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휴대폰 청구서.......)
- [서경]딸기맛쮸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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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아껴가면서 살아가시는지 정녕 몰랐습니다.
자라오면서 남부럽지 않게 먹고 입고 자랐습니다. 그러기에 어머니 역시 충분히 그랬을거라 믿었습니다.
어느정도 자라 학교엘 들어가면서 충분한 용돈을 받고 다녔습니다. 친구들 역시 그러했구요....
어머니 또한 충분한 돈을 쓰면서 사시는줄 알았습니다. 대학엘 가서도 등록금 걱정없이 다녔습니다.
대학교가 집에서 멀다는 이유로 차를 사달라고 졸라됐습니다. 몇달정도 시간을 가지자더니 차를 한대 사다주십니다..
차를 받은 기쁨에 이리저리 여행도 가고 편안하게 등.하교를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길 가에서 버스를 기다리
시는 어머니를 보았습니다. 어머니 목적지 까지 태워드리고 싶었습니다. "엄마 어디가세요? 타세요" 어머니께서 제옆자리
에 앉아있는 여자친구를 보았습니다. 그저 아들 데이트 방해하기 싫어서인지 굳이 버스를 타겠다며 버스에 오르셨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체 그저 이해심 많은 부모님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그날밤 어머니는 다리가 아프시다면서 병원에
침을 맞으러 가셨습니다.. 병원에 가는데 데려다 주겠다고 하니..."애야 차 기름값 아깝다 그냥 집에 있거라..."라고 하셨고..
그다음날 저는 그 기름으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머니의 휴대폰 요금을 보았습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저는 항상 핸드폰 요금이 10만원을 넘습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또한 그렇게 나오는줄로만 알았습니다....
살아오면서 어머니는 원래 버스를 타시고. 2년에 한번 옷을 사시고..항상 배가 부르신줄로만 알았으며..전화 또한 마음데로
쓰시는줄로만 알았습니다.... 휴대폰 요금서를 보기전까지는 너무나도 바보였고 불효자였습니다.. 휴대폰 요금서를 보고
한참을 울어야만 했습니다...어머니가 휴대폰을 들고도 공중전화를 썻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된 바보같은 놈을 용서해주세요
어머니의 고생으로 제가 지금껏 남부럽지 않게 살수있었던것을 이제서야 알게된 불효자를 용서해주십시요.............
목이 매여서 꼭 불러보고 싶습니다....
어머니....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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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회원님들은 저같은 불효자가 아니시겠죠 ^ ^ 효도해요 저랑 같이~
정말 눈물 겨운 이야기네요.. 이제 효도 해야죠..^^
스포넷 회원분들은 모두모두~효자랍니다..^^
우리 같은 구세대는 휴대폰 요금을 아까워합니다..............
저도 항상........3만원 내외.........원래 부모 맘이란 그래요....
아끼고 절약하면서(에효 찔리넹..) 자식들에게는 마음껏 해주고픈 마음.....
저도 항상........3만원 내외.........원래 부모 맘이란 그래요....
아끼고 절약하면서(에효 찔리넹..) 자식들에게는 마음껏 해주고픈 마음.....
저희 엄마다 그러세요~~
제가 핸폰요금 내주고 있는데...2마넌을 넘지 않으시더라구요ㅠ.~~
괜찮다고 그냥 쓰라고 해도ㅠ.ㅠ.~~~~~
제가 핸폰요금 내주고 있는데...2마넌을 넘지 않으시더라구요ㅠ.~~
괜찮다고 그냥 쓰라고 해도ㅠ.ㅠ.~~~~~
전 이번달 휴대폰 요금 1만2천원 정도.. -.-;;ㅋ 무료 메시지와 회사 전화, 집전화 사용으로 가능한 금액입니다. -.-;;v
ㅠㅠ
우리 모두 효도 합시다...
고생을 앞장서서 하시는 어머님.........
슬픈글이네요.........ㅠ.ㅠ.
슬픈글이네요.........ㅠ.ㅠ.
ㅠ.ㅠ
효도 참 쉽고도 어려운 것이죠~~~~
가장 큰 효도는 부모님과 대화를 자주하는것이라 봅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들 해 주세여~~~~
효도 참 쉽고도 어려운 것이죠~~~~
가장 큰 효도는 부모님과 대화를 자주하는것이라 봅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들 해 주세여~~~~
제 어머니도 그렇습니다...
지금은 부모님께 간단한 안부전화라도 매일 전화 한통씩 합니다.
사는곳이 너무 멀어 자주 뵐순 없으니 전화하도 할 수밖에요.
효도합시다!!
^^
지금은 부모님께 간단한 안부전화라도 매일 전화 한통씩 합니다.
사는곳이 너무 멀어 자주 뵐순 없으니 전화하도 할 수밖에요.
효도합시다!!
^^
찡하네요 부모님의 사랑은 역시 끝이 없는것 같아요
자식들을 위해 언제나 희생만 하시구...
자식들을 위해 언제나 희생만 하시구...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이 중요하죠
지금이 중요하죠
눈물나네요.... 간만에 어머니께 전화라도 드려야 겠네요~
울컥하네요 .. ㅠ.ㅠ
어머님 만큼 위대한 존재가 있을까요..
어머님 만큼 위대한 존재가 있을까요..
그렇죠.
우리나라 어머님만큼 위대하신 분이 없으시죠.
우리나라 어머님만큼 위대하신 분이 없으시죠.
난 휴대폰도 못사드렸는데....ㅠㅠ ,.핑.
효도해야죠~
마음으로만 안하고 겉으로 표현하면서 효도합시다~!!
마음으로만 안하고 겉으로 표현하면서 효도합시다~!!
눈물이 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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