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 대출받기 힘드네요. ㅠ.ㅠ
- [서경]무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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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말에 이사를 해야합니다. 근처 전세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관계로 대출을 받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다른 조금 저렴한 곳으로 가고싶었으나 마눌님의 불허로~ ㅠ.ㅠ)
우여곡절 끝에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지만 지저분한 집을 마눌님 이름으로 계약을 하고, 관련 서류들과 임대인 정보(신분증 복사본, 통장 사본)까지 준비해서 어제 우*은행에 갔었지요~(저와 마눌님 모두 월급통장 및 주거래 은행이라..) 미리 다른 은행과 해당 은행에서 대출 관련 정보를 알아보고 상담받았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상담코너에 가서 대출 신청을 하였지요. 원래 마눌님이 상담받았던 직원은 이미 상담중이라 옆 자리의 과장분에게 대출 신청하였습니다. 마눌님 이름으로 신청하는 것이기에 (저는 신용보증) 뒤에서 아가와 앉아있었지요. 처음 응대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대출신청한다니 말투가 딱딱하게 변하더군요. (아마도 은행쪽에 특별히 큰 이득이 없는 상품인 듯 합니다. 주택기금공사 관련 대출이라..) 상품관련 설명도 없었습니다. 서류만 뒤적뒤적~ 뭐 주세요~ 이거 적어주세요~ 보증 관련 서류 작성하는데도 아무런 설명이 없더군요. 심지어, 대출 이자 얼마 나가는지도 설명 안해주더라구요. (뭐 이미 다 계산해보고 갔었지만 확인해주는 것이 기본 아닐런지요? @.@)
최고 히트는 "계약서는 있지만, 계약 확인을 위해서 임대인이 우*은행 지점을 방문해서 확인해주셔야 합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자기에게 아무런 득이될 것이 없는 일에 어떤 임대인이 발벗고 나서서 은행까지가서 일처리해주겠습니까? 이미 계약관련 확인은 해당 은행 직원이 하는 것으로 알고있었기에, 은행 직원이 확인해야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본사쪽으로 전화해서 확인을 하더군요. 확인해본 후, 하는 이야기가 더 가관입니다. "분당 정자동에서 동대문구(임대인 거주지)까지는 한시간이 걸립니다. 왕복하면 두시간인데 두시간을 허비하며 이 한건에 시간을 소비할 수 없습니다." 라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네들이 해야할 일이 거리가 조금 멀다고 할 수 없다합니다. 말이되냐고 항의했더니, 임대인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전화연락으로 확인하겠다고.. -.-;;ㅋ
어쨌든, 대출상품 고객도 은행 돈 불려주러 온 손님 아니겠습니까? 아쉬운 사람이 우리인지라 더 이상 큰 소리는 안내고 조용히 돌아왔습니다. 뭐 대출 가능 여부 확인해서 알려준다니, 대출금까지 입금된 이후에 한바탕 해볼 예정입니다. 참~ 제가 까칠한 건지~ 대출받기 힘들더군요. (서비스업 종사자는 아니지만, 어찌 그런 자세로 근무하는 사람이 과장까지 진급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더군요. @.@)
우얏든둥!! 얼렁 돈 많이 벌어서 대출받을 일 없게 해야겠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지만 지저분한 집을 마눌님 이름으로 계약을 하고, 관련 서류들과 임대인 정보(신분증 복사본, 통장 사본)까지 준비해서 어제 우*은행에 갔었지요~(저와 마눌님 모두 월급통장 및 주거래 은행이라..) 미리 다른 은행과 해당 은행에서 대출 관련 정보를 알아보고 상담받았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상담코너에 가서 대출 신청을 하였지요. 원래 마눌님이 상담받았던 직원은 이미 상담중이라 옆 자리의 과장분에게 대출 신청하였습니다. 마눌님 이름으로 신청하는 것이기에 (저는 신용보증) 뒤에서 아가와 앉아있었지요. 처음 응대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대출신청한다니 말투가 딱딱하게 변하더군요. (아마도 은행쪽에 특별히 큰 이득이 없는 상품인 듯 합니다. 주택기금공사 관련 대출이라..) 상품관련 설명도 없었습니다. 서류만 뒤적뒤적~ 뭐 주세요~ 이거 적어주세요~ 보증 관련 서류 작성하는데도 아무런 설명이 없더군요. 심지어, 대출 이자 얼마 나가는지도 설명 안해주더라구요. (뭐 이미 다 계산해보고 갔었지만 확인해주는 것이 기본 아닐런지요? @.@)
