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날 이던가요? KBS 퀴즈 대한민국 예심이 마침 대전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곤

무작정 대전으로 달려 갔습니다. 보통 서울에서 열리는 예심에 언제 한번 봐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가까운 대전에서 한다고 하길래 한번 봤습죠...뭐

뭐 한 200명 정도 모인것 같고 보통 여자 특히 주부들이 많더군요..

전 후배랑 후배 남친이랑 셋이서 봤는데 문제의 난이도는 상중하 섞여 있더라구요..

쉬운건...

1. 아시아의 나라 중에 홍차가 유명하며 과거 실론이란 이름으로 불린 나라는? 이정도..문제

2. 노무현 대통령이 방북때 묵은 숙소로 '정원에 온갖 꽃이 만발한 곳' 이라는 지명이 붙은 곳은?

중간 난이도는...한번들 맞추어 보세요~~ 네이버 이용 금지!!! ㅎㅎㅎ

1. 세계 유가의 기준이 되는 기름으로 중동의 두바이유, (    ), (     ) 이 두가지는 무엇일까요?

2. 유럽의 어떤(?) 과자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옛날에는 율자, 율황으로 불린 이 것은 무엇일까요?

어려운 난이도는..

1. 인류 최초로 사냥을 하기 위해 얼굴에 화장을 한 인류는?

2. 프랑스가 최근 개발한 "구르는 양탄자"는 다음 중 무엇일가요?                   1) 보도            2)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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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시험은 약 1시간에 걸쳐 보더군요,,,PD가 육성으로 두 번에 걸쳐 문제를 불러주었고

시험이 끝난 후에 바로 채점으로 들어가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더군요..

후배랑 후배 남친은 떨어지고 전 붙었습니다. 미리 감은 왔습니다만....

A,B,C 각 3조에 약 15명정도 뽑아선 바로 한조에 5명씩 면접을 실시하더군요...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서 면접은 진행되었고 면접에 통과한 사람만이 방송에 출연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현재까지 합격자들이 상당히 밀려있어서 6개월  안에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집에 돌아가시면 시험 봤다는 생각은 잊어버리고 현업에 종사하라고 하더군요..

쩝...면접 본것도 감이 좋은데....면접은 붙은건지 떨어진건지도 모르겠고..

요즘 들어 갑자기 서울 지역번호인 02로 시작되는 번호뜨면 3초 안에 바로 응대합니다.

이거 참 신경쓰여서...전화가 언제 오려는쥐...오늘도 기다리는 하루입니다..

퀴즈 영웅 2천만원 이상 타면 울 횐님들 스티커 한장 씩 돌리겠습니다....다는 못돌리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