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중앙시장 3거리에서 차선 변경하다가 트럭 뒤에 오는 작은 마티즈가 안보이더군요.

트럭 지나자 마자 오른쪽 앞을 들이 댔는데 마티즈가 바로 뒤에 따라오더군요. 그래서 급 브레이크 밝았음에도 불구하고

마티즈 문짝이 살짝 긁혔습니다. 제 스포는 범퍼 오른쪽 모서리가 살짝 긁혔구요.

내리자 마자 컴파운드로 마티즈와 제차를 살짝 밀어보았더니 제 스포 범퍼기스는 대부분 사라져서 안보이고

마티즈는 거의 사라지긴 했어도 운전석 문짝 손잡이 아래 부분에 페인트가 긁혔더라구요. 아주 경미함에도 불구하고

회사차라 도색을 해야된다구 해서 합의도 안될꺼 같아, 보험에 사고 접수 시켜 버렸습니다.

상대 차주는 정비소 전화하더니 문짝 하나 도색하는데 12만원 정도 나올꺼라고 하네요.

이 경우 내년 보험 할증을 위해 제 돈으로 그냥 주고 끝내는게 나을지, 그냥 보헙 처리해버리는게 나을지 궁금해지네요

보험으로 처리하고 보험사에서 과실 따져서 손해비율 나오면 제가 수리비를 덜 낼수도 있는데다가 보험계약 기간동안 비율만큼(12만원 이하)를 제가 보험회사에 갚아버리면 내년도 할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보험처리 하였습니다.

제가 제대로 한걸까요?? 첫차이기도 하지만 비용나가는것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