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서 그런지 디게 어색하더라구요
막 혼자 헤드셋끼고 런닝20분하니까 103칼로리 찍히드라구요 이제 됬다
그리고 물한잔먹고 땀닦고 헬스장으로 들어갔는데
트레이너 아저씨 사람 너~~~무 좋아요
충청도 아저씨 같은데 말도 서글서글하니 재밌게하시고
오늘 처음왔다니까 잘 가르쳐주시고 옆집아저씨 분위기기 팍팍나더라구요
근데 역시 트레이너분들은 기구사용을 잘 안하시네요
아령하나만 있으면 전신운동 다된다고 내가 알려주는데로만하래요
그래서 마침오늘이 복근운동하는날이라서 무쟈게 복근운동만하고왔습니다
배땡겨요
어떤사람은 역기한번들고 가슴만저보고 알통한번잡아보고
제가보기엔 뚱뚱하기만한데

근데 아가씨들이 없어요.. ㅡㅡ
아주머니들이 런닝머신기를 독차지하고 드라마보면서 걷기만 하다가 없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