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렉스턴에 부딪히고 지금 한의원에서 물리치료받고 계속 아픈가 봅니다. 그런데 우리 착한 마눌 .. 괜찮다고 입원안한다고 웃기만 하네요. 참 마음이 안좋습니다.
  
  근데 드뎌 오늘 또 사고를 쳤습니다. 사고 난지 3일째 덜컥 상대편 보험사와 전화상으로 합의를 하고 돈을 받아버렸네요.

  ㅡ.ㅡ  참 난감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부들부들 떨고 어깨와 팔 다리가 그렇게 쑤시면서 벌써 합의했냐고 물으니깐 그냥 좋게 끝내자. 65만원에 끝내버렸네요.

  문제는 물리치료후는 괜찮지만 좀 시간이 지나면 계속 쑤시고 떨고 한다는 겁니다. 입원은 너무 하기 싫어하고 집에서 치료하는게 더 좋다고 ....

  그래서 다시 보헙사에 전화해서 합의를 취소하자고 하니 안된다고 하는군요... 돈 받으셨으면 끝이라고.. 해서 다시 합의서도 없이 그게 가능하냐니깐 유선합의라고 해서 있다고 하네요.

  참 답답합니다. 우리 마누라... 너무 착해서 어떻하지요? 치료를 끝까지 받아야 할텐데 빨리 낳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