러 춘천에 가는데요..
대학교1.2학년때 가던 곳은 춘천 명동이라 불리는 곳이었고, 요 몇년종종 가는 곳은 강원대 후문에 있는 솔터, 소양강댐 가는 길에 프라다모텔 지나자마자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통나무 2층 건물로 된 집 을 종종 가는데요

통나무2층집으로 된곳이 제일 맛난 거 같습니다...

ㅋㅋ 그집이 통나무집이지요... 번호표 뽑는...

아..글쿤요...여친이랑 닭갈비생각나면 항상 가는 곳이 제우스님이 말씀하신 바로 그 통나무집입니다..^^;;
유명한 곳인지 관광버스도 종종 주차해 있는 걸 봅니다..^^;; 꼭 선전??하는 거 같네요...

ㅋㅋ 정확한 정보가 더 중하겠지요... ㅋㅋ 이집이 좀 달콤한 맛인데
저는 환장하고 먹습니다. (하지만 단거 싫어하는 마눌이는 별로...)^^

이데아 콘도 옆에 있는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도 있다는데 ...
다른데는 거기서 거기 던데....

역시 춘천 사시는 제우스님이 제일 정확하신 듯..
복사해 둡니다......하지만 춘천 가면 닭갈비보단 막국수에 편육을 먹게 되더라구요....

모르면 사람 제일 많은 곳으로 가라네요.

ㅋㅋ 막국수에 편육은 "부안막국수"가 맛있구요...골목안이라 때로는
차에 막혀 애를 먹거나 주차하기 매우 곤란할때도 있습니다. 후평2동
에 오셔서 사람들(나이 지긋하신분들이 잘 압니다)한테 물어보면 대
부분 알듯 싶구요...

위에서도 얘기한바 있는 윗샘밭 종점(소양댐 바로 밑)에 있는 "명가 막국수"
라는 곳이 맛이 있습니다. 이 집은 막국수나 편육도 좋지만~ 곁들여 나오는
열무김치 맛이 아주 일품인 곳이지요... 열무 김치로 돈벌었다 해도 과언이 아
닌... 편육 한점에 마늘 고추장 열무를 곁들이면 캬~~~~~~~~~~~~~~^^

지난 번에 갔던 곳이 명가 막국수인가? 춘천에 갈 때마다 들르는 집인데요...
심악산 갔다가...막국수 먹으려고 소양강 댐 바로 몇 백 미터 밑에서...막국수와 편육 먹고,
막상 소양강댐도 안 보고 걍 왔다는 것..대단하지요......막국수 때문에 간 것인데. 열무 김치가
죽여주더라구요...울 애아빠도 열무김치 때문에 간다고.......이렇게 좀 담아봐라...잔소리합니다.

ㅋㅋ 팬케이크님 맞는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