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사건 ;;;
- [서경]목마른주전자
- 1152
- 11
사실 오늘 새벽부터 약간의 사고가 있어서 피곤하군요 ;; ㅋㅋ
곤하게 자고 있는 새벽 5시에 울집 벨이 울리는 겁니다
잠에서 깨서 거실로 나가 인터폰을 받았더니
인터폰 너머로 들리는 소리
오빠 나야 문 열어줘 이러는 겁니다;;; 왠 아녀자의 가냘픈 목소리가 ;;
그래서 누구냐고;;; 누구 찾아 오셨냐고 물었지요
이태원씨 집 아닌가요 이러는 겁니다
그런 사람 없다고 하고
자리로 돌아와 한시간 더 잤습니다 ;;;;
ㅎㅎ
샤워하고 출근준비 하는 내내 참으로 별일이 다 있구나;;; 쩝
만우라와 인사를 나누고 집을 나서서
엘리베이터 단추 눌렀는데 뒷꼴이 이상한겨
뒤 돌아보는데 나 계단실에서 비명 질러 버렸습니다 ;;;
왠 늘씬한 미녀가 계단에 앉아있다가 사람 나오는거 보고 나한테 다가오고 있던 거였고 ;;;
눈 마주치는순간 난 소리 지를수밖에 없었지요;;;
그 여자도 놀래서 소리 지르고 ㅋㅋㅋ
아마도 6시 30분에 울 통로 주민들은 다 깼을껍니다 ㅋㅋㅋ
만울님도 놀라서 문 열고 나오고 =0=
뭐냐;;
목소리가 그 옵빠랑 비슷해서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는데
이태원 이라는 사람 우리집에 안살거든요 ㅠㅠ
이 집에 산지 5년 되었고 이전에 살던 총각은 홍씨라
이씨는 지금으로부터 최소한 7년 안에는 거주한적이 없다고
그랬더만
자기 핸펀에 찍힌 주소를 보여주면서 여기 아니냐고 ;; 묻는겁니다
거기엔 울 집 주소가 찍혀있고 ;;; 흠냐
맞긴 한데 그 사람 사는 집은 여기가 아니라고 하면서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내려왔죠
그러면서 그녀 하는 말이 오빠가 전화를 받을때까지 전화를 계속 거는 수 밖에 없겠다고 혼잣말을 하는 듯 하더군요 ;;;
확 ;;; 잠도 방해한데다 ;;; 산뜻해야할 하루의 시작을 비명으로 시작하게 한 처자는 그렇게 사라져 갔죠 ;;
그 모양새를 만울님은 보고 있었고 ;;;
만울님은 왠 여자냐며 ;;; =0=
저는 결백을 주장하고 싶지만 ;;; 한편 아쉬운건 그 처자가 이뿌긴 기똥차게 이뻤다는거 =0=
암턴 남의 집 앞에서 밤을 꼴딱 새웠을 그 아리따운 처자의 사연이 궁금하고 ;;;
화가 나긴 하는데 그 녀 입장에선 또 얼마나 챙피할지 ;;;
우쨌든 평탄한 인생은 언제쯤 펼쳐질런지 ;;;
알맹이 없는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8월 13일~15일 풍림청평으로 휴가 갑니다~!!
여름의 끝물 건강하게 보내세요~!! 안운하십시요~!!
곤하게 자고 있는 새벽 5시에 울집 벨이 울리는 겁니다
잠에서 깨서 거실로 나가 인터폰을 받았더니
인터폰 너머로 들리는 소리
오빠 나야 문 열어줘 이러는 겁니다;;; 왠 아녀자의 가냘픈 목소리가 ;;
그래서 누구냐고;;; 누구 찾아 오셨냐고 물었지요
이태원씨 집 아닌가요 이러는 겁니다
그런 사람 없다고 하고
자리로 돌아와 한시간 더 잤습니다 ;;;;
ㅎㅎ
샤워하고 출근준비 하는 내내 참으로 별일이 다 있구나;;; 쩝
만우라와 인사를 나누고 집을 나서서
엘리베이터 단추 눌렀는데 뒷꼴이 이상한겨
뒤 돌아보는데 나 계단실에서 비명 질러 버렸습니다 ;;;
왠 늘씬한 미녀가 계단에 앉아있다가 사람 나오는거 보고 나한테 다가오고 있던 거였고 ;;;
눈 마주치는순간 난 소리 지를수밖에 없었지요;;;
그 여자도 놀래서 소리 지르고 ㅋㅋㅋ
아마도 6시 30분에 울 통로 주민들은 다 깼을껍니다 ㅋㅋㅋ
만울님도 놀라서 문 열고 나오고 =0=
뭐냐;;
목소리가 그 옵빠랑 비슷해서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는데
이태원 이라는 사람 우리집에 안살거든요 ㅠㅠ
이 집에 산지 5년 되었고 이전에 살던 총각은 홍씨라
이씨는 지금으로부터 최소한 7년 안에는 거주한적이 없다고
그랬더만
자기 핸펀에 찍힌 주소를 보여주면서 여기 아니냐고 ;; 묻는겁니다
거기엔 울 집 주소가 찍혀있고 ;;; 흠냐
맞긴 한데 그 사람 사는 집은 여기가 아니라고 하면서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내려왔죠
그러면서 그녀 하는 말이 오빠가 전화를 받을때까지 전화를 계속 거는 수 밖에 없겠다고 혼잣말을 하는 듯 하더군요 ;;;
확 ;;; 잠도 방해한데다 ;;; 산뜻해야할 하루의 시작을 비명으로 시작하게 한 처자는 그렇게 사라져 갔죠 ;;
그 모양새를 만울님은 보고 있었고 ;;;
만울님은 왠 여자냐며 ;;; =0=
저는 결백을 주장하고 싶지만 ;;; 한편 아쉬운건 그 처자가 이뿌긴 기똥차게 이뻤다는거 =0=
암턴 남의 집 앞에서 밤을 꼴딱 새웠을 그 아리따운 처자의 사연이 궁금하고 ;;;
화가 나긴 하는데 그 녀 입장에선 또 얼마나 챙피할지 ;;;
우쨌든 평탄한 인생은 언제쯤 펼쳐질런지 ;;;
알맹이 없는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8월 13일~15일 풍림청평으로 휴가 갑니다~!!
여름의 끝물 건강하게 보내세요~!! 안운하십시요~!!
댓글 11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그 여자분 이태원으로 고고싱해야 겠네요 ㅋㅋㅋ
아침부터 왕 짜증나셨겠네요..
기분좋게 휴가 다녀오세욤..
ㅎㅎ 정말 황당 하셧겠네욤.. ㅋ
이태원으로 가야할듯 ;;
저희집엔 언제 그런귀한일이 생길까요..ㅋㅋ
집주소 불르세요 경비서드릴께요 ,,,ㅋ
ㅎㅎㅎㅎ
이쁘긴 많이 이뻤나 봅니다 ^^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