최고 히트는 "계약서는 있지만, 계약 확인을 위해서 임대인이 우*은행 지점을 방문해서 확인해주셔야 합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자기에게 아무런 득이될 것이 없는 일에 어떤 임대인이 발벗고 나서서 은행까지가서 일처리해주겠습니까? 이미 계약관련 확인은 해당 은행 직원이 하는 것으로 알고있었기에, 은행 직원이 확인해야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본사쪽으로 전화해서 확인을 하더군요. 확인해본 후, 하는 이야기가 더 가관입니다. "분당 정자동에서 동대문구(임대인 거주지)까지는 한시간이 걸립니다. 왕복하면 두시간인데 두시간을 허비하며 이 한건에 시간을 소비할 수 없습니다." 라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네들이 해야할 일이 거리가 조금 멀다고 할 수 없다합니다. 말이되냐고 항의했더니, 임대인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전화연락으로 확인하겠다고.. -.-;;ㅋ
어쨌든, 대출상품 고객도 은행 돈 불려주러 온 손님 아니겠습니까? 아쉬운 사람이 우리인지라 더 이상 큰 소리는 안내고 조용히 돌아왔습니다. 뭐 대출 가능 여부 확인해서 알려준다니, 대출금까지 입금된 이후에 한바탕 해볼 예정입니다. 참~ 제가 까칠한 건지~ 대출받기 힘들더군요. (서비스업 종사자는 아니지만, 어찌 그런 자세로 근무하는 사람이 과장까지 진급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더군요. @.@)
우얏든둥!! 얼렁 돈 많이 벌어서 대출받을 일 없게 해야겠습니다.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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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고생이 심하군요.
이번 일을 잊지 마시고 꼬박 모아서 은행과장분 코 납작하도록 부자되세요..
이번 일을 잊지 마시고 꼬박 모아서 은행과장분 코 납작하도록 부자되세요..
요즘 은행써비스 장난 아니던데...
그 담당 과장이라는 분이 요즘 세태를 잘 모르시는가 보네요~^^*
화이팅 하십시요~!!!
그 담당 과장이라는 분이 요즘 세태를 잘 모르시는가 보네요~^^*
화이팅 하십시요~!!!
은행문턱높은거 같아요..ㅠㅠ
아마 곧 짤릴 예정인 사람이겠죠 뭐...^^
무작정 대출받아 집사려니...언젠간 폭싹 집값 주저앉을듯하고...
언젠간<=이때 사고싶은데...시간은 흐르고...흐르고...더욱 오르고있으니...--;
언젠간<=이때 사고싶은데...시간은 흐르고...흐르고...더욱 오르고있으니...--;
저런 건방진 은행원이 있는게 놀랍습니다. 대출 서류 꼼꼼히 보실께, 금리가 어떻게 되시는지 정확히 알아두세요. 고정금리면 금액은 동일하나, 일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변동금리는 꼼꼼하게 항상 체크하셔야 피해 안봅니다.
훔..제 옆사람은 얼마전에 월급통장 변경한다는 조건으로 신용대출만으로 우*은행에서 4500 받았다고 하던데요 ㅡ_ㅡ;;
그래서 저에게 돈쓸일 있음 그리가라고 추천하던데..
지점마다 틀리나봐요..
그래서 저에게 돈쓸일 있음 그리가라고 추천하던데..
지점마다 틀리나봐요..
우리은행에 컴플레인 하세요~
해당 은행원 조치 있을 겁니다.
해당 은행원 조치 있을 겁니다.
그런 고객대응도 있군요.
서경방 엠실장님은 제일은행... ^^*
서경방 엠실장님은 제일은행... ^^*
진짜 어이없는 경우군요...은행권에도 저런 사람이 있었다니....
이런...뭐..저런X이 다있나요? 가만히 있었나요? 안참으셔도 됩니다...고객은 왕...
직원마다 다 다른것 같습니다. 기분 상해 하지마시구요...
