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휴가를 갈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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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 촌놈...
태어나 처음으로 부산으로 휴가를 갈려 합니다.
굳이 멀고도 먼 부산을 갈려 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이 부산을 한번 다녀오면 다시 가더라구요..
당췌 부산의 매력은 뭔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지친 셀러리맨들이 되어 버린 고등학교 친구들(2명)과 함께 가려 하는데 당췌 어디가 좋은지 알 수가 없어 회원님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일단 대표적인 해변인 해운대, 광안리, 송정 이렇게 세군데 중 한군데를 택하려 했는데...
대충 인터넷 검색해보니 세 군데가 모두 차로 5~10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떤 싸이트는 낮에는 해운대, 밤에는 광안리에서 노는게 가장 좋은 코스라고 하는데도 있고... (광안대교??? 가 멋지다 하더군요..)
아울러...
원래 휴가 계획이 없었는데 갑작스러 의기투합하게 된터라 숙소 조차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웹사이트는 검색해보니 주차료를 5000원/일 로 받는 곳도 있고 하던데..
2박 3일 코스로 15000원을 주차비로 지출할 생각을 하니 아깝기도 하고...
어짜피 차로 이동할껀데 굳이 해변에서 엄청 가깝게 숙소를 잡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저녁에 회한접시라도 먹고 한잔하면 가까운게 좋을거 같기도 하고...
-_-;;
부산에 휴가 다녀오신 분들이나 혹은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정보든 좋으니, 답답한 일산 촌놈의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세요...
놀기 좋은 곳... 자기 편한곳... 맛난 음식이 있는 곳... 재미나는 볼거리가 있는 곳...
욕심이 과한건가.. -_-a
작은 정보라도 큰 도움이 됩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부산으로 휴가를 갈려 합니다.
굳이 멀고도 먼 부산을 갈려 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이 부산을 한번 다녀오면 다시 가더라구요..
당췌 부산의 매력은 뭔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지친 셀러리맨들이 되어 버린 고등학교 친구들(2명)과 함께 가려 하는데 당췌 어디가 좋은지 알 수가 없어 회원님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일단 대표적인 해변인 해운대, 광안리, 송정 이렇게 세군데 중 한군데를 택하려 했는데...
대충 인터넷 검색해보니 세 군데가 모두 차로 5~10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떤 싸이트는 낮에는 해운대, 밤에는 광안리에서 노는게 가장 좋은 코스라고 하는데도 있고... (광안대교??? 가 멋지다 하더군요..)
아울러...
원래 휴가 계획이 없었는데 갑작스러 의기투합하게 된터라 숙소 조차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웹사이트는 검색해보니 주차료를 5000원/일 로 받는 곳도 있고 하던데..
2박 3일 코스로 15000원을 주차비로 지출할 생각을 하니 아깝기도 하고...
어짜피 차로 이동할껀데 굳이 해변에서 엄청 가깝게 숙소를 잡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저녁에 회한접시라도 먹고 한잔하면 가까운게 좋을거 같기도 하고...
-_-;;
부산에 휴가 다녀오신 분들이나 혹은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정보든 좋으니, 답답한 일산 촌놈의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세요...
놀기 좋은 곳... 자기 편한곳... 맛난 음식이 있는 곳... 재미나는 볼거리가 있는 곳...
욕심이 과한건가.. -_-a
작은 정보라도 큰 도움이 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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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비치발리볼 하고 있던데요~^^;;
제가 아는곳은 해운대 뒤쪽에 소고기국밥집들이 있습니다 싸고 맛있죠..
기장쪽으로 가심 기장장어 드셔보시구요
금수복국이나 서면복국 들러서 복어 드셔도 괜찮습니다.
달맞이 고개 올라가면 시골밥상이라고 1인에 6000원인데 정말 푸짐하게 나옵니다. 창가쪽 앉으시면 바다가 다 보이구요
달맞이 고개 근처에 베스타란 사우나가 있습니다. 탕에 앉아서 바다 전체 볼수 있는 아주 괜찮은 사우나죠..
해운대나 광안리는 주로 외지사람이 많고 많이 붐비구요 부산분들은 송정(그나마 조용하고 덜 붐빔)으로 가시는거 같네요
시간되심 태종대 함 들러보셔도 되는데..영 길이 많이 막혀서..
그리고 지금 부산영도쪽에서 월드카니발부산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target=_blank>http://www.wck.co.kr/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참고가 되실려나..
