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영등포에서 구로동으로 가고있었습니다

빨간신호에서 정지해있는데..갑자기 차가 털컹하더군요...전 제가 기어를 잘못 놨나싶어서

기어를 확인하니 D에 잘가있었고.. 브레이크도 밟고있는상황 이라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친구가 하는말 "인선아 뒤에서 밖은것 같은데..?" 그러는겁니다 혹시나해서 비상등키고

나가보니 백발의 노인분이 저의삼식이 똥X를 똥침했더군요..;;

괜찮으시냐고 물어볼라는 찰라...창문을여신 어리신왈 "왜 슬슬 뒤로와?" 이러는겁니다

순간 열이받더군요...그래서 상황설명 했지만 말이 안통합니다 그래서 직접 시범도 보였줘...

그래도 막무간에 입니다 ㅠㅠ 건너편에서 보시던 택시운전사분이 오시더니 무조건 뒤에서

잘못한거라고 미안하다 하고 좋게 해결하면 될걸 왜 우기시냐고...그러니까 그제서야..

젊인이 내가 실수했나보다 라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ㅠㅠ

열받아서 범퍼다 갈아버린다고 사고접수하라고 했었는데..범퍼상태 보니 살짝 들어간것 말고 크게

이상없는것 같아 "다음부터 그러지 마세요" "안전운전 하시고요" 라는 말을 하고 저녁먹을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서울은 주차할것이 만만치 않아 그날은 골목길 구석에 주차를 했는데..

넓은 길이라서 설마...했는데..아~밥먹고 나오니 조수석 앞범퍼를 어떤 10센찌가 긁고 갔네요..;;

컴파운드로 문질러봤지만...잔기스만 없어질뿐... ㅠㅠ 정말 일진 않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집에오는 길에 4거리를 지나가는데..제뒤차가 5톤쯤 되보이는 트럭과 충돌을 했습니다

흰색 스타렉스 였는데..조수석쪽 완전 박살라고...차가 반바퀴쯤 돌았는데..스타렉스 운전자가

나오질 못하더군요..정신을 잃은건지..;;; 사고나신분껜 죄송하지만 저에겐 천만다행이였죠...

큰사고 날뻔한거 액땜했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여러분도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요

신호준수 속도준수 안전벨트착용 은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