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경 잠맘보 입니다^^ 날씨가 더무 덥네요~ 건강 잘챙기시길 바랍니다.

지금 차량점검 맡기고 휴게실에서 글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트렁크쪽 소음이랑, 조수석쪽 소음문제 때문에, 집 앞에 있는 1급지정공장을 방문했었는데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문제점을 말하고 점검좀 의뢰했더니, 아무말도 없이 운전석에 타더니 "타보세요" 합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저도 여지껏 애지중지한 스포 차분히 몰았는데, 출발하자 마자 엑셀레이터를 무진장하게 밟으면서

출발을 하는겁니다... (여기서 표정관리 안되는거... 억지로 참았음 ㅠ)

이번에는 공장 밖으로 나가더니... 비포장도로( 시골길 같은 곳 곳곳에 흙물 웅덩이 있음)를 신나게 달리더군요...

어제 밤에 새차했는데;;; 다른 길도 많은데 왜 이 길로 가냐고 물으니 " 소음나신다면서요? 이런길 가봐야 소리를 듣죠!"

라고 말합니다... ( 일반 도로 달려도 들리는 소리를... 왜 하필 흙물웅덩이 많은 곳으로;;;) 다시 공장으로 들어와서 하는말

이 정말 뷰티풀 하더군요... "정확히 소음 어디가 나시는데요? 너무 광범위해서 잘모르겠네요. 어떤 소음인지 찍어주세요!"

라고 하면서... "이런 증상은 소음이 광범위해서 못잡습니다." (순간 표정관리 안되서... ) 제가 " 그럼 그냥 가란겁니까?"

하니까 "보증수리 기간도 얼마 안남았으니, 드럼이나 갈아드리죠" 합니다...

와... 이거 정말 날도 더운데, 짜증이 올라오는걸 억지로 참느니라 고생했습니다.

결국은 화딱지 나서 그냥 나왔습니다... ㅠㅠ 제가 경기도 분당 살다가 몇 달전 구리로 이사와서 처음 수리하러 간 1급정비

공장이었는데... 정말 실망이 컸습니다. 왜이렇게 권위적이고... X가지가 없는지...

사업소에 가봐야겠다 생각해서 전화해보니 파업기간이고, 예약이 많이 밀려서 빨라도 3주정도는 기다려야한다고 하더군요.

사업소 포기 하고... 지금은 분당에 있는 1급정비 공장에 왔습니다. 예전에 분당 살때 몇 번 왔었는데... 모든 기사분들이

친절하고~ 꼼꼼하게 봐주셨거든요... 구리에 있는 1급정비공장은 집 앞에서 500미터도 안되는 곳에 있지만... 그러면 뭐합

니까? 서비스가 개떡인데...!! 오랜만에 이 곳에 왔는데... 모든 기사분들이 먼저 방갑게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해주시네요.

아침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다 사라집니다 ㅋㅋ 정말 어디를 가던... 친절하고, 꼼꼼한 기사분들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휴게실도 넓고~ 휴게실에 따로 식당도 있어서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네요 ㅎㅎ

쓰고나니... 정말 두서없는 글이네요 ㅠㅠ 그냥 푸념한거니 이해해주시고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