기장쪽으로 가심 기장장어 드셔보시구요
금수복국이나 서면복국 들러서 복어 드셔도 괜찮습니다.
달맞이 고개 올라가면 시골밥상이라고 1인에 6000원인데 정말 푸짐하게 나옵니다. 창가쪽 앉으시면 바다가 다 보이구요
달맞이 고개 근처에 베스타란 사우나가 있습니다. 탕에 앉아서 바다 전체 볼수 있는 아주 괜찮은 사우나죠..
해운대나 광안리는 주로 외지사람이 많고 많이 붐비구요 부산분들은 송정(그나마 조용하고 덜 붐빔)으로 가시는거 같네요
시간되심 태종대 함 들러보셔도 되는데..영 길이 많이 막혀서..
그리고 지금 부산영도쪽에서 월드카니발부산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target=_blank>http://www.wck.co.kr/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참고가 되실려나..
너무 감사합니다.. 예전 VJ특공대인가에서 바다가 보이는 찜질방이 소개된 적이 있는데 베스타라는 곳이군요..
알찬 정보 고맙습니다~
알찬 정보 고맙습니다~
저두 한가지..
물론 거리상으로는 다 10~20분내외의 위치에 근접해 있습니다...
하지만...휴가철..특히 주말에는...평균 1시간이상 정도는...생각하셔야합니다.
편도 2차선 도로에.....수천대의 차량이 밀려드니...감안하셔서 움직이셔야...
안그러면...아까운 시간...도로에서..ㅡ.ㅡ;;
물론 거리상으로는 다 10~20분내외의 위치에 근접해 있습니다...
하지만...휴가철..특히 주말에는...평균 1시간이상 정도는...생각하셔야합니다.
편도 2차선 도로에.....수천대의 차량이 밀려드니...감안하셔서 움직이셔야...
안그러면...아까운 시간...도로에서..ㅡ.ㅡ;;
성수기때 광안리나 해운대 해안쪽 도로 무지하게 막힙니다. ^^ 참고하시고
바다가 그래도 조금 여유 있고 백사장 넓은 곳은 송정이 좋고요..
해운대, 광안리는 물이 좋아요.. 바닷물 말고. ㅡㅡ;
하지만 놀기는 해운대 광안리가 편합니다. 유흥가가 잘 발달 되어 있고요. 회는 자갈치에서 드시지 마시고
광안리 바다쪽을 바라보고 왼쪽 끝에 가면 수변공원있는데.. 그쪽에서드세염. 혹시 남포동쪽에 가시면
족발냉채도 추천합니다. 남포동극장가에서 족발 골목 물어보면 다 잘압니다. 부산 족발의 특징은 기름기가 쪽 빠져
있어서.. 괴기가 씹는 맛이 좋아요. 느믈거리지 않고. ㅎㅎ, 곰장어구이도 죽여주는뎅.. 아흑..
암튼 즐거운 휴가 되세욤. 저도 휴가때 부산 갑니다. 고향이라 ㅎㅎ
바다가 그래도 조금 여유 있고 백사장 넓은 곳은 송정이 좋고요..
해운대, 광안리는 물이 좋아요.. 바닷물 말고. ㅡㅡ;
하지만 놀기는 해운대 광안리가 편합니다. 유흥가가 잘 발달 되어 있고요. 회는 자갈치에서 드시지 마시고
광안리 바다쪽을 바라보고 왼쪽 끝에 가면 수변공원있는데.. 그쪽에서드세염. 혹시 남포동쪽에 가시면
족발냉채도 추천합니다. 남포동극장가에서 족발 골목 물어보면 다 잘압니다. 부산 족발의 특징은 기름기가 쪽 빠져
있어서.. 괴기가 씹는 맛이 좋아요. 느믈거리지 않고. ㅎㅎ, 곰장어구이도 죽여주는뎅.. 아흑..
암튼 즐거운 휴가 되세욤. 저도 휴가때 부산 갑니다. 고향이라 ㅎㅎ
간단하게 위에서 말씀하신것 다 맞네요..
