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1년전..

출퇴근시 차가 필요해서 1년전에 구입했습니다..

그때는 차에대해 기본적인 지식도 없었고 그냥 좋은거든 안좋은거든

굴러다니는거 아무거나 있음 좋겠다싶어 집에 대신 알아봐주고 구입해주라고 했습니다..

스포티지 어떠냐고물어보길래 그거 해주라고했죠..

그때 일이 너무 바빠서 이것저것 알아보지도 못하고 모든걸 우리 아버지에게 해결해주라 했습니다..(지금 후회막심ㅜㅜ)

센스있는 우리 아부지~스포티지중에서 젤 싼거~최하사양으로 이미 구입하고 인도받고,,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나: 아부지~이거 모야??ㅜㅜ 에어컨도 수동이고 사이드가니쉬도 없고 썬루프도 없고 ?? ㅜㅜ 합바리잖애~~

아부지: 니가 굴러다니는거 아무거나 좋다고 했잖아~이게 젤 싸더라 모양도 비슷한데 그냥 타라~

나:그때는 중고 아무거나 살줄알았지!! 기왕 새차사면 풀옵션으로 해야지~가격차도 얼마 안나는데~ㅜㅜ


나의 새차는 이렇게 결정났습니다..다른 스포티지볼때마다 왜 이렇게 허전한지..

여기저기 다 알아봤습니다..사이드가니쉬라도 입히자!! 바쁜와중에도 시간만나면 알아봤습니다..

작업이 가능한곳 견적은 얼마나온지..공장까지도 전화할정도로..공장에선 그냥 타라고 합니다 ㅡㅡ;;

어떻게든 입히고 싶었으나 제 한계에 다다른 나는 모든걸 포기하고 그냥 타고 다녔습니다..

불쌍한 내차~~내가 너 뽑기전에 쫌만 신경썼어도 허전하지는 않을텐데..

뽑은지3일만에 MP3도 안되는 오디오 사제로 작업한것만 빼고 그대로 타고 다녔습니다..

1년후..

옷이라도 못입히는거 신발이라도 갈아주자라는 맘에

18인치로 업하고 키는 약간 낮추니 어느정도 커버가 돼더군요..휠만 빠깠을뿐인데 분위기가 완죤 달라졌습니다..

기왕 돈쓴거 더쓰자~(3달전에 여친이랑 깨져서 어느정도 돈이 축척이 됐었음;;;;)

써클아이, 턴시그널, 미등LED, 블랙베젤, 사이드리피트 이거 한꺼번에

일요일에 아는사람 쉬는카센터 빌려서 카센터친구랑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작업 방금 끝났습니다..


오오~~~이래서 사람들이 다이를 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고생한만큼 결과가 좋더군요..

지금은 또 글만쓰고 사진은 자고나서 올리겠습니다..

다음에는 실내 계기판LED 작업과 도어스커프 생각하고있고

또 조금씩 금전 축척하다가 미등LED와 번호판 LED

마지막으로 사이드가니쉬가 없는차량이 장착하기 까다롭다는 옆발판

스포일러 장착할 계획입니다..우리 불쌍한스포티지 이거라도 해줘야지란 생각밖에..ㅜㅜ

기회가 된다면 정모도 나가서 형 동생들과 어울리고싶고

안테나도 달아서 때빙도 하고싶고 내년에 할 계획이 너무 많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이야기가 길었나?? ^^;;;

밖에 눈이 많이 옵니다..눈길 얼음길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안전운전 하세요.. 잘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