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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정모별곡
※ 작 자 : 미상


한다하네 전국정모 무주에서 열린다네
서경에서 내려가고 경상에서 올라오네
전라에선 지척거리 충청에선 옆동네네
10월 6일 일박이일 어서가서 놀아보세

얼씨구나 스포넷의 전국정모 밝았구나~

내가진정 폐인이오 얼굴한번 내밀라오
자네글빨 멋지던데 실물한번 보여주소
아직신청 안하셨소 어여가서 신청하소
글만보던 스포폐인 얼굴보며 놀아보세

얼씨구나 스포넷의 전국정모 밝았구나~

모여모여 출발하세 떼를지어 출발하세
고속도로 일렬행진 딴차들의 시선집중
씨비달고 송신하니 안전하고 즐겁구나
장관일세 스포행렬 이게바로 스포천국

얼씨구나 스포넷의 전국정모 밝았구나~

안녕하오 벤뎅이오 오래간만 사땡이오
일산에서 내려오고 울산에서 올라오니
세계최강 스포넷에 만남의장 열렸구나
이리보니 전국정모 이산가족 상봉일세

얼씨구나 스포넷의 전국정모 밝았구나~

똑같은차 이백대가 한자리에 모였구나
서경강원 경상전라 충청제주 하나라네
장기자랑 대박선물 모닥불도 좋지만은
평생추억 만들어준 이기분이 최고일세

얼씨구나 스포넷의 전국정모 밝았구나~
.
.

아직신청 안하셨소 어여가서 신청하소
http://kiasportage.korea.com/?id=2007_all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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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해설
: 스포넷의 전국정모를 즈음하여
전국정모를 기대하는 작자의 심리가 사실적으로 묘사된 가사문학이다.
4/4조의 댓구를 이루는 싯구는 함축적 시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감탄사로 시작되는 각 연의 마감 싯구 역시 사실적 묘사를 함으로써
다가올 전국정모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고 있다.

: 형식과 내용을 종합하여 살펴보면,
각 연의 묘사가 흡사 전국정모의 “기-승-전-결”을 보는 듯
출발에서부터 행사를 마감하는 소회까지 적절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어법의 파괴로 운율을 조정하여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리드미컬하게 읽혀지는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잇다.

: 작품의 중심내용이 담겨있고 또한 작자의 시상이 그대로 베어있는 상징싯구를 찾아보자.
그렇다... 둘째단락 연 세번째 싯구가 상징싯구이다.
“아직신청 안하셨소 어여가서 신청하소”

그대...
아직도 클릭하지 않고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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