먼저 숙소는 친구분들과 오신다뉘 해운대 달맞이고개의 베스타나 아님 해변과 가까운 모텔이 좋겠죠..근데 성수기에는 방도 잘없구 비싸요..사실 바가지가 엄청납니다...ㅡㅡ
음식은 부산하면 회인데 자갈치 가셔서 구경만하시고(자갈치 가시는 김에 태종대도 한번 들어가 보세요.차는 진입을 못하지만 시간내서 산책한번 하는것도..자살바위 구경도 하시고..ㅡㅡ) 광안리 끝에 보면 수변공원이 있구요 거기 옆에 회를 직접 썰어파는곳이 있답니다. 거기서 회랑 쌈꺼리랑 사셔서 수변공원 방파제에서 광안대교 구경하며 드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해운대 뒤편 세이브존이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거기 뒷문앞에 보면 싸고 맛있는 소고기 국밥집이 있습니다..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기장꼼장어가 유명하잔아요... 송정에서 기장가는 해변로를 타고 가시다 보면 기장꼼장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가 젤루 맛나는곳 같네요. 쪼꿈 더 가면 2호점이 있어니 1호점에 자리없다 걍 가시지 마시고 2호점으로 가시면 더 편하실듯하네요..윗글보니 다른분들도 존 정보 많이들 주셨네요..
가시기 전에 맛집 검색한번 오시는 것도 괘안을듯..^^
광안리나 해운대가 물은 좋구요(마시는 물이 아님)...근데 너무 복잡하죠...쬐꿈 한적한곳을 원하신다면 송정해수욕장 추천합니다... 넘 먹는것만...ㅎㅎ
두서없어 지송하구요 도움이 되셧길 바랍니다..^^
먼저 숙소는 친구분들과 오신다뉘 해운대 달맞이고개의 베스타나 아님 해변과 가까운 모텔이 좋겠죠..근데 성수기에는 방도 잘없구 비싸요..사실 바가지가 엄청납니다...ㅡㅡ
음식은 부산하면 회인데 자갈치 가셔서 구경만하시고(자갈치 가시는 김에 태종대도 한번 들어가 보세요.차는 진입을 못하지만 시간내서 산책한번 하는것도..자살바위 구경도 하시고..ㅡㅡ) 광안리 끝에 보면 수변공원이 있구요 거기 옆에 회를 직접 썰어파는곳이 있답니다. 거기서 회랑 쌈꺼리랑 사셔서 수변공원 방파제에서 광안대교 구경하며 드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해운대 뒤편 세이브존이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거기 뒷문앞에 보면 싸고 맛있는 소고기 국밥집이 있습니다..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기장꼼장어가 유명하잔아요... 송정에서 기장가는 해변로를 타고 가시다 보면 기장꼼장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가 젤루 맛나는곳 같네요. 쪼꿈 더 가면 2호점이 있어니 1호점에 자리없다 걍 가시지 마시고 2호점으로 가시면 더 편하실듯하네요..윗글보니 다른분들도 존 정보 많이들 주셨네요..
가시기 전에 맛집 검색한번 오시는 것도 괘안을듯..^^
광안리나 해운대가 물은 좋구요(마시는 물이 아님)...근데 너무 복잡하죠...쬐꿈 한적한곳을 원하신다면 송정해수욕장 추천합니다... 넘 먹는것만...ㅎㅎ
두서없어 지송하구요 도움이 되셧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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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와봤습니다.
그때 코스가..
1. 공항도착.
2. 오후 5시경 지인과 만난 후, 무슨 철새 도래지라는 곳에 들름..
그리고, 저녁 먹으로~사하구 시내로 이동해서 물론 쐬주 일잔^^;
(원래 횟집으로 가려 했으나, 그분 말씀이..
"요샌 부산 자갈치 시장의 80%가 다 수입입니다.-_-;;"
라는 말씀에..그냥 고기집으로 갔습니다..-_-;;)
- 그리고, 아무 모텔이나 잡아서 1박. 아마 3만원?인가 했던 듯..
나름 시설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근데 3월 달인가 그래서, 성수기가 아닌 관계로 저렴했던 것일지도).
3. 아침 일찍 금정산으로..(물론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이동했습니다. 온천장역 앞에 마을버스~이용)
- 금정산에 간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금정산성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4. 내려올때는 금정산에서 케이블카 타고, 금강공원에 도착.
5. 금강공원에서 나와 온천장역으로(금강공원입구에서 나오면 금방입니다).
6. 지하철 타고 해운대로 고고~^^
7. 해운대 가기전에..동백섬으로 들렀습니다
(해운대와 동백섬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까워요).
8. 동백섬에 있는 ASSEM 건물 구경하고, 해운대로 고고~
9. 해운대에서 해변 한번 걸어봐주고..바로 아쿠아리움으로~^^
10. 아쿠아리움 구경 마치고, 다시 공항으로~
(공항리무진 버스 이용)
이렇게 해서 저녁 8시50분경 서울에 도착.
제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보낸 1박 2일 일정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