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다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옛말 생각나네요.............
어제 애아빠 후배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 지 하룻만에 세상을 달리했답니다.........

애아빠가 무척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듯
제대로 잠도 못 이루네요.


●10년 전 쯤에도 친한 동창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충격을 받아.....그렇게 힘들게 아둥바둥 살 필요가 있냐면서
이상 행동을 보이더니.......이번 충격이 얼마나 더 오래 갈 지........



암이나 병치레를 하다가 세상을 뜬다면 안타깝기는 해도
마음의 준비나 되어 있지만...심근경색이나 뇌졸증으로 쓰러지면 갑자기
돌연사가 되니...더욱더 마음이 찢어집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서 생기는 병이랍니다.
증상은 초기에 흉부 불편감을 보이는데 대개 앞쪽 가슴에 쥐어짜듯
조이는 듯한 압박감을 호소한다네요.


●뇌졸증이란?
한마디로 뇌에 이상이 생기는 병인데요. 뇌에 혈관이 터져 피가 뇌를 압박하거나,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막혀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거나,
심장에 이상이 생겨서 뇌에 피를 잘 공급하지 못하므로 온몸이 마비되거나 반신 불수가
되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죠....


주로 나이 드신 분들에게 일어나는 것으로...........
울나라에서 암 다음으로 사망률 2위인 병이랍니다.............



●그리고 심근경색은 초기에 상복부 통증이나 구토 등의 증세 때문에
체한 증세로 오인하기 쉽답니다. 그래서 초기대응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가족 중에 심장병 병력이 있거나 4대 동맥경화 위험인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를
지닌 중년 이후의 남녀인 경우 흉부 불편감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심근경색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심근경색은 (뇌졸증도 마찬가지지만) 초기 3시간이 생사를 가른다네요.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는 심장전문의 또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또 응급 관상동맥중재시술이 가능한 병원이 어디인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응급대응이 빠를 수록 회복이 빠르기도 하고 생명을 구할 수가 있답니다.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예방하려면
1.금연과 절주를 생활화하고 기온이 떨어질 때 보온을 유지하랍니다.
--- 특히 나이 드신 어르신분들은 모자를 쓰면 좋답니다.
2.고혈압 당뇨 환자는 지속적으로 혈압관리와 혈당조절을 해야겠구요.
3.비만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정상인보다 2~3배 높아지므로 체중을 줄여야 한답니다.
4.1주일에 3회, 30분 이상 걷기나 수영 등의 땀 흘리는 운동을 하시구요.
5.채소와 생선 섭취를 늘리시기를..................



●더 중요한 문제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늙은 사람들의
전유물만이 아니라는 거랍니다. 더구나 심근경색은 한창 나이인 30대에도 쓰러지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네요.......더구나 자신의 혈압이 높은 줄도 모르고 과로하다가
쓰러지는 경우가 많답니다.....항상 정기검진으로 건강체크를 하시구요.

약간 과체중이신 분들은...혈압과 당뇨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셔서 건강을
지키시는 게 제일일 듯 합니다.
보통 내과에 가시면 간단히 혈압과 당뇨 체크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고혈압과 당뇨가 과체중이신 분들의
전유물만은 또 아니라는 겁니다. 마른 고혈압이나 마른 당뇨이신
분들도 있으므로 항상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혈압이 높으시면 꾸준히 혈압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혈압약은 장기 복용해도 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을 막아준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사는 게 중요하겠지요..

우리 모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