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뚜기 잡는 소녀 **
먼저 지난 국민학교 시절 곤충채집을 연상시키는
메뚜기 잡는 소녀의 발랄하고 상큼한 사진입니다.
"앗..! 메뚜기 저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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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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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이놈봐라, 동작 빠르네
요번엔 꼭 잡고 말아야지!
표정이 너무나 귀엽지 않습니까?
** 재미있는 이름들 **
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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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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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 땅에 수용소가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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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비자를 물로 보고 지껄이는가?
"C82다"가 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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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뭡니까?
유치원 이름이 고추도 아니고...
"불알"이라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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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이네...
"에로 수학학원?"
이건.. 혹시 [삐에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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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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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무슨 가게이름이 ㅋㅋㅋ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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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 가게에 비취 눈빛을 가진 고양이 동물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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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뭔가 정돈이 되고 아름답게 보이는 한국의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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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 무취, 무감각으로 느껴지는 중국(홍콩?)의 간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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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중국 간판!
"꽃을든남자미용미발상점?"
휴우~ 띄어쓰기라도 똑바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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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비운의 간판!
낙하주의가 낙하됐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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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통과 역사를 얘기하는 간판입니다.
** 간절한 기도 **
어떤 걸인이 지하철 입구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하나님 만원만 주세요. 만 원만 주세요!"
그 때 어떤 사람이 만원을 끄집어 내어 걸인에게 건네주자.
걸인이 그 사람을 쳐다보며 말했다.
"오..! 하나님이시여 감사하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행인 한 사람이 그 사람의 뒤를 쫓아가서는
두 손을 움켜잡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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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제 소원도 들어 주십시오."
코에 물이 얼마나 들어 갔기에..
** 이 유 **
선생님이 물었다.
"아담은 한국민족은 아닙니다.
그 이유를 아는 학생은 답을 해 보세요."
한 학생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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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었다면 선악과 [善惡果] 대신에
분명히 뱀을 잡아먹었을 겁니다."
워메~ 시원한거...
** 착 각 **
고주망태가 된 주정뱅이가 버스를 탔다.
그는 점잖은 의사의 옆에 앉아 온몸에서 술 냄새를 풍기며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얼마 후 주정뱅이는 옆 사람에게
"관절염은 왜 생기는 건가요?"하고 물었다.
"점잖지 못한 여자들과 어울리고 술을 많이 마시고
냄새를 풍기는 등 문란하고 절제 없는 생활을 하면
생기는 병이지요"라고 의사가 대답했다.
이 말에 주정뱅이가 "이거 큰일 났군"하면서 안절부절 못하기에
의사는 미안한 생각이 들어 친절하게 물었다.
"관절염에 걸린지 얼마나 됐나요?".
주정뱅이가 낄낄 거리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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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고요
대통령이 관절염에 걸렸다고 신문에 났기에..."
정교한 그림자 놀이
** 이 유 **
생물 시간에 여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여러분! 우리 몸의 모든 신체 부위 하나하나는
다 쓸데가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그 모든 부위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답니다."
그 때 한 학생이 물었다.
"선생님, 젖꼭지는 왜 만들어 졌습니까?"
"아..그거야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서지요."
"그렇다면 남자에게는 젖꼭지가 필요 없지 않습니까?"
잠시 머뭇거리던 선생님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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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젖꼭지는 앞뒤를 구분하는 장치입니다."
어서오이소 대변입니더
이게 뭔소리래요?
** 최후의 선택 **
미쳐 일회용 화장지를 챙기지 않고
복잡한 시내에 볼일을 보려 나갔던 맹구...
갑자기 똥이 마려워 똥구녕을 움켜쥐고
급히 공중 화장실에 뛰어 들어갔다.
시원스럽게 그리고 힘차고 요란스럽게 한바탕 생난리를 치고 난 뒤...
깔끔한 마무리를 하려고 휴지를 찾았으나
아뿔싸, 화장실엔 휴지가 없고 소지품에도
쓸 만한 대용품이 없었다.
그 때 옆 칸에서 힘주는 소리가 들리자.
맹구가 정중하게 물었다.
"저, 죄송하지만 휴지 좀 나눠 줄 수 없습니까?"
그러자 그쪽에서
"아뇨, 남는 게 없는데요."
[사실 휴지가 이렇게 많은데...]
"그럼, 혹시 메모지나 신문지 같은 거라도.."
그러나 절망적인 대답만 들려왔다.
"죄송하지만 제 닦을 것 밖에 없습니다."
절박한 맹구가 또 말했다.
"그럼..빡빡한 담뱃갑이라도 없습니까?"
그러자 옆 사람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저는 담배 같은 것은 피우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손가락으로 똥을 닦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혹시 바닥에 떨어진 잡지책이라도...
"그런 것도 없습니다."
[이 양반 진짜 못됐네...]
위기를 극복할 묘책을 강구하던 맹구가 마침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그럼 혹시 1000원 짜리 지폐는 가지고 있으신지요?"
"이 양반아? 1000원 짜리 지폐를 똥닦이로 달란 말이요?"
만원권 지폐를 옆칸으로 밀어 넣으면서 맹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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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1000원짜리로 좀 바꿔주십시오,
10,000원짜리로 닦기엔 너무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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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날씨도 더우니...
풍만한 엉덩이를 까 보이는
제주도 해녀의 사진 두 장과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야한 사진 한장
시원하게 올려드리고 오늘은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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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fin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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