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이 너무 선명하고 기분이 찹찹해서 올려봅니다..

저희 조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두분다 화장해서 두분 함께 모셔둔 상태입니다..

그런데 어제 꿈에 무덤에서 이장할때나 보일법한 훼손된 상태로 모르는 사람이

집 거실에서 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겁니다..

입으셨던 옷은 군데군데 썩어서 많이 훼손된 상태인데 저는 그걸 마지못해 덥고 있고

그때 그 쾌쾌한 냄새는 꿈을 꾸면서도 선명했고 잠에서 깨고 나서도 한동안 잊을 수가 없는 냄새 였답니다..

할아버지는 3년전, 할머니는 올 5월에 돌아가셨고요..

시간상으론 어제 일이지만 아직도 찜찜한 기분에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네요..

혹시 이런 꿈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글을 쓰고 보니 찜찜한 내용인데 답답한 마음에 올려 봅니다..


PS  그제는 전쟁나서 끌려가는 꿈을..
      밧뜨 전 이미 민방위 3년차라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