이사하시구 돈 마니 버세요...^^
이사하시구 돈 마니 버세요...^^
저도 몇년전에 똑같은 우* 은행에서 아주 더러운 경우 당했습니다.
그 은행에 급여 통장도 있고 적금도 꽤 많은 금액이 들어 가고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전세자금 대출을 1000만원 정도 받으러 갔는데 정말 고자세더군요.
이건 고객이 아니고 제가 구걸하는 걸인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은행에 들어가 있는돈이 적금 포함해서 900정도 있었는데 적금 깨기가 아까워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더니 서류를 11가지를 요구 하더군요..
더 웃긴건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두사람이 같이 올라간 등본 달라는것....ㅡㅡ
그러던중 애가 조금 서둘러 달라고 뭐 어디서는 얼마만에 해준다고 했는데 급해서 왔다니까 갑자기 보던 서류는 탁 하고 덮더니 그럼 그리로 가라고 하더니 자리를 뜨더군요..
하도 열받아서 대출안받고 적금 해지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지점장 한테 한마디 하고 나왔죠..
정말 은행 대출 소시민 한테는 너무 높은 문턱 입니다..
그 은행에 급여 통장도 있고 적금도 꽤 많은 금액이 들어 가고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전세자금 대출을 1000만원 정도 받으러 갔는데 정말 고자세더군요.
이건 고객이 아니고 제가 구걸하는 걸인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은행에 들어가 있는돈이 적금 포함해서 900정도 있었는데 적금 깨기가 아까워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더니 서류를 11가지를 요구 하더군요..
더 웃긴건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두사람이 같이 올라간 등본 달라는것....ㅡㅡ
그러던중 애가 조금 서둘러 달라고 뭐 어디서는 얼마만에 해준다고 했는데 급해서 왔다니까 갑자기 보던 서류는 탁 하고 덮더니 그럼 그리로 가라고 하더니 자리를 뜨더군요..
하도 열받아서 대출안받고 적금 해지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지점장 한테 한마디 하고 나왔죠..
정말 은행 대출 소시민 한테는 너무 높은 문턱 입니다..
원래 과장급정도 되면 그렇게 까칠하게 대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저는 우X은행과 관련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내용을 굳이 설명을 해 드린다면 //
적어 놓으신글을 보니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하시는 것 같네요.(임대인을 운운하는 것을 봐서는 그것 밖에 없습니다.)
우X은행, 농X, 국X은행이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는 은행입니다.(그 외 은행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은 말 그대로 전세계약서만으로 대출을 진행해 주고, 금리도 저리로 해야 하기때문에 해당은행 입장에서는
결코 팔고 싶지 않은 상품입니다. 그렇지만, 정부의 지시사항에 따라 할 수 없이 판매해야 하는 상품이기에
수익성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전세자금대출은 정부의 명령에 따라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실적(수익성)을 중요시하는 은행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판매하는 상품이지만,
고객에 대한 신뢰를 저 버리는 행동은 한 그 분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수익성이 적은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한다 할지라도, 고객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한다면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을것 같은데, ..
비록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러 온 고객이지만, 얼마나 친절하냐에 따라 나중에 그 고객이 많은 예금이나 적금을 예치
할 수도 있는것이고, 수익성 높은 대출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인데...
안타깝습니다.
적어 놓으신글을 보니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하시는 것 같네요.(임대인을 운운하는 것을 봐서는 그것 밖에 없습니다.)
우X은행, 농X, 국X은행이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는 은행입니다.(그 외 은행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은 말 그대로 전세계약서만으로 대출을 진행해 주고, 금리도 저리로 해야 하기때문에 해당은행 입장에서는
결코 팔고 싶지 않은 상품입니다. 그렇지만, 정부의 지시사항에 따라 할 수 없이 판매해야 하는 상품이기에
수익성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전세자금대출은 정부의 명령에 따라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실적(수익성)을 중요시하는 은행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판매하는 상품이지만,
고객에 대한 신뢰를 저 버리는 행동은 한 그 분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수익성이 적은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한다 할지라도, 고객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한다면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을것 같은데, ..
비록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러 온 고객이지만, 얼마나 친절하냐에 따라 나중에 그 고객이 많은 예금이나 적금을 예치
할 수도 있는것이고, 수익성 높은 대출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인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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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은행만 그럴껍니다..
이사하심 돈많이버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